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이 침시술을 시행한 양의사에게 불법임을 최종 판결했다.대법원은 지난 6월 24일, 자신의 환자에게 침시술을 한 양의사 정 모씨의 의료법위반행위와 관련하여 피고인의 상고를 기각함으로써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최종 확정했다.서울 강서구의 한 정형외과 원장인 정 모 양의사는 지난 2010년 5월, 목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이마와 귀밑, 양 손목에 15mm와 30mm 침 20여대를 놓았으며, 같은 해 6월에는 다른 환자에게 허리 중앙 부위를 중심으로 약 10여대의 침을 불법시술 한 혐의로 고발된 바 있다.이에 정
LG생명과학(대표:정일재 사장)이 25일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으로 개최된 「2015 바이오테크페어」에서 충북도 오송생명과학단지 바이오산업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LG생명과학은 이날 “그룹차원에서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바이오·뷰티·친환경에너지 등 충북도의 전략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특히 바이오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바이오멘토단 운영과 지역,산업 관련 유망한 벤처와의 상생협력을 확대하고, 오송생명과학단지 주요 기관과의 연구협력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이날 「2015 바이오테크페어」에서 LG생명과학 전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은 지난 6월 9일 체중 40kg 이상의 12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의 HIV 감염치료에 트리멕(돌루테그라비르 50mg, 아바카비르 600mg, 라미부딘 300mg)을 승인 받았다고 발표했다. 트리멕은 비브 헬스케어(ViiV Healthcare)의 돌루테그라비르를 함유한 첫 번째 복합제로 1일 1회 1정을 음식물의 섭취와 상관없이 복용할 수 있다.트리멕의 허가를 위하여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 경험이 없는 성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돌루테그라비르와 아바카비르/라미부딘을 투어한 3상 임상시험(SINGLE) 데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항고혈압·고지혈 복합제 텔로스톱(텔미사르탄+로수바스타틴)에 대한 허가를 완료하고 발매 준비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텔로스톱은 ARB계열 혈압강하제인 텔미사르탄과 스타틴계열의 지질저하제 로수바스타틴 성분을 복합제제화한 약물로, 4년 여의 개발기간과 총 3건의 임상을 거쳐 지난 23일 식약처 허가를 취득했다.일동제약은 텔미사르탄40mg/로수바스타틴10mg 제제를 비롯해 40/20, 80/10, 80/20 등 4가지 제형을 오는 9월 선보일 예정이며, 차후 40/5, 80/5 제형을 추가로 발매할 계획이다.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의약품 개발을 지원하고 개발자 등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심사 시 고려사항에 대한 가이드라인 3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번 가이드라인은 ‘간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 가이드라인’, ‘심혈관계 안전성 임상평가 가이드라인’, ‘의약품 불순물의 유전독성 평가 가이드라인’으로 관련 학회, 외부전문가 및 제약사 개발담당자 등의 자문을 거쳐 마련하였다.‘간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은 ▲간장애 환자 대상 임상시험 수행 기준 ▲시험방법 및 자료 분석 안내
스미스앤드네퓨는 오늘 국내 최초로 고관절 및 무릎 관절을 위한 ‘베리라스트(VERILAST)’ 인공관절 기술을 출시한다고 밝혔다.이 기술은 4천5백만 회 (30년 임상 효과)에 걸쳐 진행된 인공고관절 및 인공슬관절 체외 마모 시뮬레이션 실험에 대한 결과를 보유한 유일한 베어링 기술로서 인공관절 마모율을 더욱 낮춘 인공관절 솔루션이다. 스미스앤네퓨는 최근 과거보다 더 큰 활동성을 지향하는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마모율은 낮고 압력에는 강한 인공관절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 기술을 선보이게 됐다.스미스앤드네퓨의 베리라스트 기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줄기세포의 질병 치료 능력과 생산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배양 방법을 개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6월 25일 공시했다. 이번 특허의 명칭은 ‘간엽줄기세포의 배양 방법’으로, 이 기술을 통해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개발 수준을 지금보다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메디포스트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특허는 줄기세포능(stemness)을 강화시켜, 손상된 인체를 재생하거나 세포의 노화 및 면역을 억제하는 등 줄기세포가 가지고 있는 질병 치료 능력을 함께 향상시키는 기술에 관한 것이다. 이와 관련, 메디
