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는 SGLT-2 저해제 계열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스테글라트로(성분명 에르투글리플로진) 의 효과와 안전성을 동일 계열 약제들과 간접 비교한 메타분석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에 발표된 데이터는 각각 메트포르민 단독 요법으로 혈당 조절이 어려운 제2형 당뇨병 환자, 식사 요법과 운동 요법만으로 혈당이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제2형 당뇨병 환자, 메트포르민과 DPP-4 저해제 병용 요법으로 혈당 조절이 어려운 제2형 당뇨병 환자 대상으로 스테글라트로와 동일 계열 치료제의 효과와 안전성을 간접 비교한 체계적 문헌고찰 및 네트워크
최근 혈전제거술의 발전으로 급성 뇌경색 환자가 신속하게 응급실에 내원하면 동맥 내 혈전 제거를 통해 막힌 뇌혈관을 효과적으로 재개통해 치료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상당수 뇌경색 환자는 혈전 제거 치료 이후에도 심각한 신경학적 후유증을 경험하거나 사망하게 되는 경우가 있지만, 지금까지 혈전 제거 치료 이후 신경 기능 악화 및 그 기전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상황이었다.이런 가운데, 중앙대학교병원 (병원장 이한준) 신경과 김정민·박광열 교수팀은 뇌경색 환자가 동맥 내 혈전제거술 후 발생할 수 있는 신경학적 악화 발생률 및 기전을 조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3월 11일 부터 네트워크 증설 및 노후 서버 교체 등을 통하여 ‘진료비 청구포털 서비스(이하 ’청구포털‘)의 속도와 안정성을 개선하고, 빠른 전자문서 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진료비 청구포털 서비스’는 심사평가원이 요양기관의 진료비청구 및 통보서 등을 전자문서로 교환하는 무료서비스로, 매월 초 진료비청구 쏠림에 따라 전자문서 송・수신 속도가 저하됐던 문제점이 개선된다.심사평가원은 종전 의약품 안전사용서비스(DUR: Drug Utilization Review)와 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은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여성이 주의해야 할 질병의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 30대는 갑상선, 40대는 철 결핍 빈혈을 주의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심사평가원은 2018년 자료로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이상 진료를 받은 질병 ▲주요 다빈도 여성 질병 순위를 바탕으로, 그중 일부 질병에 대해 세부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2018년 1년 동안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여성 환자수는 2,472만 5205명, 내원일수는 8억 8787만 2338일로 2009년 대비 각각 연평균 0.7
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학회장 김세철 명지병원 의료원장)는 오는 3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코엑스 컨퍼런스홀 308BC호에서 2019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커뮤니티케어, 뿌리 깊은 새로운 미래를 꿈꾸다’를 주제로 한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최근 의료계의 핫이슈로 떠오른 커뮤니티케어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이에 대응하는 생존 전략 중 병원환경과 헬스케어 서비스디자인의 방향과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이번 학술대회의 기조 강연은 ‘척수손상 장애인의 통합된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위한 ICT기반 의료모델 개발’란
아주대병원 피부과 김유찬 교수가 지난 2월 23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열린 제14차 대한피부암학회 총회에서 제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대한피부암학회는 지난 2005년 평소 피부암에 관심이 많은 교수들이 주축이 되어 ‘대한피부암연구회’를 창립한 이후 매년 학술대회 개최 등 활발한 학술교류를 하여 오다 2009년 현재의 정식 학회로 승격하였다. 이후 피부건강의 날 피부암 바로알기 캠페인을 갖고, 일본 피부암학회 및 대한피부미용학회와 각각 공동심포지움을 갖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김유찬 교수는 지난 30년 이상 피부암
