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8일 대한치과의사협회 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2023회계연도 제4회 정기이사회가 개최되었다.이번 이사회 첫 번째 토의안건으로 대한치의학회 제7회 사단법인 정기총회 개최 준비에 대해 참석인원, 수상자 선정 등을 상세히 논의하였으며, 회원학회들과 논의가 필요한 의안들을 상정해달라는 부탁으로 안건을 마무리했다.이어 제20회 연송치의학상 수상자 선정이 이루어졌으며, 대상에는 윤형인 부교수(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연송상에는 권재성 조교수(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의학상에는 임현창 부교수(경희대학교 치과대학)가 선정되었고 오는
개원 4년차를 맞은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경기북부 필수의료를 위해 중환자의학과를 신설하고 관련 병상을 확대했다. 지역 내 중증 환자를 보다 적극적으로 치료하겠다는 취지다.의정부을지대병원은 19일 “최근 중환자의학과를 신설하면서 의료진 4명을 영입하고 내과, 외과, 신경과, 응급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전문된 진료 체계를 구축했다”며 “앞으로 연천, 동두천 등 고령 인구가 많은 경기 북부지역의 핵심 의료기관으로 지역 내 중증 환자를 더욱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치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중증·응급 환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금기창 교수(방사선종양학)가 제19대 신임 연세의료원장으로 임기를 시작했다.연세의료원은 19일 오전 10시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제19대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취임식을 진행했다.이날 취임식에는 서중석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이사 등 이사진과 윤동섭 연세대학교 총장, 이경률 연세대학교 총동문회장, 김병수 연세대학교 전 총장 등이 참석했다.금기창 신임 의료원장은 ‘소통과 실천을 통한 혁신’을 모토로 향후 4년간의 연세의료원 발전 계획을 밝혔다.먼저 의료계에 인공지능, 로봇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되는 등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경기 서북부 최초로 최첨단 암치료기 트루빔(TrueBeam)을 도입하고 19일 본격적인 운영을 알리는 가동식을 개최했다.이번에 도입한 암치료장비 트루빔(TrueBeam)은 현존하는 최고 사양의 방사선치료기로 정밀하고 정확하게 종양을 치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특히 가장 높은 정밀도(2.5mm)를 가지고 있어 정상조직에 피폭되는 방사선량을 줄이고 종양에 집중하여 부작용 위험을 최소화시키면서 치료효과는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또한 기존의 방사선치료기 보다 많은 방사선 에너지의 선택이 가능해 치료
경희대학교병원 병리과 김소운 교수가 2024년 2월 21일부터 4일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럽염증성장질환학회(ECCO2024)에서 ‘궤양성대장염의 생물학제제 치료반응 예측인자를 규명’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궤양성대장염 차세대 치료법에 대한 혁신적 성과로 인정받았으며, 이에 한국 연구자로서는 유일하게 총회 구연 발표(plenary oral presentation)에 나섰다.해당 연구는 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염증성장질환센터 이창균 센터장과의 공동연구로 진행되었으며, 궤양성대장염 환자에서 생물학적 치료제의 치료 반응을 예측하기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은 지난 15일 파라과이 마리아 테레사 바란 와실축 보건복지부 장관 및 페를라 가르시아 주한 파라과이 대리 대사 등이 강북삼성병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마리아 테레사 바란 와실축 장관은 메디컬코리아 2024 참석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회담을 위해 지난 3월 13일 방한했으며, 강북삼성병원에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교류 협력을 위해 방문했다.강북삼성병원은 미래헬스케어 강재헌 본부장의 주재로 원내 진행하고 있는 ▲ ICT를 활용한 근로자 건강관리 ▲ 재외국민 비대면 의료상담 ▲ 국민건강 스마트 건강관리 사업 ▲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지난 2월 28일 국내 최초로 인조혈관을 통한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이하 타비시술)에 성공했다.70대 남성 김모 씨는 2년 전부터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폐암과 만성폐쇄성폐질환(이하 COPD)으로 치료받던 중 심장기능의 악화가 의심돼 지난해 2월 순환기내과 박명수 교수에게 의뢰됐다. 검사결과 심장판막이 제 기능을 못 하는 대동맥판막협착증으로 진단됐다. 대동맥판막이 좁아지면 판막 내 혈류속도가 빨라지는데, 그의 최고 혈류속도는 4.86m/s에 달했다. 대동맥판막 내 최고 혈류속도가 4.0m/s 이상인 경우 중증
