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이면서 동시에 해결사 역할을 담당하는 의료진들이 메르스 퇴치를 위해 싸우고 있는 의료진들을 응원하고 나섰다.명지병원은 24일 병원 로비에서 의료진과 직원, 서남의대생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메르스가 완전히 퇴치되는 순간까지 환우들과 의료진들의 건투를 빌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플래시몹’을 선보였다.‘국민과 의료진들에게 보내는 응원편지’ 낭독을 시작으로 동요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를 개사한 노래와 율동으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응원 편지에서 “푹푹 찌는 방호복을 입고 메르스 환자와 사투를 벌이는 위대한 의료진들이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소아외과 안수민 교수팀은 지난 5월 26일 희귀병인 식도이완불능증을 앓고 있는 환자를 국내 최초로 최첨단 4세대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Xi를 이용한 헬러근육절개술로 치료했다.이날 수술을 받은 송모(16․남)군은 지난 4월부터 복부 통증과 구토, 설사 증세를 보여 한림대학교성심병원에서 식도이완불능증 진단을 받았다. 식도이완불능증은 식도체부의 억제 신경절에 문제가 생겨 하부식도괄약근이 선택적으로 기능을 하지 못 하게 돼 발생한다. 하부식도괄약근은 평소에는 수축해 닫혀 있어 음식물이 위에서 식도로 역류하는 것을
기아자동차가 심장병 어린이 및 저소득층 환자를 위한 기부금 6천만 원을 24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기증했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기아자동차는 지난 4월부터 2개월간 심장병 어린이를 위한 전국민 기부 캠페인을 펼쳤다. 간단한 클릭 후 이름을 입력하면, 기아자동차가 그 이름으로 심장병 어린이의 치료비를 5천만 원까지 지원하는 일명 ‘K7 하트도네이션 캠페인’의 일환이었다.1번 클릭에 1천 원이 적립됐고, 중복 참여가 제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53,924명의 국민이 캠페인에 참여해 목표상향 기부액 5천만 원을 훌쩍 넘겼다. 성공 여부를
연일 보도되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이하 메르스) 확산 소식과 함께 메르스의 치명적인 합병증 ‘폐렴’이 점차 부각되면서 이를 사전에 막기 위한 예방접종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폐렴은 세균, 바이러스 등의 미생물로 인해 폐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우리나라 10대 사망원인에 들어간다. 기침, 가래, 발열, 가슴통증,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며, 일반 감기와 비슷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자칫하면 폐혈증이나 쇼크, 폐에 구멍이 생기는 기흉이나 폐농양, 폐부종, 심부전, 신장 기능저하 등의 다양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
감염병은 국가안보와 직결돼 있어 정부 차원의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전세계 신종감염병에 대한 대응지침을 질병관리본부나 보건복지부에서 일선 병원에 주기적으로 내려 보내고, 감염관리에 대한 정부의 재정적 지원이 뒷받침 돼야 한다는 지적이다.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23일 오전 10시 전문가들을 초청해 ‘감염병 예방과 환자안전 간담회’를 개최하고, 메르스 사태 이후 후속조치에 대해 논의했다.간담회는 박상근 회장이 주재하고, 대한예방의학회 이원철 이사장, 한국의료기관평가인증원 석승한 원장, JCI 전진학 컨설턴트(감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임신성 당뇨병관리의 현주소 및 개선방안 세미나’를 24일 오후 2시부터 공단본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출산 연령이 높아지고 고위험 임산부가 증가하여 임신성 당뇨병 환자가 22,566천명(‘08년)에서 59,346명(’12년)으로 증가하는 등 임신성 당뇨병에 대한 사회적 관심 및 국가적 지원과 관리체계 마련을 위하여 개최되었다.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정우진 교수가 좌장으로 임신성 당뇨병 관리를 위한 교육과 관리 인프라를 주제로 김문영(단국의대 제일병원 산부인과) 교수와 한국인 임신성 당뇨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이하 메르스)이 지속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전 연령대에서 확진자가 나타나고 사망자의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건강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질환자는 건강인에 비해 신체기능이 떨어져 이번 메르스와 같은 바이러스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질환자가 꾸준한 치료ž관리로 건강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질병에 노출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에 더욱 주목해야 한다.대부분의 질병은 초기에 뚜렷한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다. 국가에서도 건강검진과 암 검진 등을 받을 것을 지속적으로 알리는
