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는 기계공학과/KI헬스사이언스연구소 오왕열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복잡한 3차원 혈관구조 안에서 흐르는 혈구들을 아무런 조영제 사용 없이 고속으로 이미징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현미경으로 생체를 이미징하면 혈구뿐만 아니라 조직으로부터도 반사 및 산란된 빛이 많기 때문에 혈구만을 선택적으로 이미징하기는 어렵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형광 조영제와 같은 외부 물질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넓은 3차원 영역에 복잡하게 분포돼있는 다양한 혈관 내에 흐르는 혈구들을 직접 고속으로 이미징해(초당 1,450장의 이미지 획득)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신경외과 김대현 교수가 지난 10월 19일~21일까지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63차 대한신경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대한신경외과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되었다고 31일 전했다.대한신경외과학회는 1961년 창립된 유서 깊은 학회로, 신경외과 전문의 양성과 국제적 학문 교류 등을 통해 필수 의료를 포함한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김대현 교수는 척추질환 내시경 수술 분야와 말초신경 수술 분야에서 많은 연구와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대한최소침습척추수술학회 회장, 대한말초신경학회 회장,
대한당뇨병학회 산하 한국당뇨병예방연구사업단은 11월 4일 경희대학교 법과대학 1층 세미나실에서 ‘한국당뇨병예방연구 2023 추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한국인당뇨병예방연구사업(Korean Diabetes Prevention Study, KDPS)은 한국인의 효과적인 당뇨병 예방을 위해 공복혈당장애, 내당능장애 등이 있는 당뇨병 전단계 고위험군 대상으로 식사·운동 등 집중생활습관중재법 및 약물중재법의 당뇨병 예방 효과를 검토하는 연구로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대한당뇨병학회가 경희대병원(주관연구기관) 및 전국 15개 대학병원과 협력하
세계 소화기 의사들 및 국내 8개 소화기 연관학회들이 모이는 소화기 학술대회가 개최된다.제7차 소화기연관학회 국제 소화기 학술대회(The 7th Korea Digestive Disease Week, 이하 KDDW 2023)가 오는 11월 16(목)일부터 18일(토)까지 3일간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개최된다.김재규 조직위원장(대한소화기학회 이사장)은 30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8개 소화기 연관 학회들이 모인 국제학술대회 KDDW를 시작한지 7년이 지난 가운데 잘 연착했다”며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진행
KAIST가 31일 대전 본원 의과학연구센터(E7) 하자홀에서 ‘바이오 의료사업 발전을 위한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 토론회’를 개최한다.과학, 공학, 의학을 이해하는 의사과학자 양성은 글로벌 바이오 중심국가 도약을 위한 해법으로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의대 졸업생 중 의사과학자는 1% 미만으로 바이오 의료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의사과학자 양성이 매우 시급한 상황이다.KAIST 의과학대학원이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미국의 의사과학자 양성 시스템과 국가 정책을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의사과학자 양성 시스템의 선결 과
요양병원의 평가 시스템이 적극적인 재활을 가로막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왔다.지난 27일부터 28일 양일간 인천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대한재활의학회 추계학술대회 정책세션에서는 우리나라 재활의료 전달체계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고령화와 노인성질환으로 인해 급증하는 장기재활치료 환자군에 대한 요양병원의 역할’에 대한 논의에서는 현 요양병원 평가 시스템의 문제가 지적됐다.학술대회 중 기자들과 만난 학회 이시욱 이사장은 이에 대해 “현재 요양병원 평가 시스템은 환자 기능이 일정 이하 수준이 되지 않으면 불리한 시스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박정현 교수가 10월 27일 서울 롯데월드호텔에서 개최된 SICEM2023 국제학회(대한내분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내분비학회 제3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3년 10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1년간이다.대한내분비학회는 1982년에 창설되었으며, 내분비대사학 전반을 아우르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학회이다. 당뇨병, 갑상선질환, 골대사질환, 이상지혈증 등 내분비대사 관련 질환을 다루며, 해당 질환들을 전문으로 하는 분과학회들의 모학회로 운영되고 있다.박정현 신임 회장은 인제대학교 의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이기형 교수가 제 63대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회장에 취임한다. 임기는 2023년 11월 1일부터 1년간이다.이기형 교수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기획실장, 진료부원장, 진료협력센터장 등을 비롯하여 제27대 안암병원장과 제14대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역임했다. 더불어 대한소아내분비학회장과 대한비만학회장 등 학회활동에도 힘쓰며 활발한 활약을 펼쳐왔다.특히 약 30여년간 소아청소년환아들을 위한 진료 및 연구에 힘써왔으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성장장애, 성조숙증, 소아비만, 당뇨병, 갑상선질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양철우 교수가 대한내과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지난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2023 대한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취임한 양 교수는 10월 28일부터 1년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양철우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서울성모병원 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장, 장기이식센터장, 연구부원장을 역임했다. 학회 활동으로는 대한신장학회 이사장, 대한내과학회 간행이사, 대한이식학회 상임이사를 역임했으며, 2017년에는 대한민국 R&
세계 내분비학의 석학들이 서울에 모여 내분비학의 미래를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대한내분비학회는 ‘SICEM 2023’ 국제학술대회를 27일부터 28일까지 잠실롯데호텔에서 개최한다.올해로 11회째 맞는 ‘SICEM 2023’은 당뇨, 비만, 갑상선, 고지혈,골대사, 뇌하수체, 노화분야까지 26개 세션에 1200여 명의 국내외 내분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행사다.내분비학의 미래를 보게 될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민국을 비롯, 미국, 호주, 유럽, 일본, 동남아 33개국에서 977명이 사전등록한 가운데, 1200여 명 참석할 예정이다.또
