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대구첨복재단)과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는 10월 30일에 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 신약 및 의료기기 연구개발을 위한 인적교류 및 시설이용 ▲ 임상시험 및 실험동물 관련 연구개발을 위한 인적교류 및 시설이용 ▲ 학생 현장 실습 및 인턴십 운영 ▲ 학․연 공동연구 석․박사 학위과정 설치 ▲ 연구개발 관련 자료․정보 및 참고문헌 상호이용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대구첨복재단은 국내 의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국가의료산업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에서는 ‘미국의 책임의료조직(Accountable Care Organization; ACO) 동향에 관한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전 세계적으로 의료비 지출과 질적 수준 개선을 동시에 고민하고 있는 가운데 가치기반 의료체계에 대한 관심 고조되고 있다. ACO 모형은 통합의료전달체계 내에서 의료비 절감과 동시에 의료서비스 질 개선을 달성하면 성과급을 지급하는 미국의 혁신적인 의료개혁 모형으로서, 국내 전문가들 사이에서 관심이 제고되고 있는 실정이다.그간 국내에서 ACO에 대한 논의가 간헐적으로 이루어진 바 있으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30일 오후 국회 정문 앞에서 최근 대학병원에서 벌어진 환자 흉기 난동 사태와 관련하여 정부와 국회에 의료인 폭행방지 종합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펼쳤다.최근 서울시 노원구 소재 한 대학병원에서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의료진이 상해를 입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 환자는 이 병원에서 수술 받은 후 재활치료도 거부한 채 무리한 장애진단을 요구해오다가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진행하다 패소하자, 해당 의사에게 흉기를 휘둘렀으며, 정형외과 교수인 해당 의사는 왼쪽 엄지손가락이 절단되는 심각한 상해를 입었다. 또
전국 5만 간호사가 광화문 광장에 모여 간호법 제정을 한 목소리로 외쳤다.대한간호협회는 10월 30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2019 간호정책 선포식'을 개최했다.‘2019 간호정책 선포식’에는 전국 간호사 및 간호대학생과 재외 한인간호사 등 5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식전행사, 간호대상 시상식, 문화행사 △2부 간호정책 선포식, Nursing Now 활동 보고 △3부 문화행사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2019 간호정책 선포식에는 국회 이주영 부의장을 비롯해 민주평화당 정동영 당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치매신약 개발의 잇따른 실패에도 제약사들의 도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아직까지 치매를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제품이 발매되지 않아 개발만 되면 그 가치는 상상을 초월하기 때문이다.의약품 정보업체인 퀸타일즈IMS는 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치매신약이 출시가치는 미국에서만 33조원으로 추정하고 있다.국내사들도 치료 개념의 치매신약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며, 일부 업체들은 전임상이나 초기임상을 통해 알츠하이머 치료제로서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30일 산업은행 본점에서 개최된 '알츠하이머 얼라이언스 포럼 2019
제이브이엠은 올해 3분기 연결회계 기준으로 매출 278억원과 영업이익 30억원, 순이익 30억원을 달성하고, R&D에는 매출액의 5.8%에 해당하는 16억 1400여만원을 투자했다고 30일 잠정 공시했다.이로써 제이브이엠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788억원과 영업이익 80억원을 달성했다.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8.2% 증가한 수치다.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0.6% 증가했으나 인티팜 등 원가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제품들의 성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8.4% 역성장했다. 제이브이엠은 주요 제품들
