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10년 사이 새로운 약제들과 치료법이 등장하면서 담도암 치료가 탄력을 받고 있다. 기존 약물들을 활용한 치료법과 함께 한국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국내 연구진들의 의미있는 연구 결과들이 속속 발표되고 있기 떄문.다만 아직까지 이러한 치료법들이 표준화 되지는 않고 있다. 더욱이 각 국가별 표준치료법들도 서로 상이한 상황에서 다양한 임상 결과들이 등장하다 보니 치료 방법은 더욱 달라질 수 밖에 없을 터.그렇다면 현 시점에서 담도암 병기별 가장 적합한 치료법은 무엇일까.본지는 담도암 치료에 대한 연구와 학술활동을 활발하게 진행 중
치매 원인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알츠하이머병의 경우에는 질병의 경과 자체를 차단하거나 원래의 상태로 회복시킬 수 있는 치료제를 유수한 회사들이 개발하고 있고, 일부는 FDA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지금까지의 치료법은 완치는 힘들다고 하더라도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는 각종 약물치료, 운동, 정서적 지지, 환경 조절 및 행동적 접근, 가족 교육 등의 비약물적 치료 등을 통해 치매를 앓고 있는 환자나 간병하는 가족의 고통과 부담을 상당 부분 덜어주는 것이 가능하다.치매를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치료 개입을 하면 치매 초기에 약물치료를 받으면
배경1. 당뇨병성신경병증의 진단1) 당뇨병성신경병증당뇨병성신경병증은 다양한 임상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으며 국소적 또는 전신적으로 발생하고, 제1형 당뇨병과 제2형 당뇨병 모두에서 평생 동안 유병률이 60% 정도 되는 가장 흔한 합병증이다.당뇨병성신경병증연구회의 다기관연구에서 우리나라 유병율은 33-53%이었다. 신경병증 중에서 가장 흔한 것은 당뇨병성말초신경병증인 만성 감각운동성 원위부대칭형다발성신경병증과 자율신경병증이다. 당뇨병성말초신경병증의 위험인자로는 연령, 당뇨병 유병기간, 혈당조절, 고혈압, 흡연, 이상 지질혈증, 비만,
20. 당뇨병성신증 배경1. 자연 경과당뇨병성신증은 당뇨병환자의 20-40%에서 발생하며 말기신부전증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지속적인 알부민뇨는 제1형 당뇨병에서 신증의 초기단계로 나타나며, 제2형 당뇨병에서는 신증 발생의 지표일 뿐 아니라 심혈관질환의 위험도를 나타내는 지표이기도 하다. 그러나 소변알부민/ 크레아티닌비(urinary albumin-to-cre�atinine ratio, UACR)가 30-299 mg/g인 제1형 당뇨병 환자의 약 40%에서 알부민뇨가 사라지기도 하며, 30-40%에서는 5
19. 당뇨병환자의 포괄적 관리 배경당뇨병환자에게서 포괄적 평가는 처음, 그리고 추적 방문 시 기본적이면서도 일상적인 평가 이외에 합병증과 동반질환, 사회심리적 건강상태, 모든 과정에 환자의 적극적인 개입 여부를 평가하는 것을 포함한다. 표 19-1에 평가 항목들을 나열해 두었지만, 모든 것을 한 번에 평가하는 것은 우리나라 현실에서는 불가능하다. 따라서 우선 순위를 고려해 주어진 시간이나 상황에 적절한 요소들을 평가한다.포괄적 평가의 목표는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 환자가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절한
17. 항혈소판제 배경당뇨병환자는 인슐린저항성과 만성고혈당을 포함한 다양한 대사이상을 동반하고 있으므로 혈관내피 세포 기능장애가 발생하고 혈소판 응집력이 증가된다. 따라서 당뇨병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증가하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 항혈소판제 사용을 고려한다[1-2]. 현재 사용 가능한 항혈소판제에는 아스피린(cyclooxygenase-1 억제제), P2Y12 수용체억제제, 트롬빈수용체길항제 [보라팍사(vorapaxar)], 실로스타졸(프레탈Ⓡ), 트리플루잘(디스그렌Ⓡ), 사
