의수협이 의약품 수출 확대와 시험검사 역량 제고 등에 3년간 총 170억 원을 투자한다.최근 임기를 시작한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류형선 신임회장(다산제약 대표)은 이 같은 투자 및 지원 계획과 함께 임기 동안 추진할 다양한 사업과 비전에 대해 밝혔다. 이러한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위해 3년간 적극적으로 뛰며 의약품 수출입 분야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겠다는 포부다. 의약품 수출확대 등 3년간 총 170억 투자“젊고 진취적이며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협회로 거듭나기 위해 3년간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를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이 2030년까지 FDA/EMA 신약승인 4건 블록버스터 신약 1건을 목표로 팔을 걷어 붙인다.최근 취임한 제2대 국가신약개발사업단 박영민 단장(세종대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은 이를 위해 올해 최대한 많은 과제를 발굴해 신약개발을 지원할 계획을 제시했다. 나아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전략적으로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견인해 나가겠다는 다짐이다. 신약개발, 선택과 집중 통해 세계적 순위로“현 정부는 기술패권 경쟁을 주도할 12대 국가전력 기술 중 하나로 ‘첨단 바이오’를 꼽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부의 정책에 호응하여 성공
대한면역학회가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 대표 학회로 발돋음한다.최근 제42대 대한면역학회 회장으로 취임한 이상일 교수(경상국립대병원 류마티스내과)는 올해 학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앞으로 100년을 향한 비전을 선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Cytokine & KAI 2024’라는 2500명 규모의 국제학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대한면역학회가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을 실질적으로 대표하는 국제학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는 다짐이다. 올해 창립 50주년…미래 100년 향한 비전 마련“지난 50년 동안 선배 및 원로 면역학자들의 헌
한국의 비만 치료가 해를 거듭하며 큰 발전을 하면서 국제적인 위상도 높아지고 있다.대한비만학회는 지난 30여 년간 비만 치료에 대한 인식개선에 앞장서 온 가운데, 학술적으로 큰 발전을 하며 아시아 대표적인 학회로 인정받고 있다. 대한비만학회 김성래 신임회장(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을 만나 비만 치료의 역사 및 발전과 앞으로 추진할 주요 사업에 대해 들어보았다. 30여 년간 비만 인식개선 주도 및 국제적 위상 높여“그동안 여러 비만 관련 학회들이 생기고 사라졌지만, 30년 이상 역사를 유지해 온 정통 비만학회는 대한비만학
대한간학회가 위상이 나날이 높아지는 가운데, 더 큰 도약에 나선다.최근 취임한 대한간학회 김윤준 신임 이사장(서울의대 소화기내과)은 간염 퇴치 사업에 주력하는 한편, 학술지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다. 이와 함께 회원들의 고른 연구 참여와 학술발전을 위해 역대 최다 지역의대 이사진과 여성 임원진을 구성하고 새로운 항해에 나섰다. 간염 퇴치 사업에 주력…학술지 ‘CMH’ 세계적 위상 높일 것“임기 동안 간염 완치사업에 주안점을 두고자 합니다. 이와 함께 젊은 연구자들의 임상 연구를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강화
천식알레르기 질환의 치료를 위한 문이 점차 넓어지고 있다.대한천식알르레기학회는 지난해 중증 천식의 치료 문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온 결과 제도 개선의 성과를 끌어냈다. 올 1월부터 임기를 시작한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장안수 이사장(순천향대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은, 이를 이어 지속적인 치료환경 개선을 비롯해 알레르기 질환 및 약물 알레르기 등 대국민 홍보 등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알레르기 질환 및 약물 알레르기 대국민 홍보에 중점“천식알레르기 학문이 세계적으로 견줄만한 최고 수준에 이르도록 더 매진하는 동시에, 올