아주대 의대 생화학교실 박태준 교수와 병리학교실 김장희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이 Nature Communications(IF 16.6)가 선정한 2023년 Top25 논문에 선정됐다.Nature Communications는 2019년부터 매년 의학을 포함 각 분야별로 국제적인 연구자들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논문 25편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박태준·김장희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은 2023년도에 발표된 약 8,500개의 논문 중 국내 연구자로는 유일하게 Nature Communications의 Health Science
메토트렉세이트, 레플루노마이드 등 류마티스 약제가, 심방세동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류마티스내과 안성수 교수, 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김형우 교수,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한민경 교수 연구팀이 최근 연구를 통해 혈청 양성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항류마티스제 사용과 심방세동 발생 간 연관성을 밝혔다.가장 흔한 심장 부정맥 중 하나인 심방세동은 고혈압, 당뇨, 갑상선·신장·심장 질환과 함께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과도 연관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치료에는 다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 전문 연세사랑병원이 신규 의료진을 영입하며 전문병원으로서 위상을 강화한다.관계자에 따르면 연세사랑병원은 민지환 부원장(정형외과 전문의), 김민기 부원장(정형외과 전문의), 진한빈 부원장(정형외과 전문의), 김용희 부원장(영상의학과 전문의)를 영입했다.민지환 부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출신으로 세브란스 병원에서 외래교수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에서 전임의를 역임했다. 민지환 부원장은 슬관절 및 고관절 질환을 담당하고, 인공관절 수술과 관절내시경, 스포츠손상을 중점적으로 맡는다. 김민기 부원장은 한림대학교 의과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민의 건강한 미래 지킴이로서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신규직원 445명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직렬별 채용규모는 행정직 323명, 요양직 106명, 전산직 16명이며, 일반경쟁과 함께 장애·보훈·강원인재를 제한경쟁으로 모집한다.성별과 나이, 학력 등 편견요소를 배제하고, 서류·필기·면접 등 전체 채용과정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직무능력중심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한다.공단은 이번 채용부터 자립준비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서류전형 및 필기전형에서 3%의 가산점을 부여한다.또한, 장애인 응시자가 비장애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안과 이동훈 교수 연구팀(교신저자: 이동훈 / 이수정 전공의, 윤숙현‧김숙영 교수)의 논문이 최근 SCIE 저널인 PLOS One에 게재되었다고 18일 전했다.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은 ‘상사시와 경도의 한눈 하사근기능항진을 동반한 간헐외사시에서 수평근 수술 후 안구 외회선의 변화(Changes in ocular extorsion after horizontal muscle surgery in patients with intermittent exotropia coexisting with hypertropia and
건양대병원이 새로운 의료진을 대거 영입하고 중증질환 등 각종 질환에 대한 전문 진료역량을 강화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임용된 전문의는 혈액종양내과, 외과, 성형외과, 이비인후과, 신장내과, 진단검사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총 9명이며, 오는 5월에는 소화기내과와 안과 전문의 각 1명씩 추가로 임용될 예정이다.성형외과 김명국 교수는 유방 및 하지재건과 안면외상, 양성피부종양, 미용수술 등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진료를 시작한다. 혈액종양내과 박영규 교수는 항암화학요법 치료 전문가로, 최신 의료기술과 지식을 바탕으로 고형암과 각종