지난 24일, 메르스 퇴치에 여념이 없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곽영태)에 의료진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마음들이 배달됐다.송파구 송파동에 위치한 일신여자상업고등학교 백강규 교감과 학생 대표 등 4명이 메르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을 생각하며 쓴 편지를 들고 손수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을 찾은 것.가슴 훈훈한 이번 전달식은 메르스 감염확산이 한 달째를 넘어가며 장기화 되자, 일신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회에서 지친 의료진에게 힘을 북돋아 주고자 자발적으로 준비했다.일신여자상업고등학교 이송이 양은 편지에서 “우리를 지키기 위해 헌신적으로 희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최남섭)과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국민들이 헌혈을 기피함으로 인해 혈액수급이 부족한 것을 감안하여 부족한 혈액수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치과계가 적극적으로 헌혈행사에 나서기로 했다.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치과의사회관에서 대한적십자사 동부혈액원과 공동으로 헌혈행사를 실시한다. 이날 행사에는 치협 및 서울시치과의사회 임직원 7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강중구)이 메르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병원에 의료 지원을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이번 의료지원은 메르스 환자 발생 이후 의료진, 간호사 인력부족으로 환자 진료에 차질을 빚고 있는 강동경희대병원을 돕기 위한 것으로 보험자 병원으로서 범국민적 메르스 퇴치 활동에 앞장서고자 이루어졌다.이에 일산병원은 자발적으로 근무를 지원한 전문간호인력(2명)을 24일부터 해당병원에 파견하고 메르스 현장에서 환자들의 치료를 돕고 있다.병원측은 “현재 메르스 확진 환자가 없는 일산병원은 의료진을 비롯한 전직원이 메르스 예방
한국바이오협회는 미국 경제사절단의 일환으로 지난 6월 18일(목)에 미국 텍사스바이오협회(THBI)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한국 첨단바이오의약품 기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국제지원센터(ABICS) Advanced Biopharmaceuticals International Center of Support를 미국 텍사스 바이오협회 소속 VGXI사에 개소했다고 밝혔다.본 개소식에는 한국 바이오협회 이병건 이사장, 미국 텍사스바이오협회 토마스 코와스키 회장, VGXI 박영근 대표이사, VGXI사의
동아일보와 한국소비자학회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2015 대한민국 경영대상”에서 ‘토털 헬스케어 리더’로 거듭나고 있는 동구바이오제약(대표 조용준)은 지속가능경영대상 “미래경영”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본 상은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글로벌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속적인 경쟁우위 확보 및 기술력 제고로 차별화되고, 진정성 있는 경영을 시도하는 기업에게 주어지는 상이다.특히 동구바이오제약은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사회공헌 등 지속적인 경영활동의 노력을 평가하는 “지속가능경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김숙희)는 이번 메르스 사태로 인하여 기존에 병원에 폐쇄되어 진료를 제대로 받을 수 없는 외래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료를 받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협조할 것임을 밝혔다.서울시의사회는 지난 6월 23일 보건복지부에서 메르스 확산으로 인해 외래 진료가 중단된 일부 의료기관에 대해 예외적인 전화 진찰과 팩스 처방을 허용하기로 한다고 밝힌 상황에 대하여, 보건복지부의 초법적인 발표에 충격과 우려를 금할 수 없음을 밝히는 성명서를 발표 한 바 있다. 아울러 서울시의사회는 메르스 사태 이후 정부와 합동으로 24시간 비상