인구 고령화로 내분비질환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래 대비를 위한 학술적 모색이 진행되고 있다. 대한내분비학회는 지난 2022년 창립 40주년 및 국제학술대회 10주년을 변곡점으로, 앞으로 40년은 예방의학으로서 역할을 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새해를 맞아 1월부터 임기를 시작한 대한내분비학회 제34대 회장인 박정현 교수(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내분비대사내과)를 만나 새해 추진 사업 및 내분비의학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들어보았다. 고령화 따른 내분비질환 급증…정밀의학의 선두 될 것“내분비대사학은 굉장히 범위가 넓고, 기초의학
기대수명까지 살 경우 3명 중 1명이 암 환자인 시대. 최적의 항암치료를 위한 연구가 가일층 진행되고 있다.올해 초 12대에 이어 13대 대한항암요법연구회장으로 연임된 장대영 회장(한림대성심병원 혈액종양내과)은 지난 임기에 이어 암정복을 위한 국책 과제를 이어 나가는 한편, 국제적 이슈인 새로운 항암 신약들에 대한 최적의 맞춤치료를 위해 다양한 연구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 리얼월드 데이터 구축 및 환자 중심 치료법 등 연구 대폭 확대“연구 규모가 지난 임기보다 더욱 커졌습니다. 대한민국 모든 종양내과 의사들이 항암요
대한안면신경학회가 현재 통일되어 있지 않은 안면신경 치료의 표준화에 나선다.학회는 지난해 안면신경의 날 제정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무엇보다 빠른 치료가 중요한 안면마비 질환에 대해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3대 회장을 맡아 12월부터 임기를 시작한 대한안면신경학회 여승근 회장(경희대학병원 이비인후과)은 이를 이어받아 질환 알리기에 적극 나서는 한편, 통일되어 있지 않은 다학제간 치료 표준화에도 매진해 나간다는 다짐이다. ‘안면마비의 날’ 제정하여 질환 제대로 알린다“안면마비의 치료 골든타임은 48시간이며 빨리 치료할수록 치료율
대한위암학회가 국제학술대회 개최 10년을 맞으며 글로벌 리더로 나선다.대한위암학회 류근원 신임 이사장(국립암센터)은 국제 학술대회 개최 이후 지난 10년간 높아진 학회 위상에 맞게 학술지 인용지수 향상과 가이드라인 개정 주기를 좁히는 등의 노력으로 위암치료를 세계적으로 이끌겠다는 포부다. 또한 필수의료의 한 분야인 후학 양성을 위해서도 다양한 사업을 구상해 나갈 방침이다. 위암 치료 급발전…가이드라인 개정 주기 4년에서 2년으로“국제학술대회 10년 만에 학회 위상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이와 함께 위암 치료의 가이드라인 개정 주기를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가 신기술을 해외에 전수하는 등 학회 세계화에 본격 나선다.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는 올해 처음 독자적인 국제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힘입어, 세계적으로 우수한 국내 척추 수술을 해외 의사들에게 전수하는 플랫폼을 만들어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조정기 회장(여의도성모병원 신경외과)은 이를 통해 척추수술의 종주국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외국의사 척추수술 전수 위한 교육 플랫폼 추진“올해 처음 독자적인 국제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이에 힘입어 학회 위상에 걸맞은 교육 및 인증 프로
대한임상통증학회가 삶의 질을 향상하는 통증치료의 표준화에 나섰다.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통증 치료가 등장하면서 과도한 치료나 근거 없는 치료들의 문제도 드러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한임상통증학회 김준성 회장(성빈센트병원)은 재활까지 연계하는 삶의 질에 초점을 둔 표준치료 마련에 주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재활 연계하여 근본적인 통증치료 연구“통증치료를 하는 학회는 매우 많습니다. 우리 학회가 추구하는 것은 통증 치료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약물, 침습적 치료 이외 비침습적인 재활치료와 연결하여, 궁극적으로 통증을 잘 관리하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외과적 조직은행들의 연합학술단체 회장을 한국에서 맡게 됐다.최근 아시아-태평양 조직은행 연합회(APASTB, 이하 아태 연합회) 회장으로 선출된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정진영 교수(정형외과)는 앞으로 2년 동안, 아태 지역의 인체조직 기증 활성화와 안전한 사용을 위한 기준 마련에 주력할 방침이다. 아태지역 조직기증 활성화 및 안전한 활용 노력“우리나라를 비롯해 아시아 지역의 경우 장기기증은 관심이 높지만, 조직기증에는 관심이 적은 편입니다. 