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이재준 병원장이 지난 1월 29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졸업·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플라워 버킷 챌린지’는 코로나19에 따른 매출 감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화훼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소비 촉진 캠페인으로 지난 26일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시작해 릴레이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이재준 병원장은 김중수 한림대학교 총장의 지명을 받았다. 다음 대상자로 이승준 강원대학교 병원장, 허인구 G1 방송 사장을 지명하여 플라워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의사면허체계와 의료행위’를 주제로 4일 14시 30분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대회의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신은주 한동대학교 법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으며, 한국형사정책연구원 박경규 부연구위원이 ‘의료행위의 형벌화’에 대해 발제를 한다.두 번째 발제는 김형선 의료정책연구소 법제도 팀장이 ‘의사의 이원적 면허체계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토론자로는 박형욱 단국대 의대 교수 겸 대한의학회 법제이사, 박호균 법무법인 히포크라테스 대표 변호사, 이락원 의료분쟁조정중재원 조정감정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의과대학 36회 동기(72학번)인 김숙희 · 남명화 교우로부터 나란히 각 1억65만 원씩 총 2억13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려대의료원은 지난 28일 고려대 본관 총장실에서 정진택 총장, 김영훈 의무부총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식을 열었으며, 이어 해연의학도서관 3층으로 자리를 옮겨 ‘김숙희 스터디룸’, ‘남명화 스터디룸’ 명명식을 가졌다.산부인과 전문의인 김숙희 교우는 서울시 의사회장과 고대의대 교우회장을 지냈으며, 남명화 교우 역시 안과 전문의로서 고려대학교 여자교우회장과 고대의대 여자교우회 회장
비감염 정상인도 코로나 항체를 만들 준비가 이미 돼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면역작용 원리를 찾은 것으로, 향후 백신과 항체 치료제의 방향설정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연구는 서울대병원(감염내과 오명돈 박완범)과 서울대학교(생화학교실 김상일 정준호, 전기정보공학부 노진성 권성훈) 공동 연구팀이 진행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 16명 중 13명에서 동일한 중화항체가 확인됐다. 중화항체란 바이러스와 결합하여 바이러스를 무력화시키는 항체다. 같은 바이러스에 대해서 다양한 중화항체
학교법인 가톨릭학원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산하의 혁신·창업센터인 ‘겨자씨키움센터’ 2월 1일 정식으로 개소했다. 첨단 기술과 재능의 융합 시대인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첫 문을 연 것.겨자씨키움센터는 지난해 8월 내부 교직원들을 중심으로 헬스케어 분야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혁신 전담조직으로 설립되었다.설립 이후 서초평화빌딩 지하 1층에 미래위원들을 위한 스마트오피스 공간을 새롭게 조성하고 준비 시간을 거쳐 이번 개소식 및 축복식을 통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지난 2020년 11월
장애인이 비장애인에 비해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하는 비율이 높지만 중증보다는 경증 장애인이, 노년층보다는 50대 이하 중장년층 장애인의 사망률이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다른 심혈관질환 위험 요인들과 관계없이 장애 자체가 심혈관질환 위험요인이 될 수 있음이 밝혀져, 중장년층 때부터 포괄적인 장애인 건강관리의 필요성이 높아졌다.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김영식·손기영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 검진 코호트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2002년부터 2015년까지 14년간 조사된 40세에서 79세 총 51만여 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심혈관질환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이 이번에는 감염병전담 요양병원 의료지원에 전적으로 나섰다.요양시설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서울 구로구 소재 미소들요양병원이 감염병전담 요양병원으로 전환하여 코로나19 환자 입소 준비에 들어갔다.이에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의 중요성에 통감하며, 지역사회 감염예방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개소 과정에 필요한 의료지원 및 자문을 전폭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장영수 진료부원장을 비롯한 전담병원 핵심인력 10여명은 지난달 28일 구로구 소재 미소들요양병원을 방문해 설계도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공공기관 최초로 비대면 감사시스템 및 감사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이번 특허는 감사시스템을 활용하여 비대면 감사 업무를 수행하는 네트워크 방식으로, 장소에 구애받지 않아 수감장을 별도로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 등이 해소되어, 코로나19 등 급변하는 상황에도 178개 전 지사를 대상으로 2차례 비대면 감사를 실시했다.6년 연속 청렴도 최상위기관을 달성한 공단은 비대면 감사시스템과 같은 선진시스템을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건보공단 이태한 상임감사는 “코로나19로 인
노화에 따른 수면문제가 남녀에 따라 다르게 나타며, 특히 여성에서 두드러진다는 사실이 규명됐다.우리 몸은 노화를 겪으며 젊을 때보다 잠의 효율이 떨어지는데, 노인 연령에서 그 정도가 심한 경우를 ‘노인 수면장애’라고 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불면증 ▲수면시간 감소 ▲주간 졸림 ▲수면 질 저하 ▲수면주기 지연 등이 있으며, 환자들은 만성적인 수면부족 상태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겪는다.이러한 수면장애는 방치할 시 뇌졸중, 심장병 등 여러 중증질환의 위험을 증가시켜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치료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기준이 명