최근 의료 AI(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AI를 테마로 한 제품들도 속속 개발, 소개되고 있다.하지만 의료/의학영상 분야에서 제대로 임상검증이 된 AI관련 사례는 거의 없다는 구체적인 연구결과가 처음으로 발표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박성호 교수팀은 대한영상의학회의 국제학술지 KJR(Korean Journal of Radiology: IF 3.072) 3월 1일자에 이같은 내용을 게재했다.박성호 교수팀은 지난 2018년 1월부터 8월까지 전 세계에 출간된 모든 관련 논문(Pubmed, Embase)
한국로슈는 자사의 국내 최초 항 PD-L1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의 병용요법이 PD-L1 발현율에 관계없이 전이성 비편평 비소세포폐암의 1차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이번 승인을 통해 티쎈트릭은 혈관내피 성장인자(VEGF, 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에 작용하는 자사의 표적치료제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 및 항암화학요법제(파클리탁셀, 카보플라틴)와 병용해 전이성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면역항암제-표적치료제 병용요법으로 자리잡게 됐
사노피 젠자임은 고셔병 치료제 ‘세레자임(성분명: 이미글루세라제)’이 2월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1형에 이어 제3형 고셔병의 비신경학적 증상 치료제로 적응증 확대 허가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세레자임은 고셔병 환자 체내에 결핍된 글루코세레브로시다아제(Glucocerebrosidase) 효소를 정맥주사를 통해 투여해 효소의 활성을 증강시키는 효소대체치료제(Enzyme Replacement Therapy, ERT)이다. 1994년 미국 FDA 승인을 받고 고셔병 표준 치료제로 사용돼 왔으며, 국내에서는 2012년 허가를 받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허가·심사기준의 국제조화와 함께 안전성이 확보된 일반의약품에 대한 허가를 활성화하기 위해 ‘의약품 표준제조기준’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해외 허가 운영 현황과 국내 허가사례 등을 조사하여 「의약품 표준제조기준」(식약처 고시) 수재 대상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의약품 표준제조기준을 통해 유효 성분의 최대 분량을 설정하고, 용법·용량, 효능·효과, 저장방법 및 유효기간, 사용상 주의사항 등 허가사항을 표준화함으로써 안전성‧유효성이 검증된 의약품에 대한 허가‧신고 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는 2011년도부터 현재까지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 추진을 통해, 국내 산·학·연(산업계, 대학, 연구소) 기관에 신약개발 전주기에 걸쳐 총 153개 과제가 지원되었고 기술이전액 7조3600억 원(기술이전 40건) 등 우수한 성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은 단계별 연구지원 단절 및 부처 간 칸막이를 해소하여 글로벌 신약개발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11년 9월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며, 재단법인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이하 사업단)이 수행 중이다.사업단은 출범 후
보건복지부는 우리나라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은 외국인 환자들이 의료서비스에 매우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지난 해 국내 입원 또는 외래진료를 받은 러시아, 중앙아시아, 중국, 미국, 몽골, 일본, 동남아, 중동 등 외국인 환자(1,200명)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도 외국인환자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한국의료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90.5점으로 나타났다.또한, 응답자 중 93.3%는 다시 한국 의료기관을 이용할 의향이 있으며,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겠다는 비율 역시 94.8%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
연세의료원이 병원 내 중환자들의 응급상황을 사전에 파악해 대응할 수 있는 예측 시스템을 구축한다.연세의료원(의료원장 윤도흠)은 6일 의료원장 회의실에서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에이아이트릭스(AITRICS, 대표 유진규)와 병원 내 응급상황을 예측할 수 있는 의료인공지능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윤도흠 연세의료원장과 김영삼 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정경수 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을 비롯해 유진규 AITRICS 대표 등이 참석했다.ICT 기술을 의료와 접목한 의료AI 기술 역시 급속도로 발달하며