사노피(Sanofi)의 국내 제약 사업 부문인 주식회사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일본인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차세대 장기 지속형 기저 인슐린(코드네임: U300, 성분명: 인슐린 글라진 [rDNA 유래], 주사제 300U/mL)을 투여한 에디션(EDITION)JP1과 에디션(EDITION)JP2 연장 임상 결과, 저혈당 발생 위험이 감소했으며 안정적인 혈당 조절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 결과는 이달 초 보스톤에서 열린 제 75회 미국당뇨병학회(ADA,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애브비는 대상성 간경변증을 앓는 유전자형 1b형 만성 C형 간염(HCV) 성인 환자의 치료 결과, 12주 지속 바이러스 반응(SVR12) 100% (n=60/60)을 보인 TURQUOISE-III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환자는 12주 간 리바비린 없이 ombitasvir/paritaprevir/ritonavir정과 dasabuvir정의 병용 치료를 받았다. 이러한 애브비의 제3b상 연구 결과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제15회 바이러스 간염 및 간질환 국제 심포지엄에서 발표될 예정이다.전세계에서 약 1억 6,000만 명이 C형 간염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엘라이프 주식회사(경기도 남양주시 소재)가 제조한 홍삼제품인 ‘앤정’(건강기능식품) 제품에서 이엽우피소가 검출되어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회수대상은 지난 5월 26일 백수오 함유 식품 전수 조사 결과 발표 이후 엘라이프 주식회사가 실시한 자가품질검사에서 이엽우피소 성분이 검출된 제품으로 유통기한이 2017년 4월 1일이다.또한 검사성적서, 현장 확인을 통하여 이엽우피소가 혼입되지 않았다고 확인된 지리산하수오영농조합법인(경남 산청군 소재)이 제조한 ‘화경판백수오환(유통기한 ‘16.4.23)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필리핀에 처음으로 조영제를 수출한다.유나이티드제약은 최근 필리핀 바이오파마(Biopharma)와 조영제 ‘옴니헥솔(이오헥솔)’ 2종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필리핀에 처음으로 조영제를 수출함으로써 향후 필리핀 시장의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옴니헥솔350’은 혈관조영, 정맥요로조영(IVP), CT 조영증강, 체강조영(관절조영, 소화관조영) 등에 사용하는 조영제로서 조직이나 혈관을 잘 볼 수 있도록 하는 약물이다. ‘옴니헥솔300’은 척수조영, 자궁난관조영, 침샘조영 등에 사용이 가능하다.‘옴니헥솔’의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피지와 각질을 간편하게 케어할 수 있는 약국화장품 ‘클레어톡겔’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클레어톡겔은 지난해 한미약품이 런칭한 약국화장품 브랜드 ‘클레어테라피’의 세번째 시리즈로, 이 제품은 천연성분 등이 3단계로 피부에 흡수되면서 모공과 각질을 관리해 준다.클레어톡겔에 함유된 천연성분(화이트윌로우껍질추출물)이 피지와 각질을 케어하고, 피부진정 작용을 하는 아젤라익애씨드, 피지생성을 줄여주는 Sepicontrol A5(프랑스 특허 성분)가 단계적으로 작용한다.화이트윌로우껍질추출물은 북아메리카 산림지대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여름철 기온상승, 휴가철 나들이 증가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하여 6월 중순부터 8월말까지 하절기 집중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대규모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집단급식소‧프랜차이즈 업체, 하절기에 많이 소비되는 식품 제조업체, 해수욕장 등 피서지 주변의 식품취급 업소에 대하여 지자체와 합동으로 실시한다.중점 점검 대상은 ▲50인 이하 어린이집 급식소 ▲학교 집단급식소 및 식재료 납품업체 ▲대규모 프랜차이즈 및 육류 가공업체 ▲휴가철 대비 피서지 주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식품을 싸거나 담는 데 많이 사용되는 종이제에 대하여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Q&A 형식의 ‘종이제 및 티백에 대해 알아봅시다!’