급증하는 노인환자의 삶의 질을 위해 ‘자가배뇨’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대한비뇨의학회는 26일 대국민 보고 기자간담회를 통해 노인의료에 대한 의료위기 해법을 위해 제언하는 시간을 가졌다.발표에 앞서 대한비뇨의학회 홍준혁 회장은 “비뇨의학회는 진단부터 항암까지, 소아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환자를 본다”며 “노인 배뇨와 관련한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지금이라도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전했다.대한비뇨의학회 한준현 보험이사(한림의대)는 주제발표에서 이 같은 노인 환자들의 자가배뇨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노인환자들에게 배뇨장애, 요실금 요로
대한건선학회는 오는 10월 29일 ‘세계 건선의 날’을 맞아 건선 바르게 알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건선 바르게 알기 캠페인은 건선에 대한 잘못된 지식을 바로잡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10월 30일부터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건선의 오해와 진실 퀴즈를 풀고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카카오톡 채널 추가 후 이모티콘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특히 이번 건선의 오해와 진실 퀴즈는 ▲건선은 전염성 질환이다, ▲건선은 피부가 건조해서 생긴다, ▲건선은 내부장기의 이상으로 발생한다, ▲건선은 면역력이 떨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가 지난 10월 20일 2023 추계학술대회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개최했다. 본 학회는 1987년 학회 창립 후 소아청소년의 알레르기 호흡기질환과 임상면역질환 분야의 진료 및 연구를 선도하며 매년 2차례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150명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참여한 2023년 추계학술대회는 현재까지 국내 연구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소아 수면과 호흡기 질환을 주제로 구성되었다. 해외 초청 강의는 ‘영아에서 수면 호흡 불안정’ 및 ‘소아 척추 기형 환자에서 호흡기계 이상’에 대한 다양한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한석 교수가 지난 18일 열린 2023년 소아청소년과학회 정기평의원회에서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11월 1일부터 3년이다.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는 1945년 창립되어 소아청소년 진료 향상을 통한 소아청소년 건강증진이라는 목표를 위해 대국민 활동 및 정부 지원사업, 국제적인 교류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단체다.이번에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된 김 교수는 서울대어린이병원 신생아중환자실장, 소아기획조정실장, 소아진료부원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서울대병원 소아암·
KAIST는 교내 연구·실험실 및 연구센터 등의 연구 현장을 공개하는 `OPEN KAIST 2023' 행사를 11월 2일부터 이틀간 대전 본원 캠퍼스에서 개최한다.2001년에 시작돼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OPEN KAIST는 공과대학(학장 문재균)의 주관으로 2년마다 개최하고 있다. 방문객이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과학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미래의 과학기술을 이끌어 갈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16개 학과와 인공위성연구소가 참여하는 올해 행사에서는 ▴체험 및 시연 ▴연구실 소개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이하 정책연구원)은 오는 11월 3일 15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 중회의실에서 ‘21세기 치과의사 생존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한다.이번 정책포럼은 불법의료광고, 과잉진료, 불법 위임진료, 치과의사와 환자의 이해충돌 등 21세기 대한민국 치과의사가 직면하고 있는 윤리적 문제에 대해 고찰하고 다양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준비되었다.올해 정책포럼은 메인 주제 발표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4인이 토론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먼저 김준혁 교수(연세치대 치의학교육학)가 ‘21세기 치과의사 생존을 위
KAIST는 생명과학과 김윤기 교수 연구팀이 진핵세포 내에서 일어나는 원형 RNA(circular RNA)의 단백질 합성 과정에 대한 새로운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고 23일 밝혔다.분자생물학에서 ‘중심원리(central dogma)’라고 알려진 DNA로부터 시작해 RNA, 단백질로 이어지는 유전정보의 흐름은 다양한 생물학적 기능을 나타내는 중요 원리다. 이때 최종 생산 산물인 단백질은 번역 과정에 의해 생성되며 이와 관련한 메커니즘 연구는 예로부터 활발히 진행돼오고 있었다.특히 최근에는 mRNA 백신과 관련해 RNA의 안정성과 합성 효
마약류 약물 남용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C형간염 유병률은 매우 높지만 치료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간재단이 주최하고 대한간학회가 주관하는 ‘간(肝)의날’ 기념식 및 토론회가 지난 20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렸다. 한국간재단과 대한간학회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국민들에게 간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이해를 제공하고자 매년 10월 20일을 '간의날'로 지정하였으며, 올해로 스물 네번째를 맞이했다.1부 간의날 기념식에는 한국간재단 서동진 이사장, 대한간학회 고광철 회장, 배시현 이사장 등을 비롯하여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한승범 병원장이 10월 19일 대한정형외과학회 차기 이사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11월부터 1년이다.한승범 병원장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를 취득했으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수술실장, 진료협력센터장, 진료부원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장을 맡고 있다. 무릎과 고관절의 치료, 인공관절 치환술의 명의로 국내 최초로 내비게이션을 활용한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하고 최신의 고관절치환술을 시연하며 최적의 수술법 및 이식재료를 찾는 등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재활의학과 이시욱 교수가 아시아오세아니아 재활의학회 신임 부회장으로 취임했다.지난 2008년 창립된 아시아오세아니아 재활의학회(Asia Oceanian Society Of Physical Medicine & Rehabilitation; AOSPRM)는 활동에 어려움이 있거나 장애를 겪거나 활동에 제한이 있는 사람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결성된 학회로 2년마다 중국, 태국, 미얀마, 대한민국 등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하여 재활의학과 관련한 최신 지견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