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관절 통증의 원인부터 올바른 치료정보를 국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제12회 ’어깨 관절의 날’ 기념행사가 30일 열렸다.

견·주관절의학회 신상진 회장(왼쪽 세번째) 홍보대사로 임명된 프로골퍼 김하늘 씨(왼쪽 네번째)와 학회 임원진
견·주관절의학회 신상진 회장(왼쪽 세번째) 홍보대사로 임명된 프로골퍼 김하늘 씨(왼쪽 네번째)와 학회 임원진

대한견·주관절(어깨·팔꿈치)의학회는 매년 3월 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열리는 마지막 주를 ’어깨 관절의 주‘로 정하여 최근 급증하고 있는 어깨관절 질환에 대한 정확한 원인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대국민 홍보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이날 개최된 ‘제 12회 어깨 관절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어깨 관절 질환의 진단과 올바른 치료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는 학회 공식 유튜브채널 ‘어깨건강 TV’가 공개돼 관심을 끌었다.

2021년 개설한 ‘어깨건강 TV’ 시즌 1(2021년 11월부터 2022년 10월까지)은 매주 목요일 어깨, 팔꿈치 질환 및 외상에 대하여 전국 유수의 대학병원 정형외과 어깨 및 팔꿈치 전문 교수진들이 출연하여 올바른 지식 전달을 위한 컨텐츠를 제공한 바 있다. 이어 2년째를 맞이한 시즌 2(2022년 12월부터는)에는 정형외과 어깨, 팔꿈치 관절 명의들이 출연하여 환자들이 궁금해하는 부분들을 실제 사례들을 들어 알기 쉽게 어깨, 팔꿈치 질환에 대하여 설명하는 컨텐츠를 가지고 국민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함께 학회는 프로 골퍼 김하늘 씨를 견주관절의학회 홍보대사로 위촉, 어깨관절 질환의 올바른 정보와 건강한 어깨 만들기 캠페인에 메신저로 활동케 할 예정이다.

대한견·주관절의학회 신상진 회장(이대서울병원 정형외과)은 학회가 1993년 창립 이래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30주년을 맞이한 오늘, 일반회원 500여 명에 145명의 정회원을 두고 2회의 국제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정형외과학회 산하의 으뜸 법인 분과학회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신 회장은 “어깨 통증을 방치하거나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만성 통증 및 야간통을 야기하여 일상생활의 어려움 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며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조기 진단이 중요하므로 증상이 오래 지속될 경우 정형외과 어깨 관절 전문의에 의한 정확한 진단 및 적절한 치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학회 대외협력위원회 위원장 임태강 교수는 “회전근 개 질환은 초기 단계에는 얼마든지 비수술적 치료가 가능하지만 회전근 개 파열도 수술하지 않고 나을 수 있다고 많은 국민들이 오해하고 있어, 그에 따라 회전근 개 파열 환자들이 비수술적 치료에 불필요한 많은 비용을 지출한다는 것이 확인되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회전근 개 파열의 초기 단계부터 정형외과 어깨 전문의를 찾아 수술 필요 여부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로 환자들의 불편과 치료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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