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천식 환자들에 생물학적 제제의 접근 확대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는 세계 천식의 날을 맞아 4월 27일 ‘숨 막히는 고통, 중증천식을 말하다’를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세계 천식의 날은 세계천식기구(GINA)에서 천식에 대한 인식 증진을 목적으로 만든 날로 매년 5월 첫 번째 화요일로 지정되어 있다.장석일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 회장(성애병원 의료원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은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는 최근 천식 부담에 대한 국내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천식 진료지침의 진료 흐름을 단순화한
경북대병원 김신우 교수가 대한항균요법학회 회장으로 피선됐다. 임기는 2023년 5월 1일부터 2025년 5월까지 2년간이다.대한항균요법학회는 다제내성균 감시체계 구축과 항균요법 연구, 항생제 내성 예방과 오남용 차단을 위한 지침 및 프로그램 개발, 정책 제언 등 효과적인 항생제 내성관리(스튜어드십) 전략 수립과 실천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올바른 항생제 사용을 지도하고 보급함을 목표로 한다.본 학회는 1958년 대한화학요법학회로 창립되었고, 이후 65년 동안 초기의 창립 취지를 성실하게 계승해 왔으며, 2018년 명칭을 대한항균요법
인하대병원 재활의학과 김명옥 교수가 대한발의학회 제8대 학회장에 취임했다.대한발의학회는 최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제14회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김 교수를 신임 학회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학회장의 임기는 2025년 4월까지로 앞으로 2년 동안 학회를 이끌게 된다.대한발의학회는 발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이나 손상에 대한 재활을 다루는 발 관련 분야의 대표적인 학술단체다. 평발과 안짱걸음, 하지 변형 등 소아질환은 물론이고 족저근막염, 무지외반증, 아킬레스건염, 지간신경종, 발목인대 손상 등 성인질환
노인 인구 증가로 노인성 난청 환자가 늘고 있지만 보청기 착용율은 매우 낮아 긴급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대한이비인후과학회와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는 23일~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학술대회 ‘ICORL 2023’을 개최했다.학회 중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임원진은 노인성 난청에 대한 긴급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학회에 따르면, 현재 노인성 난청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보청기가 필요한 중등도 난청의 유병율은 20~25%이다.학회 측은 “우리나라는 현재 OECD 국가들 중 가장 가파르게 노인인구가 증가되고 있어 고령화 사회를 넘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4월 1일 진행된 ‘2023년 제30회 대한뇌신경마취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마취통증의학과 정진용 교수가 대한뇌신경마취학회 회장으로 선출되었다고 21일 전했다.대한뇌신경마취학회는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최초로 창립(1995년 1월)된 세부전문학회로 뇌신경분야 마취의 학문적 발전과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구성된 학회이다.정진용 교수는 올해 4월부터 2년간의 임기동안 대한뇌신경마취학회 회장직 임무를 수행한다. 뇌신경마취 분야의 학문적 발전을 위한 최신 지견 공유와 어려운 환자를 마취하는데 도움이 되는 학문적 교류의 장
국내 응급의료체계가 필수 중증 환자의 이송, 전원과 관련된 문제가 개선되지 않고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대한뇌졸중학회가 19일 웨스틴조선호텔 서울에서 개최된 ‘응급의료 기본계획 및 필수의료 지원 대책 현황과 발전방안 모색’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이 발표됐다.이날 대한뇌졸중학회 김태정 홍보이사(서울의대 신경과)는 “뇌졸중은 적기에 치료를 받으면 환자가 건강한 삶을 회복할 수 있는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는 아직까지 생명 유지를 위한 적기의 치료마저 받지 못하는 사례가 응급의료기본계획이 수립된 이후 25년째 반복되고 있다
심장혈관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후원하는 제28회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대회(TCTAP 2023)가 오는 5월 6일(토)부터 9일(화)까지 4일간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진행된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다시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만큼 세계적으로 주목되고 있다.‘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대회(TCTAP)’는 1995년 서울아산병원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약 50개국 4천여 명의 심장의학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는 아시아 · 태평양 지역의 대표적인 국제학술행사이다. 이번 학술대회에
질병관리청과 대한간학회는 17일 「제1차 바이러스 간염(B형·C형) 관리 기본계획(2023~2027)」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바이러스 간염 예방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우리나라의 암사망률 2위를 차지하는 간암은 암으로 인한 사망 또는 건강 문제로 인한 손실를 평가하는 지표에서 사회적, 경제적으로 가장 왕성한 시기인 40~50대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어, 우리 사회에 큰 질병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간암의 발생 원인으로 B형간염과 C형간염이 약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만성 바이러
대한가정의학회가 올해 하반기부터 본사업으로 진행되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사업에 참여할 개원의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 첫 교육을 실시했다. 대한가정의학회 춘계학술대회가 4월 14일부터 4월 16일까지 3일 동안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1,11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우리 가족 주치의, 가정의와 함께’라는 학술대회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마스크와 거리두기 없는 학술대회로, 교육 및 소통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특히 학회는 그동안 시범
서울대학교 이비인후과 교실 권택균 교수(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는 지난 3월 25일 개최된 제58회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제19대 회장에 취임했다.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는 1980년 창립 이후 약 40여년을 국민의 목소리 건강을 책임지는 선도적인 의학회로 자리 잡았으며, 연 2회의 정기학술대회와 1회의 음성연수회 및 전공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내년에는 제14회 동아시아 음성수술회의(14th East Asian Conference on Phonosurgery) 개최를 준비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루어