GC녹십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6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0.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같은 기간 매출은 4.9% 상승한 3,697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41.7%에 달했다. 또한, GC녹십자는 창립이래 처음으로 3분기 누적매출이 1조원을 넘어섰다.GC녹십자의 3분기 실적은 주력 사업의 성장과 효율적인 판매관리비 집행을 통해 매출 대비 수익지표가 대폭 호전되는 모습을 보였다.이러한 추세는 계열사의 실적이 제외된 GC녹십자 개별 기준의 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25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개최된「UAE 심장·신장 이식 학술교류회(행사명: Updates on Kidney and Heart Transplant 2019)」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중동지역에서 최초로 열린 UAE 심장·신장 이식 학술교류회는 전문 의료인 사이에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를 통해 중증환자를 유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특히, 중동지역 최고라는 클리블랜드 클리닉 아부다비 분원과 함께 하였으며, UAE 뿐만 아니라 사우디, 인도 등 주변국가 의료인 약 300
휴온스는 현재 안구건조증치료제 신약 허가를 위해 국내 임상 3상 막바지 단계를 진행하고 있는 ‘나노복합점안제(HU-007)’가 지난 달 ‘사이클로스포린 및 트레할로스를 포함한 안과용 나노복합조성물’에 대한 유럽, 러시아, 인도네시아 특허를 취득한데 이어 일본에서도 특허를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이로써 휴온스의 나노복합점안제는 총 11개국의 특허권을 확보했다.휴온스는 신약 허가 및 출시 전 기술 가치를 인정받고, 해당 조성물에 대한 독점권을 인정 받기 위해 앞으로도 중국 등 11개국에서도 추가적으로 특허를 취득해 글로벌 안과 시장에
일동제약은 지큐랩 공식 서포터즈 1기 ‘우리 가족 지켜주장(腸)’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해단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지큐랩은 일동제약이 자체 연구개발한 유익균주와 4중 코팅 특허기술 등을 활용해 만든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이다.지큐랩이라는 브랜드명은 장 건강 지수를 의미하는 GQ(=Gut Quotient)와 연구소를 뜻하는 lab.(=laboratory)을 조합한 것이다.일동제약은 지난 7월부터 지큐랩 서포터즈인 ‘우리 가족 지켜주장’을 구성해 3개월 여간의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서포터즈 대원들은 지큐랩 시리즈 체험, 장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공지능 기반의 의료기기 적용 범위를 11개 품목에서 153개 품목으로 대폭 확대하는 등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기 허가심사 절차상의 규제를 개선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규제개선은 ‘신산업 현장애로 규제혁신 과제’의 일환으로 의료기기 기업들이 건의한 규제애로 사항을 해소하고, 의료기기의 신속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하여 추진됐다.우선, 허가심사 가이드라인 2건을 개정하여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기 적용대상을 11개 품목에서 범용초음파영상진단장치, X-ray 등 153개 품목으로 확대하였다.이번 확대적용으로 혜택을 받는 범용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이하 ‘서울지원’)은 30일 오후 2시 서울지원 대회의실에서 사옥이전 기념식을 개최했다.기념식은 김승택 심사평가원장을 비롯하여 유관기관 관계자(의약단체장, 송파구청국장)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 지원이전 경과보고, 환영사·기념사·축사 및 감사패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서울지원은 지난 9월 9일(월)부터 10년간 업무를 수행하던 중구 단암 빌딩에서 송파구 가락동 IT벤처타워로 사옥을 이전하여 업무를 시작했다.김충의 서울지원장은 “신사옥에서도 건강보험 발전에 기여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간호법 제정과 국민의 보편적 건강보장 실현을 외치기 위해 5만여 간호사들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 속속 모이고 있다.대한간호협회는 10월 30일 수요일 오후 12시부터 서울시 광화문 광장에서 ‘2019 간호정책 선포식’을 개최한다. 광화문 일대가 전국에서 집결한 간호사들로 꽉 찬 가운데, 개막에 앞서 식전 공연에서 전국에서 모인 간호사들이 함성을 외치고 있다.