일양약품(사장 김동연)에서 개발중인 항바이러스 후보물질이 최근 美 국가 연구소로부터 1,2차 체외실험 결과 “에볼라 바이러스”에 유효하다는 통보를 받았다.美 국가 연구소는 일양약품 '항바이러스 신약후보 물질'의 1,2차 검정을 마치고 종합 검토한 결과 '에볼라 바이러스'에 효과가 유효함을 확인하고 동물실험 진행을 통보 했고, 이에 일양약품은 동물실험에 필요한 샘플과 자료를 보강하여 미국에 송부하였다.1,2차 체외실험 결과에 따르면 일양약품 '항바이러스 신약후보물질'은 기존에 개발중인 미국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 이하 진흥원)은 개방형직위 공개 모집을 거쳐 6월 17일(수)부로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한형수 교수(사진)를 건강기반구축단장으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신임 한형수 건강기반구축단장은 1966년생(만 49세)으로 경북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 단장은 경북대 의과대학 사이버주치의 센터장, 뇌연구원 설립 추진 위원 등을 역임하였고, 분자진단영상 연구소장 등으로 활동 하고 있다. 앞으로 진흥원 R&D진흥본부에서 고령화 등 미래변화 대응, 의료기기‧의료정보 등 융합기
의협 등 4개 단체의 2016년 공단 요양급여비용 계약 체결식이 ‘아쉬움’ 속에서 개최됐다.이번 체결식에서는 대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등 4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계약 협상이 결렬된 병원협회와 치과협회는 빠진 채 진행됐다.성상철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2016년 협상 마무리된다고 해서 향후 1년간 이 가이드라인으로만 되는 것으로 생각진 않는다”며 “메르스 사태서도 보았듯이 제도가 개선돼야 할 부분이 많다. 앞으로 이러한 국가적 문제들도 머리 맞대고 같이 해결해 나가기 위해 합심할 것을 4개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김건식) 소화기내과 김효종 교수가 6월 18일(목)부터 20일(토)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3회 아시아 염증성 장질환학회 학술대회’에서 공로상을 받았다.아시아 염증성 장질환학회(AOCC, Asian Organization for Crohn's and Colitis)는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등 염증성 장질환(IBD)의 연구를 위해 아시아 각국의 관련 학회들로 구성됐으며 지난 2012년 발족했다.대한장연구학회장을 역임한 김효종 교수는 아시아 염증성 장질환학회 창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2014년
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회장 조한익(서울의대 명예교수), 이하 건협)는 2015년 7월 1일자 인사발령을 다음과 같이 단행했다. - 전라북도지부 본부장 강 선 규- 광주전남지부 본부장(승진) 김 병 길- 경상남도지부 본부장(승진) 하 동 식 - 운영관리본부 부본부장(승진) 이 몽 구- 충북세종지부 부본부장(승진) 임 순 철- 경상남도지부 부본부장(승진) 김 중 하 - 검진관리본부 검진관리부장 김 기 진- 서울서부지부 사업관리부장(승진) 김 민 수- 서울서부지부 검진관리부
세계보건기구(WHO)산하의 국제암연구소(IRAC)의 조사에 따르면 2012년 한국인의 대장암 발병률은 인구 10만 명당 45명으로 전 세계 184개 나라 중 3위를,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국립암센터 중앙암등록본부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대장암 발병률이 해마다 5.2%씩 늘어나 대한민국에서 가장 급증하고 있는 암으로 조사되었다.우리나라에서 대장암이 급증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는 서구화된 식습관을 꼽을 수 있다. 대장암의 위험 요인이라 할 수 있는 고기 및 가공육의 섭취율이 늘어나고 식이섬유가 적은 식품의 섭취율이 증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지훈상) 소화기내과 조주영 교수팀(조주영, 고원진, 송가원)은 지난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제 89회 일본 위장관내시경협회 학술대회’에서 임상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일본 내시경 의사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고 밝혔다.일본 위장관내시경협회 학술대회는 소화기 내시경 분야에서 일본 최고의 학술 행사로 꼽힌다.조주영 교수팀은 ▲조기위암에서 내시경 점막하박리술(ESD)의 장기성적 ▲3D 프린팅을 이용한 위장관 내시경 기술 ▲자체 개발한 두 가지 레이저 시스템을 이용한 치료내시경 ▲식도무이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