김민욱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최근 대한뇌신경재활학회 제17차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신임 이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김민욱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뇌는 인간의 가장 중심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챗지피티(ChatGPT)가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인간의 뇌는 이보다 더 뛰어나다. 이런 뇌에 손상을 받고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는 환자들에게 어떻게 하면 손상 전 상태로 조금 더 빨리, 더 가깝게 회복되도록 도와주는 역할이 우리 학회의 기본 소명”이라며 “학회 안으로는 회원간 교류를 확
아시아 염증성장질환학회(AOCC)와 대한장연구학회 주최로 제11차 아시아 염증성장질환학술대회 및 제6차 대한장연구학회 국제학술대회(이하 AOCC 2023 in conjunction with IMKASID 2023)가 2023년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AOCC 대회는 장연구과 관련된 전문가들의 연구성과 공유와 협업을 위하여 아시아지역을 순환하여 개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개최되었던 지난 세차례의 성공적인 대회 이후 IMKASID와 함께 부산에서 다시한번 개최되어 국내 연구성과와 리더십을 홍보할 예정이
1천 여명의 가정의학과 의사들이 광교호수공원 옆 수원컨벤션센터 모여 3일에 걸친 각종 세미나와 심포지움, 연수강좌을 진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대한가정의학회 춘계학술대회가 4월 14일부터 4월 16일까지 3일 동안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대한가정의학회는 ‘우리 가족 주치의, 가정의와 함께’라는 학술대회 슬로건 아래 일차의료 발전을 위하여 일하는 가정의학과 의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3일동안 다양한 심포지엄과 연수강좌, 워크숍, 세미나를 열고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최신 지견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학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특히 이
대한골다공증학회가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학회에서 발간하는 아시아골다공증학회연합(AFOS)의 공식 학술지 ‘Osteoporosis and Sarcopenia‘가 ESCI(Emerging Sources Citation Index) 저널로 등재됐다고 10일 밝혔다.이재협 대한골다공증학회 회장은 “우리 학회는 창립 25주년을 맞이하였고, 골다공증, 근감소증 등 초고령화 사회에서 국가적으로 중요한 과제에 적절히 대응함으로써 국민건강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를 위해 대한골다공증학회는 추계학술대회와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은 창의적 비즈니스 모델과 혁신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2023년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0일(월)부터 6월 8일(목)까지 60일간,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 및 서비스 개발’ 2개 부문으로 공모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을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특히 올해는 경진대회 참여 촉진을 위해 작년 대회와 달리, 공
대장항문질환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학술의 장이 마련됐다. 대한대장항문학회 제56차 학술대회가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2일 일요일까지 사흘에 걸쳐 경주 라한 셀렉트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대한대장항문학회는 창립 56주년을 맞이하였으며, 대장항문질환에 대한 근거중심의 진료와 창의적 연구로 미래의학을 선도하고자 매년 정기적으로 4월 초에 학술대회를 진행하고 있다.올해는 다가온 코로나의 종식 시점에 발 맞추어 그간 학문 영역의 위축으로 연결될 수 있는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학회의 모토인 ’근거 중심의 진료와 창의적 연구로 미래의학’
대한정형외과학회는 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국민 건강 증진 위한 정형외과 수술 수가 현실화’를 주제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간담회에서는 정형외과 수술 수가 원가 분석 및 근본적인 문제 등 현황을 살펴보고, 보다 근본적인 의료 붕괴를 막기 위한 개선 방안과 정책 제안이 이뤄졌다.정홍근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건국대병원 정형외과 교수)은 인사말에서 “비현실적으로 낮게 책정된 정형외과의 수술 수가로 인해 많은 정형외과 전문의들이 오랜 기간 수련 후에도 수술을 포기하고 있다”며 “이는 결과적으로 전 국민의 의료 서비스
전인호 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최근 열린 아시아·태평양 정형외과학회(APOA, Asia Pacific Orthopaedic Association) 수부상지분과 총회에서 아시아·태평양 정형외과학회 수부상지분과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올해 1월부터 2년이다.아시아·태평양 정형외과학회는 대한민국, 중국, 일본, 호주, 싱가포르 등 40여 개국 6만 5천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학회로 정형외과 질환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는 학술단체다. 새로 창립된 수부상지분과 외 족부·고관절·무릎·척추 등 총 12개 분과로 이뤄져 있다.전인호 교수
전립선암 수술에서 ‘성기능 보존’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복강경절제술 보다는 로봇절제술을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지난 5일 명지병원 로봇수술센터가 주최한 제1회 로봇수술심포지엄의 첫 연자로 나선 김현회 교수(비뇨의학과)의 ‘악성질환의 로봇수술에 대한 최신 지견 – 전립선암’에서 발표됐다.김현회 교수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로봇수술이 크게 늘고 있으며, 특히 국내 전립선암 로봇수술이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최근 각광받고 있는 신경 보존 전립선암 로봇
서울아산병원 간이식·간담도외과 김기훈 교수가 지난 3월 말 열린 2023년 한국간담췌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한국간담췌외과학회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3년 3월부터 2025년 3월까지다.한국간담췌외과학회는 1996년 창립된 이후 간담췌 질환에 대한 활발한 연구 및 임상 정보 공유를 통해 진료, 교육, 연구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해 온 국내 저명한 학술단체다.김기훈 교수는 간담도암 환자의 이식 및 절제술을 전문적으로 시행해 왔다. 2008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생체 간 이식 수술에서 제공자의 간 절제술을 복강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