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당뇨병학회 산하 한국당뇨병예방연구사업단은 11월 4일 경희대학교 법과대학 1층 세미나실에서 ‘한국당뇨병예방연구 2023 추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국인당뇨병예방연구사업(Korean Diabetes Prevention Study, KDPS)은 한국인의 효과적인 당뇨병 예방을 위해 공복혈당장애, 내당능장애 등이 있는 당뇨병 전단계 고위험군 대상으로 식사·운동 등 집중생활습관중재법 및 약물중재법의 당뇨병 예방 효과를 검토하는 연구로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대한당뇨병학회가 경희대병원(주관연구기관) 및 전국 15개 대학병원과 협력하여 수행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총 3개의 세션 ▲당뇨병 예방 연구의 전 세계적 최신 현황 ▲당뇨병 예방 중재법의 적용이 예후 질환 예방에 미치는 영향 ▲당뇨병 예방 연구 결과를 실제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실행하는 방법 순으로 진행된다.

한국당뇨병예방연구사업단 실무책임자 전숙 교수(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는 “코로나-19 펜더믹을 거치며 성인 6명 중 1명은 당뇨, 1,500만 명은 당뇨 전단계에 해당할 정도로 당뇨인구가 급증했다. 이처럼 급증한 국내 당뇨 유병률을 고려할 때, 당뇨병 관리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선제적 예방” 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심포지엄은 본 연구의 당뇨예방 프로그램이 국내 보건의료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방안과, 혈관합병증, 암, 신경퇴행성 질환 예방 효과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지식공유와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하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사전등록은 11월 2일(목)까지며, 등록비는 무료다. 참석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 교육 평점 3점과 당뇨병 교육자 평점 2점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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