16. 당뇨병환자의 이상지질혈증 관리 배경당뇨병이 있을 때 심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이 크게 증가하며, 심혈관질환은 당뇨병환자의 가장 중요한 사망원인 중 하나이다. 당뇨병환자의 경우 비당뇨인에 비해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2-4배 높기 때문에, 당뇨병에 동반된 이상지질혈증은 적극적인 치료 대상이 된다. UK Prospective Diabetes Study(UKPDS)에서는 심혈관질환의 여러 위험인자 중 LDL 콜레스테롤이 제2형 당뇨병환자에게서 관상동맥질환 발생의 가장 강력한 예측변수로 분석되었는데, LDL 콜레스테롤
15. 당뇨병환자의 고혈압 관리 배경고혈압은 당뇨병환자에게서 미세혈관 그리고 대혈관합병증을 일으키는 심각한 위험인자 중의 하나이다.당뇨병환자 사망의 주요 원인은 심혈관질환이며, 대규모 무작위임상연구에서 혈압을 조절할 경우 사망률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당뇨병환자에게서 고혈압을 조절하는 것은 심근경색증, 뇌졸중, 신부전을 예방하고, 이에 따른 사망률을 감소시키는데 매우 중요하다. 2018년 대한당뇨병학회의 Diabetes Fact Sheet에 따르면 우리나라 30세 이상 당뇨병환자의 고혈압 유병률은
2016년 유럽 및 2014년 미국 심방세동 치료 지침에 따르면 심방세동의 지속기간이 48시간 이상이거나 분명하지 않을 때에는 심율동 전환 전 최소한 3주 이상의 경구용 항응고제를 사용하거나 경식도 초음파를 시행하여 좌심방이 내의 혈전 유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심율동 전환 이후에는 CHA2DS2-VASc 점수에 관계없이 추가적인 4주의 지속적인 항응고제 사용이 필요하다.심율동 전환을 고려할 때 몇 가지 상황에 따라 구분이 필요한데 지속적으로 NOAC을 복용하던 환자에서의 전기적 심율동 전환, 새로이 나타난 심방세동에 대한 즉각적
임상시험에서 증명된 NOAC의 좋은 효과를 기대하기 위하여 정확한 용량을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네 가지의 NOAC들이 심방세동 외의 다른 적응증에서도 사용되고, 각각 용량조절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용량이 혼동될 수 있다.표 10에 현재 사용되는 NOAC의 적응증에 따른 용량 및 용량 조절 기준을 정리하였다.
관상동맥질환과 심방세동이 같이 있는 경우는 항혈소판약제와 경구용 항응고제(NOAC 혹은 와파린)를 사용해야 하는 복잡한 임상 상황으로 높은 유병률과 사망률이 관련된다.경구용 항응고제에 아스피린 또는 P2Y12 억제제를 추가하는 것을 ‘2제 요법’으로 정의하고, 아스피린과 P2Y12 억제제를 모두 추가하는 것을 ‘3제 요법’으로 정의한다. 경구용 항응고제에 아스피린이나 P2Y12 억제제와 같은 항혈소판약제를 추가하는 것은 불가피하게 출혈의 위험성을 증가시키므로 장기간의 3제 요법은 피해야 한다.아스피린과 P2Y12 억제제 동시 투약은
14. 당뇨병환자의 비만관리 배경 비만환자가 식사조절과 운동으로 3-5%의 체중을 감량하면, 심뇌혈관질환의 위험도가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비만한 제2형 당뇨병환자에게서 생활습관교정에 따른 체중감량 효과를 메타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체중감소가 5% 미만일 때는 대사지표가 유의하게 호전되지 않았고, 5% 이상일 때 혈당, 지질, 그리고 혈압을 낮췄다.비만한 당뇨병환자에게서는 5% 이상의 체중감량을 목표로 하며, 7-10% 이상의 체중감량이 가장 이상적이다. 비만치료의 일차목표는 체중의 5-10%를 6개월
13. 심혈관질환 위험인자 평가 및 치료 배경1. 심혈관질환과 연관된 위험인자의 평가당뇨병환자의 가장 흔한 사망원인은 심혈관질환으로,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없는 이에 비해 남자는 2-3배, 여자는 3-5배 발생 위험이 높다. 그러므로 당뇨병환자는 혈당조절뿐만 아니라 여러 심혈관질환 위험인자에 대한 평가와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당뇨병환자에게 흔히 발생하는 심혈관합병증은 관상동맥질환, 뇌졸중, 말초동맥질환, 심근병증, 심부전 등이다. 심혈관질환 위험인자의 평가는 여러 가지 방법이 제시되어 왔으나, 현재까지 가장 많이