건국대병원 안과 신현진 교수가 퇴행성 안검내반 치료에 있어 최소절개로 진행하는 안검내반 교정술을 개발했다. 안검내반증은 눈꺼풀이 눈 안쪽으로 말리면서 안구에 속눈썹이나 눈꺼풀이 반복적으로 피부에 닿아 눈가에 염증과 출혈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각막(검은 눈동자)에 상처가 생겼다가 회복되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각막이 혼탁해지고 심한 경우 영구적인 시력손상까지 발생할 수 있다.퇴행성 안검내반은 주로 50세 이상에서 발병하며 인구 고령화에 따라 그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안검내반증으로 내원한 환자 중 50세 이상
대한의사협회는 30일 재택의료 활성화 추진계획이 오늘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결을 앞두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중증환자에 대한 재택의료 서비스와 일차의료 왕진서비스에 대한 의료계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재택의료 활성화 추진 계획에 참여하지 않을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아래는 성명 전문이다.
디지털 시대의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병원의 조직관리와 인재관리 컨퍼런스가 열린다.대한병원협회는 오는 11월 27일 오전 9시 30분부터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KHC-ATM (Korea Healthcare Congress-Autumn Conference for Talent Management)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KHC(Korea Healthcare Congress)는 병협에서 매년 4월 개최하고 있는 국제적 병원경영 학술 행사이다.KHC-ATM은 KHC의 추계 학술대회 일환으로 올해 처음 기획되었다.1980년대부터
국내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인 ‘유방암’ 치료에 있어 중앙대병원이 여성 전문의들이 중심이 되어 게임을 활용한 다학제 통합진료를 시행한다.중앙대학교병원 암센터 유방암클리닉은 유방외과 김민균 교수, 혈액종양내과 김희준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김선미 교수 등 여의사 3인방 중심으로 유방보존수술에서부터 모바일 게임을 활용한 효과적인 항암치료뿐만 아니라 멘탈케어까지 책임지는 원스톱패스트트랙 다학제 통합치료시스템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이러한 시스템 구축의 일환으로 중앙대병원 유방암클리닉은 최근 큐랩과 함께 게임기업 엔씨소프트의 후원을
유럽심장학회는 2014년, 비후성심근병증 환자가 5년 내 급성심장마비가 올 확률을 계산하는 도구를 개발했다. 이후 세계 각국에서 이에 대한 적합성 평가가 진행됐다.이에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형관 교수(최유정 전임의),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이상철 교수는 한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검증결과를 30일 발표했다.연구팀은 비후성심근병증 환자 730명의 심장마비 발생여부를 5년 이상 추적·관찰했다. 개발된 도구에 따라 저위험군(615명), 중등도위험군(65명), 고위험군(50명)으로 분류된 환자 중, 심장마비를 경험한 환자는 각각 7명(
입을 벌릴 때 ‘딱’ 하고 소리가 나는 턱관절염이 심해지면 통증 때문에 입을 벌리기조차 힘들어진다. 말을 하거나 음식을 먹는 게 힘들어져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다.국내 전체 인구의 3% 정도가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지만 그 동안 마땅한 치료법이 없었는데, 줄기세포를 이용한 동물 실험 결과가 최근 발표돼 줄기세포 기반 턱관절염 치료제 개발의 근거가 마련됐다.서울아산병원 치과 이부규 교수팀은 제대조직 유래 간엽 줄기세포를 턱관절염이 있는 토끼에게 주입한 결과, 항염 작용과 연골 재생 효과가 동시에 나타났다고 최근 밝
대한의원협회가 보건복지부에 무면허 의료행위에 해당하는 불법 심장 초음파 검사에 대해 그동안의 직무유기에 대해 사죄하고, 해당 행정처분을 즉각 이행하라고 촉구했다.의원협회 측에 따르면 국가는 일반적으로 금지된 특수한 행위나 영업을 특정한 경우나 사람에게만 허가하기 위해서 면허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근거하여 의료인의 면허도 의료법으로 규정하여 대상의 자격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국가시험을 통하여 면허를 발부하고 있다. 또한, 면허 취득에 따른 업무 범위에 대해서도 명확히 규정하여 관리하고 있고, 불법에 대해서는 단호히 처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