를 제작하여 홈페이지에 게재한다고 밝혔다.이번 Q&A의 주요 내용은 ▲식품용 종이제의 종류 및 기준‧규격 ▲종이제 사용시 주의사항 등이다.식품의 용기나 포장 등에 많이 사용되는 종이제는 펄프를 주원료로 하여 만들어 지며, 물에 쉽게 젖는 종이제의 특성을 보완하기 위하여 식품용 왁스, 합성수지제 등을 코팅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김승희 처장이 원료의약품을 생산하는 한미정밀화학(경기도 시흥시 소재)을 6월 25일 방문하여 원료의약품 생산시설의 안전관리 실태 전반에 대해 점검한다고 밝혔다.이번 현장 방문은 고온·고압의 원료 합성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반적인 안전관리에 대해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소통을 강화하기 위하여 마련하였다.이날 방문에는 김승희 식약처장, 김관성 의약품안전국장, 김인규 경인지방청장, 윤대철 한미정밀화학(주) 사장 등이 참석한다.방문은 원료의약품을 합성하는 제조공정과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의학회는 25일 의협회관에서 ‘메르스 사태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에 앞서 열린 기자브리핑에서 대한의학회 이윤성 회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현재 비난이 난무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지적했다. 이 회장은 “현재 누구한테 책임이 있고 비난을 받아야 하는지 섣부른 대책들이 많은데, 그런 주장을 하기 전에 사실확인이 있어야 한다”면서 “이러한 사실 확인을 통해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메르스에 대한 백서, 제안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누구에게 책임이 있는지 규명하는 바탕이 마련될 것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원장 원희목, 이하 정보개발원)은 26일 메르스 감염 확산 및 예방을 위해 결연을 맺은 독거노인 110가구를 대상으로 메르스 감염 예방물품을 전달한다.면역력이 취약한 독거노인들에게 보건용 마스크 1,100개와 손 소독제 110개를 전달하고, 메르스 예방의 생활화를 위해 “메르스 바로 알기, 생활 속 메르스 예방 수칙” 안내문을 함께 전달한다.정보개발원은 ‘14년 5월부터 백세시대나눔운동본부와 함께, 서울시 내 6개 구(광진구, 동대문구, 성동구, 영등포구, 중구, 중랑구)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매월 1:1 결연
온 국민이 메르스 확산으로 걱정하며 두려움 속에 생활하는 가운데, 뇌사판정을 받은 30대 직장인이 숭고한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메르스 불안속에 장기기증을 애타게 기다리는 환자에게 새 생명의 희망을 줘 훈훈한 감동이 되고 있다.고 박성민(남,38세)씨는 지난 22일 10시경 회사에서 갑작스러운 어지러움에 쓰려졌다. 급히 근처 병원으로 옮겨져 검사한 결과 뇌출혈으로 진단되어 응급수술을 받았으나 23일 00시 30분 뇌사 소견을 보였다.가족들은 박 씨가 뇌사판정을 받을 수 있다는 말에 비통에 잠겼다. 평소 지병없이 건강하게 직장생활을
은퇴자인 조태문 씨(72세, 남)는 최근 여러 개의 건강기능식품을 잇달아 구입했다.조 씨는 지병인 당뇨가 있고, 수년 전 간암으로 큰 수술을 받기도 했다.지속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함에 따라 주치의와의 상담을 바탕으로 성실하게 건강을 관리해 온 조 씨.하지만 메르스(MRES, 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인해 병원 방문이 용이치 않고, 자신과 비슷한 연령대의 사망자가잇달아 발생하는 상황까지 벌어지자 불안감이 극도로 커졌다.조 씨는 “홈쇼핑을 보다 보면 나도 모르게 제품을 구입하고 있다”며 “감염의 위험이 있을까봐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신민섭 교수가 자기 주도적 강박증 치료를 위한 지침서 「쉽게 따라하는 강박증 인지행동치료」를 냈다.강박증이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어떠한 생각이나 장면 등이 반복적으로 떠올라(강박사고), 이로 인해 느끼는 불안이나 고통을 줄이기 위해 특정 행동을 반복하는 것(강박행동)을 말한다.강박증 치료의 가장 중요한 점은 자신의 증상을 스스로 이해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것이다.두 저자는 그동안 강박증을 가진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이러한 점을 인지했다. 그리고 다양한 연구와 임상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