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위교 교수가 지난 2월 18일 열린 대한임상미생물학회 정기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제27대 대한임상미생물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이다.대한임상미생물학회는 1987년 임상미생물 연구회로 출발해 지난 1998년 9월 대한임상미생물학회로 창립됐다. 학회는 감염학, 미생물학, 기생충학 등의 세부분야에서 임상미생물학 관련 연구, 학술대회 개최, 학회지 발간, 임상미생물 검사 전문가 양성 등을 비롯해 최근 코로나19 국가 감염병 위기 대처 등 국내 임상미생물 의학분야의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소아청소년과 송민섭 교수가 지난 2월 말 실시된 대한가와사키병학회 총회에서 회장으로 재선출 연임되었다. 임기는 2023년 3월부터 2005년 2월까지 2년이다.가와사키병은 주로 5세 이하의 영유아에게 흔히 발생하는 급성 열성 혈관염으로 발열과 함께 피부, 눈과 입의 점막 등 온몸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관상동맥이 늘어나 관상동맥류가 형성되면 그곳에 혈전이 발생하여 심근경색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는 질환임으로 조기에 진단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한 질환이다.송 교수는 가와사키병을 포함한 소아심장
대한치의학회 2022회계연도 제4회 정기이사회가 지난 2월 24일 대한치과의사협회 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12개의 토의안건과 16개의 보고사항으로 진행되었으며, 활발한 논의 후 의결되었다.김철환 대한치의학회장은 “오늘 제4회 정기이사회에 참석하신 임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올해로 대한치의학회가 20주년을 맞이하게 되어 기념식 및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뤄냈으며 최근 3년간 다양한 사업을 해주신 우리 임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 특히 이번 이사회는 이번 집행부의 마지막 이사회로 3월 17일로 예정
대한비만학회가 ‘비만 인식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학회 조사결과에 따르면, 젊은 여성일수록 외모를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시선을 많이 경험하고 비만인에 대한 사회적인 편견과 차별로 다이어트(체중관리)를 한다고 답변했다.비만에 대한 인식 개선 및 비만치료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조사는 2023년 2월 10일부터 2월 14일까지 전국 일반인 남녀 만 20~59세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으로 진행됐다. 여성 10명 중 7명, 우리 사회에 비만인에 대한 무시와 차별 느껴전체 응답자 10명 중 6명(61%
초기 위암 뿐 아니라 진행위암도 개복 수술이 아닌 복강경 수술로 권고하는 등 4년 만에 개정된 위암 진료 가이드라인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대한위암학회는 2018년 이후 4년 만에 개정된 ‘한국위암진료가이드라인 2022’를 공개하고 배포에 나섰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대한위암학회를 중심으로 대한종양내과학회, 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등 8개 학회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임상근거연구팀 자문위원 등 40명 이상이 대거 참여한 TF팀에 의해 개정 작업이 이뤄졌다.이는 지난 2018년 대한위암학회에서 제작한 근거중심 다학제
순천향대 부천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채원석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노인마취통증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임기는 2023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2년간이다.대한노인마취통증학회는 2014년 연구회를 결성하고 2016년 정식 학회로 발족한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산하 세부학회로, 현재 5백여 명이 소속되어 있다. 증가하는 노인 환자 수요에 따라 관련 학문 연구 및 교육 발전에 주력해온 결과, 모 학회인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산하 세부학회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국제교류가 활발한 학회 중 하나로 성장했다.채원석