전남대학교병원과 전남대 연구팀이 심장혈관 스텐트의 재협착 여부를 휴대폰으로 진단할 수 있는 획기적인 혈관 모니터링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이번 기술은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팀과 전남대 기계공학부 이동원 교수팀의 공동연구로 일궈낸 성과이며, 최근 국내에 특허등록 됐다.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V자 형태로 제작한 스텐트의 홈에 얇은 금속 박막을 코팅함으로써 미세한 진동 또는 유체의 흐름에도 고감도의 측정이 가능한 것으로, 기존의 금속 스트레인센서 보다 약 30배 정도 더 높은 감도의 미세측정이 가능하다.이에 따라 이 기술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김진권 교수, 이화의료원 이대서울병원 신경과 송태진 교수팀이 구강 건강과 혈액 내 지질 수치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음을 밝혔다. 이번 연구는 SCI 급 국제 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Periodontology’ 2020년 12월 호에 게재됐다.김진권 교수팀이 국가건강검진 구강검진 대상자 6만 5천여 명을 약 5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치주염이 있는 환자들은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보호 효과가 있는 HDL 콜레스테롤(High 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이 차세대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를 위해 헬스케어 분야 5개 업체와의 다자간 MOU를 체결했다.지난 27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교수회의실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은 원주의과대학 이강현 학장을 비롯하여 ㈜하이스템셀 김선만 대표, ㈜하이스템 박준형 대표, ㈜메디젠휴먼케어 신동직 대표, ㈜아디포랩스 한성호 대표, ㈜레드앤블루 유성철 팀장 등 각 기관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협약 당사자들은 이번 MOU을 통해 향후 헬스케어 분야 연구·개발을 공동으로 수행하는 과정에서 상호 협력해야 할 제반 사항을 정
원자력병원은 지역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21년도 암 진단 검사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지원 대상은 암이 의심되거나 진단되어 긴급하게 검사가 필요 하지만 검사비 마련이 어려운 노원·중랑·성북구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 중위소득 100% 이하 저소득 주민들이다.신청 방법은 해당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구의 주민센터를 방문해 상담 후 신청하면 된다.특히 금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이 어려워진 저소득 가구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암 뿐 아니라 일반 중증 질환까지 대상 범위를 확대하고, 1인당
플라스틱 가소제로 쓰이는 프탈레이트 등 환경 화학물질이 신장기능에 악영향을 끼친다 연구결과가 나왔다.당뇨병과 고혈압, 고지혈증, 흡연, 비만 등은 만성콩팥질환에 있어 전통적인 위험인자다.그러나 이러한 전통적인 위험인자들을 조절하기 위한 치료가 수십 년 간 지속돼 왔음에도 만성콩팥병은 세계적으로 그 유병률이 역설적이게도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그에 따른 합병증 위험과 사회경제적인 부담 역시 증가되고 있어 학계에서는 새로운 위험인자에 대한 발굴과 그에 대한 조절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이러한 학계의 노력으로 최근 만성 질환의 새로운
대한의사협회는 국립중앙의료원의 피부과 전공의 정원 증원 논란과 관련해, 28일 성명서를 통해 입장을 밝히고 정부가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정책 별도정원을 증원 결정한 과정을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이하는 성명서 전문이다.
전남대학교병원이 차세대 선진의료를 선도해나갈 새병원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전남대병원은 28일 병원 6동 백년홀에서 새병원건립추진단 발족식을 갖고 병원의 오랜 숙원이었던 새병원에 대한 청사진을 단계적으로 실행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이날 발족식은 코로나19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안영근 병원장을 비롯해 주요 간부들만 참석한 가운데 약식으로 진행됐다.그간 전남대병원 새병원은 수차례 언급됐지만 병원 내 여러 상황으로 인해 실행에 옮기지 못하다가 지난해 11월 취임한 안영근 병원장이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판단
서울대병원이 ‘수면 인공지능 경진대회(Sleep AI challenge)’를 개최한다.서울대병원은 작년 9월, 인공지능 경진대회 플랫폼(MAIC, Medical AI Challenges)을 개발했다. 작년에는 ‘수술 중 저혈압 발생예측 모델 개발’을 주제로 첫 인공지능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의료인은 AI를 통해 의료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도 기술적인 한계에 부딪힐 수 있다. 반면 엔지니어는 의료분야 주제가 낯설뿐더러, 의료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도 한정적이다. 경진대회를 통해 서로의 전문지식을 나누고 부족한
이상훈 대한치과의사협회장과 이진균 국제이사는 지난 19일 서울 성동구 치과의사회관을 방문한 알프레도 카를로스 바스쿠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와 환담했다.이날 양측은 치협과 아르헨티나 치과의사협회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양국의 치과계 현황을 공유했다.특히 알프레도 대사는 치협 창립 100주년에 축하를 보내는 한편, 우리나라의 임플란트 건강보험 제도와 전 세계 판매량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임플란트 산업에 대해 큰 놀라움과 관심을 보였다. 치협도 아르헨티나 치과계의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이진균 국제이사는 “지난 2018년 아르헨티나에서 열렸던
생식샘을 자극하는 성호르몬인 성선자극호르몬(이하 GnRH, Gonadotropin-releasing hormone)이 뜻밖에 당뇨병의 대표적 합병증인 ‘당뇨병성 족부 궤양’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당뇨병성 족부 질환은 당뇨병의 대표적인 합병증으로, 발에 난 작은 상처도 낫지 않고 궤양으로 악화돼 심하면 발가락을 절단하기도 한다. 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철호 교수팀(이윤상·강성운 박사)과 정형외과 박영욱 교수는 성호르몬인 GnRH가 당뇨병성 족부 궤양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확인하기 위해 동물실험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