암환자를 위한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는 국립암센터가 이번에 고양시와 함께 암환자들을 위한 창업 워크숍을 마련했다.국립암센터는 고양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공동으로 3월 5일부터 양일간 고양시정연수원에서 암환자를 대상으로 ‘암환우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워크숍’을 개최했다.사회적협동조합이란 지역주민들의 권익, 복리 증진과 관련된 사업을 수행하거나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협동조합을 말한다.이번 워크숍은 암환자가 중심이 되는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통해 일을 하면서 치료까지 병행할 수 있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가장 최신의 방사선암치료기 핼시온(Halcyon)의 업그레이드버전 핼시온2.0(Halcyon 2.0)을 아시아 최초로 도입하고 지난 3월 5일 기념식을 가졌다.핼시온은 영상유도 기반의 체적변조방사선치료를 위한 특화된 방사선치료장비로서 2017년에 처음 출시되어 미국 펜실베니아대학병원에서 세계최초로 도입된 바 있다. 혁신적인 플랫폼으로 주목받고있는 2.0버전 또한 미국 펜실베니아대학병원에서 세계최초로 도입됐으며 아시아에서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 처음으로 도입되어 지난 1월 24일 첫 환자가 치료를 받았다.고려대학
일반적으로 비만 환자는 당뇨나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청소년 비만 환자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 이소정 교수의 분석 결과는 다르다. 이 교수 연구팀이 심폐 체력이 좋고 상대적으로 복부 비만도가 낮은 비만 청소년의 경우, 만성질환의 위험도가 낮음을 확인했다.이 교수 연구팀의 연구 결과는 소아 청소년건강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 3월 호에 발표됐다. 논문 제목은 ‘대사적으로 건강한 비만 청소년과 대사적으로 건강하지 않은 비
날씬한 체형을 선호하는 한국인들은 지방흡입에 대한 관심도 높다. 과거엔 ‘뚱뚱한 사람을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여겼으나, 이제는 상황이 전혀 달라졌다.실제 지방흡입을 받는 의료소비자 중에서는 표준 몸무게를 가진 사람이 많다. 심지어 아주 마른 체형이라고 생각되는 사람조차 지방흡입 가격이나 후기를 검색하고 병원 문을 두드린다. 지방흡입이 ‘체중을 줄여주는 시술’이 아니라 ‘몸매교정’을 위한 마지막 ‘한끗’을 정리하는 체형교정수술이란 인식이 확산되기도 했다.그럼에도 일각에서는 여전히 지방흡입을 둘러싸고 여러 가지 논란이 분분하다. 수요
글로벌 수술 패러다임이 ‘스마트’로 전환되는 시점에 국내 병원들의 발 빠른 대응이 화제다. 특히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국내 최고의 스마트 IT 병원이라는 강점을 살려 해외 거대 의료기기 회사들이 제공하는 패키지솔루션을 도입하지 않고 실제 병원에서 의료진에 꼭 필요한 기능을 집대성한 자체 스마트 수술 시스템과 교육 플랫폼을 구축했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스마트 수술 시스템에는 최신 트렌드에 따라 의료진별로 수술 장비의 세팅이 가능한 프리셋 기능은 물론 스마트 터치 패널로 수술실의 전체 환경을 제어할 수 있는 통합 컨트롤도 가능하다. 일부
대웅제약이 2018년 연간 매출액(연결 기준) 1조 314억원을 기록하며 자사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개별 기준 연간 실적 결과로는 매출 9,435억원, 영업이익 308억원, 당기순이익 15억원을 기록한 경영실적을 잠정 공시했다. 특히 대웅제약의 2018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8.9%(개별 기준) 증가한 수치로,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대웅제약은 이와 같은 매출성장이 병원처방약(ETC)와 일반의약품(OTC)의 지속 성장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ETC부문은 전년 6,001억원 대비 12.3% 성장한 6,740억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미세먼지·황사가 자주 발생 할 것에 대비하여 보건용 마스크의 구입 및 사용 요령, 안약·콘택트렌즈 사용 시 주의사항, 식품 보관 및 섭취 시 주의사항 등 분야별 안전관리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의약외품 보건용 마스크 올바른 사용법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보건용 마스크’는 추위로부터 얼굴을 보호하는 방한대 등 일반 마스크와 달리 미세입자를 걸러내는 성능을 가지고 있으므로 미세먼지‧황사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의약외품으로 허가된 보건용 마스크는 총 95개사 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