코로나19백신 접종 후 이상사례 인과성 평가를 목표로 설립한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코로나19백신안전성연구센터가 1, 2차 포럼에 이어 2월 28일(화) 오후 4시 제3차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에서는 코로나19백신 접종과 심부정맥혈전증(혈소판감소증이 없는) 및 폐색전증, 대상포진, 다발경화증과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분석 내용을 설명했다. 각 분야별 담당교수가 발표를 진행하고, 발표 후에는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 코로나19백신 접종과 ’심부정맥혈전증(혈소판감소증이 없는) 및 폐색전증 등‘과의 연관성심부정맥혈전증은 기존 분석
국내 최대 미용의료 학술단체인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국내를 넘어 해외 진출 및 산업 발전을 위해서도 적극 나선다.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이하 대미레)는 지난 26일 서울양재aT센터에서 ‘2023년미용의료기기 박람회 및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미레 창립 10주년을 맞아 ‘DEMIRE 10 Years and New Future: 대미레 10년, 그리고 새로운 10년’을 캐치프레이즈로 열렸다.대미레 나공찬 회장은 창립 10주년을 맞은 소회로 “그동안 전임 회장 및
조현병‧불안장애 환자는 입원치료를 받고 퇴원후 30일 내 자살률이 감소했다는 빅데이터 연구결과가 나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은 2023년 2월 심사평가원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신질환 퇴원 환자의 자살률 추세’ 연구 결과를 정동장애저널에 발표했다.연구팀(일저자: 채송이 주임연구원, 교신저자: 김경훈 부장)은 2010~2018년에 정신질환으로 입원한 15세 이상 환자 157만명을 대상으로 퇴원 후 30일 내 자살률을 비교․분석했다.정신질환별로 자살률을 산출하여 시계열적 변화를 파악하고, 표준화
국내 노인 환자들의 다제약물 복용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의 자리가 마련됐다.‘초고령사회 노인의료정책의 해법 : 노인주치의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다제약물관리부터 시작하자’ 주제의 공청회가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2021년 발표된 OECD 통계에 따르면 ‘3개월 이상 5개가 넘는 의약품’을 만성 복용하는 한국 고령 환자 비율은 70.2%로, OECD 평균 46.7%보다 높고, 2013년(67.2%)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또한 지난해 국감 자료에서 따르면 10개 약물을 복용하는 다제약물복
KAIST 화학과 박희성 교수 연구팀이 질병을 유발하는 다양한 바이오마커들에 맞추어 재단하듯이 디자인이 가능한 고리형 펩타이드기반 신약 발굴 플랫폼 기술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고리형 펩타이드는 낮은 독성과 뛰어난 약리 활성으로 인해 많은 주목을 받아왔지만 자유롭게 디자인하고 제조하기가 어려워 실제 신약 개발에 활용되기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 박 교수팀은 암을 포함한 다양한 질병들에 대한 치료제 후보물질 발굴에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이러한 고리형 펩타이드의 맞춤형 디자인을 가능하게 하는 신약 발굴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
동물이 잠을 자는 동안에도 소리에 반응해 각성하는 원리가 국내 연구진을 통해 규명됐다.KAIST는 생명과학과 김대수 교수 연구팀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김정진 박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이 같은 연구결과를 규명했다고 20일 밝혔다.수면은 뇌의 활동을 정비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매우 중요한 생리작용이다. 잠을 자는 동안 감각신경의 작용이 차단되므로 주변의 위험을 감지하는 능력이 감소하게 된다. 그러나 많은 동물은 잠자는 동안에도 포식자의 접근을 감지하고 반응한다. 과학자들은 동물이 깊은 잠과 낮은 잠을 번갈아 자면서 언제 있을지
국제적 핫 토픽인 위장관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해 국제적인 학술 논의의 장이 열린다.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는 오는 3월 17일부터 18일까지 콘래드호텔에서 국제학술대회(HUG2023)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온라인-오프라인이 병행되는 하이브리드 대회로 열리는 가운데, 학술대회에는 25개국 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해외 초청연자는 12개국에서 53명이 참석한다.특히 Helicobacter pylori 감염율이 높은 아시아권 국가 10여개국과 미국, 독일의 연구자, 임상의사가 참석하여 Helicobacter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외과 김형철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종양외과학회(KSSO) 국제학술대회(10th Seoul International Symposium of Surgical Oncology, SISSO 2023, Grand Walkerhill Hotel, 2월 10~11일) 및 제19차 대한종양외과학회 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4년 2월까지 1년간이다.대한종양외과학회는 2005년 정식 학회로 출범하여 현재 1천백여 명의 회원이 소속된 국내 대표 종양외과 학술 단체로, 교과서를 발간하고 국내 및 국제학회를 개최하