홍보를 통해 조직기증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전 세계 조직은행 관련 단체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정기석 신임 이사장이 ‘소통과 배려’를 핵심가치로 내걸고 바쁜 행보를 펼치고 있다. 정 이사장은 지난 7일 취임 이후 지역 본부 및 지사를 돌며 직원들과 만나 현장과 소통을 시작으로 업무 파악을 진행하는 한편,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가능에 중점을 두고 적정진료와 특사경 도입 등 구체적인 사업 방향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건강보험 지속 가능성에 중점“취임 이후 건보공단이 추구해야 할 핵심 가치로 ‘소통, 배려’로 정했습니다. 솔직함을 바탕으로 둔 소통과 가장 인간적인 부분인 배려가 중요하다는 생각 때문이죠. 이는 직
초고령화사회를 앞두고 노인 신장환자들을 위한 연구와 제도마련을 등 특별한 대책이 ashtor되고 있다. 대한신장학회 산하 노인신장학연구회 제3대 회장으로 최근 취임한 정성진 회장(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신장내과)은, 노인 환자들을 위한 진료지침과 임상 연구를 진행하는 한편, 새로운 치료제들의 효과 검증 등을 통해 노인신장질환 환자들의 차별화 된 치료 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노인 말기콩팥병 환자, 일반 환자와 치료 달라야”“현재 필수의료 위기처럼 노인환자 진료 기피 현상도 생길까 우려됩니다. 연구회는 그동안 신장내과에서도
국내 최대 규모의 초음파학회인 대한임상초음파학회가 질 높은 초음파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나선다.지난 7월부터 임기를 시작한 백순구(연세대학교 원주연세의료원 원주의무부총장) 신임 이사장은 초음파 교육을 더욱 세분화하여 전문 인력을 양성에 나서는 한편, 초음파 분야별 책자 발행, 대한의학회 정식 학회 인증을 위해 발 벗고 뛰겠다는 다짐이다.창립 10년, 1만 회원 학회로…질높은 초음파 의료환경 구축“지난해 학회가 창립 10주년을 맞았습니다. 10년 만에 1만 명의 회원을 가진 학회로 우뚝 선 만큼, 더욱 성숙한 학회로 거듭나기 위
인구 고령화 등으로 어지럼 질환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평형의학회가 질 높은 어지럼클리닉 환경 조성에 나선다. 최근 대한평형의학회 제13대 회장에 취임한 김병건 교수(노원을지대병원 신경과)는 어지럼클리닉 및 센터의 정도관리를 위한 교육을 확대하고, 관련 학회들과 통합 국제학술지 발간 및 아시아 국가들과 협력을 통해 아시아 평형의학회로의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교육 확대로 질 높은 어지럼클리닉 환경 조성 “어지럼은 외래와 응급실을 찾는 흔한 원인 중 하나이지만 진단과 치료가 잘되지 않는 경우가 흔합니다. 어지럼 관련 유일한 학회
대한골절학회가 2025년 국제학술대회로의 전환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에 나선다.지난 5월 취임한 대한골절학회 박기철 회장(한양대학교구리병원 정형외과)은 학회의 내실화와 확장, 그리고 국제화라는 추진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국제학술대회 전환을 앞두고 국제정형외과외상학회에 홍보활동 및 참여를 확대하고, 일본, 대만, 태국 3개국과 교류를 재개하는 등 국제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내실화와 국제화, 두 마리 토끼 잡는다“학회의 내실화와 확장, 국제화라는 두 가지를 목표로 잡고 운영해 나갈 방침입니다. 이러한 일환으로 회원 참
마취 분야에서도 가장 까다로운 뇌신경마취를 담당하는 대한뇌신경마취학회가 2년 뒤면 창립 30주년을 맞는다. 대한뇌신경마취학회 정진용 회장(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30여 년간 아시아 학회를 주도할 만큼 학술발전을 이룬 것에서 나아가, 더 넓은 국제 교류 증진과 임상 현장에서의 역할 확대를 통해 대내외적인 위상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아시아 넘어 미국‧유럽 학회와 교류의 장 확대“우리 학회가 2년 뒤 창립 30주년을 맞습니다. 그동안 학회는 아시아 뇌신경마취학회를 주도할 정도 발전을 했습니다. 향후에는 국제적 학술 활
세계적으로 항생제 내성이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지난 5월 임기를 시작한 대한항균요법학회 김신우 회장은 항생제 내성 관리를 위한 항생제 스튜어드십의 제도화를 추진하는 한편, 항생제 내성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국민, 의료진 대상 교육 및 홍보를 적극 펼쳐 나가겠다는 다짐이다.‘항생제 스튜어드십’ 제도화에 주력“최근 항생제 내성이 국제적으로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학회는 국내 항생제 내성을 극복하기 위해 감염 관리를 비롯해, 항생제 스튜어드십(관리)의 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