전남대학교병원이 지역 필수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국립대병원 공공임상교수 채용을 진행한다.공공임상교수는 지난 2022년부터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립대병원 소속의 공공임상교수를 선발해 병원과 지방의료원 간 우수한 의사 인력 연계·협력 시스템을 구축, 지방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이에 전남대병원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공임상교수 제5차 공개채용 원서접수를 받고 있다. 이번 채용을 통해 정형외과와 재활의학과 등 총 2명을 선발하게 되며, 순환근무지는 강진의료원(정형외과)과 목포시의료원
서울대병원은 18일부터 지역 필수의료 해소에 앞장서는 공공임상교수를 공개 채용한다.선발 인원은 응급의학과, 순환기내과, 신경외과 등 3개 분야 총 4명으로, 인천적십자병원·충청남도서산의료원 등에서 순환근무를 수행할 예정이다.‘국립대병원 공공임상교수제’는 국립대병원 소속의 의사를 선발해 지역거점 공공병원에 배치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 등 공중보건 위기에 상시 대응하고, 감염·응급·외상 등 필수의료와 수련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부에서 2022년 처음으로 실시했다.서울대병원은 그동안 총 12명(분당서울대병원 소속 포함)의 공공임상교수
삼육서울병원은 대한진단검사의학회와 진단검사의학재단이 주관하는 진단검사의학 우수검사실 신임 인증평가에서 ‘우수검사실 신임 인증’을 획득했다.우수검사실 신임 인증 제도는 진단검사의학과의 업무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검사실 업무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여 환자에게 양질의 진료와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이번 평가에서 ▲검사실 운영 ▲종합검증 ▲현장검사 ▲진단혈액 ▲일반화학 ▲요경검학 ▲임상미생물 ▲수혈의학 ▲진단면역 ▲분자진단 등 10개 분야에 대해 심사를 거쳐 인증이 이뤄졌다.삼육서울병원 진단검사의학과는 우수한 성
알츠하이머병 병리와 뇌 내 갑상선 호르몬 결핍 간의 상호 관계가 최초로 규명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보건복지부의 재원으로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Korea Dementia Research Center, KDRC)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저명학술지인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게재되었다.알츠하이머병은 인지장애와 기억손상을 나타내는 퇴행성 뇌 질환이다. 뇌 내 베타 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의 과도한 축적으로 인하여 신경세포의 손상과 지속적인 신경염증성 반응이 알츠하이머병의 특징으로 잘 알
보건복지부 지정 뇌전증지원센터는 뇌전증 인식개선의 날을 맞아 오는 3월 2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신촌역 근방 스타 광장에서 ‘퍼플데이 캠페인’을 진행한다.‘퍼플데이’ 캠페인은 뇌전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는 교육 부스와 의료상담 및 발작 응급대처법 영상 시청 부스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비즈 키링 만들기, 캐리커쳐, 캡슐 뽑기)가 준비되어 있다. 뇌전증지원센터의 공식 캐릭터인 희망이와 함께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특히 이번 의료상담은 뇌전증지원센터장 홍승봉 교수(삼성서울병원 신경과)와 대한뇌전증학회장인 가천대 길병원 신동진 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SBS는 지난 15일 ‘행복한 국민,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한 공동캠페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공단과 SBS는 전 국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행복한 국민, 건강한 대한민국’ 공동캠페인을 추진함에 있어 상호 긴밀히 협력하고 지원하기로 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단과 SBS는 전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공익캠페인 진행, 건강보험 제도 소개 프로그램 편성 및 정책 홍보, 관련 행사 추진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정기석 공단 이사장은 “건강보험은 SBS와 함께 국민을 위한 건강한 콘텐츠를 만들
간암의 암연관섬유아세포(CAFs, Cancer associated fibroblasts)가 면역 단백질인 면역글로불린 A와 결합해 면역반응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발표되었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성필수 교수(교신저자), 간담췌외과 최호중 교수(공동저자), 가톨릭대 의생명건강과학과 석사과정 박종근 학생(제1저자) 연구팀은 간내 축적된 면역글로불린 A가 간세포암 주변 미세환경에 존재하는 암연관섬유아세포에 영향을 주어 면역세포인 T세포의 기능을 약화시키는 기전을 처음으로 규명했다.연구팀이 서울성모병원에서 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