대한폐경학회 제16대 회장으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 김미란 교수가 취임했다. 임기는 2023년부터 2년간이다.사무총장은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송재연 교수가 맡는다.대한폐경학회는 폐경여성의 건강을 수호한다는 가치지향을 위해 1992년 창립된 학회로, 폐경 여성의 건강 증진을 위한 진료와 교육, 학문적 연구와 교류에 힘써왔다.김미란 교수는 한국 의사로는 최초로 2003년 북미폐경학회로부터 폐경 전문가 인증을 받았으며, 2009년 대한폐경학회 학술대상을 수상하는 등 폐경학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온 폐경 전문가이다.김미란 신임회장은
고령의 간암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로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령의 간암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고령 환자 치료도 젊은 층과 비슷한 효과를 나타내므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왔다.매년 2월 2일은 대한간암학회가 제정한 간암의 날이다. 대한간암학회는 올해 간암의 날을 맞아 고령의 간암 환자에서도 최근 발전한 치료법을 적용하면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령 간암 환자 지속적 증가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를 이용한 대규모 연구에서 간암의 연령표준화 발생률이 전체 연령에서는 감소한 반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의 과학적 인과성 평가를 목표로 ‘코로나19백신안전성연구센터’를 2022년 9월 30일에 발족시켰으며, 지난 1월 31일 오후 4시 제2차 포럼을 열어 연구분석 내용을 설명했다.이번 포럼은 코로나19백신 접종 이후 신고모니터링 현황을 살펴보고, 코로나19백신 접종과 길랭-바레증후군, 밀러휘셔증후군, 급성횡단척수염, 급성파종성뇌척수염 등 질환과의 연관성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분석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였다. 각 분야별 담당교수가 발표를 진행하고, 발표 후에는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은 보건의료분야 학술지 ‘HIRA Research’에 게재할 논문을 3월 말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HIRA Research’는 창간호 이후 3년째 접어들면서 4권의 학술지가 발간됐다.보건의료 정책, 의학, 약학, 간호, 의료이용, 의료기술 등 다양한 주제의 논문 투고가 가능하다.‘HIRA Research’는 보건의료 및 건강보험 분야의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투고료와 심사료를 받지 않으며, 게재 확정 논문에 대하여 최대 90만원까지 원고료를 지급한다.‘HIRA Research’는 올해 5월과 1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신경외과 심재준 교수가 지난 29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열린 대한말초신경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제1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3년 1월 30일부터 1년이다.대한말초신경학회는 각종 통증과 신경병증, 종양 등 광범위한 분야를 다루는 다학제 학회다.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신경과, 정형외과, 통증의학과 등에서 500명이 넘는 전문의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학회는 학술지 'The Nerve' 출간과 다양한 정기 학술행사 개최를 통해 말초신경 손상 치료분야의 연구 및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심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이하 산의회)는 30일 국민의힘 김학용 의원이 종합병원에 필수적으로 산부인과를 개설하도록 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 대표 발의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의사회 측에 따르면 그동안 산의회는 100병상 이상 300병상 이하인 종합병원에 필수적으로 산부인를 개설해야 한다고 10년 전부터 주장해 왔다.하지만 종합병원에 필수적으로 산부인과 진료하려고 해도 저출산 으로 인한 내원 환자의 감소세와 산부인과 보험수가가 낮은 이유로 종합병원에서 경제적인 이유로 산부인과를 운영할수록 적자 일 수 밖에 없어 100병상 이상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