NOAC은 혈액응고 모니터링이 필요하지 않다. 만약 현재 환자가 약제의 적응증에 따라 제대로 복용하고 있다면 혈액응고 지표의 변화에 따라 그 약제의 용량이나 투여 간격을 변경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약제 노출과 항응고효과에 대한 실험실적 평가는 특수한 상황뿐 아니라 응급 상황에서 임상의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특별한 특성을 지닌 예외적인 환자들에게 장기적인 약제 사용에 대한 지침을 위한 실험실적인 모니터링이 고려될 수 있다. 하지만, 이 역시 확고한 임상 데이터가 없으며 혈액응고 분야의 전문가 지도감독 하에 이루어져야 한다. 1
NOAC의 항응고 효과는 통상적인 혈액 응고 검사 (PT, aPTT)로는 정확하게 평가할 수 없다. 하지만, NOAC 혈장 농도를 정량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개발된 특수 응고 검사로 평가할 수 있다. 대부분의 응고측정기는 NOAC 혈장 농도를 30분 이내에 측정할 수 있다. 응급상황을 대비하여 이러한 검사기를 항시 사용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이 구비하도록 권장되고 있다.국내 대부분의 의료기관에서 가능한 검사는 아니지만, 항-응고인자 Xa (Anti-FXa)색소 검사 (chromogenic assay)를 통해 응고인자 Xa (FXa) 억
혈중 NOAC 농도가 상승할 경우 출혈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이는 NOAC 약제를 과용량으로 복용한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지만, 급성 신부전 (특히 다비가트란의 경우)이나 약물 상호작용에 의한 영향에 의해서도 NOAC의 혈중 농도가 상승할 수 있다.과복용 하였을 경우 출혈 합병증이 있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를 구분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NOAC의 과복용이 의심될 경우, 혈액 응고검사는 과복용의 정도를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비가트란을 복용한 경우 aPTT 수치가 정상, 그리고 리바록사반이나 에독사반 복용한 경
12. 당뇨병 약물요법 - 제2형 당뇨병환자의 주사제: 인슐린 배경1. 인슐린치료 적응증 (그림 12-1)경구혈당강하제만으로 혈당조절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면 인슐린 요법을 시작한다. 제2형 당뇨병환자는 당뇨병 진단 당시 이미 인슐린분비능이 50% 이하로 감소되어 있으며, 6년 후에는 25% 정도로 매우 떨어지기 때문에, 베타세포 기능을 보호하기 위해 조기 인슐린요법이 필요하게 된다. 따라서 경구혈당 강하제를 최대용량으로 사용하거나 두 종류 이상의 약제를 병합해도 당화혈색소가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면, 혈당상태가 더 악화
11. 당뇨병 약물요법 - 제2형 당뇨병환자의 주사제: 글루카곤유사펩티드-1 수용체작용제 배경GLP-1 수용체작용제는 혈당강하와 체중감소 효과가 있고, 저혈당 발생이 적은 당뇨병 약제이다.더불어 수축기혈압 감소효과를 보여주므로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높은 제2형 당뇨병환자에게 유용한 약제로 고려되었다. GLP-1 수용체작용제의 심혈관질환에 대한 안전성을 평가한 전향적 연구로는 현재까지 4가지가 발표되었는데, Evaluation of Lixisenatide in Acute Coronary Syndrome (ELIXA)의 릭
골다공증 진단 1. 단순 X-ray골다공증성 골절이 확실히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1)단순 X-ray는 골다공증 진단에 사용해서는 안 된다. 2. 골밀도검사 (2007. 11. 1. 시행, 고시 제2007-92호)인정 기준가. 적응증(1) 65세 이상의 여성과 70세 이상의 남성(2) 고위험 요소가 1개 이상 있는 65세 미만의 폐경후 여성(3) 비정상적으로 1년 이상 무월경을 보이는 폐경전 여성(4) 비외상성(fragility) 골절(5)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이 있거나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6) 기타 골다공증 검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