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 임채민)와 국립중앙의료원(원장 : 윤여규)은 「제4회 전국 고등학생 심폐소생팀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 대한응급의학회, 보건교사회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기적의 깍지”를 주제로 학생들에게 응급의료의 중요성을 인식 시키고 심폐소생술을 통한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전국 고등학생 심폐소생팀 경연대회는 심정지 환자 발견 즉시 심폐소생술 실시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지도교사 1명과 학생 2명이 심폐소생팀을 이루어 심정지 환자 발견 후 환자의 의식을 확인하고 평가하는 과정부터 심사한다.

이후 흉부압박과 구조호흡을 병행하는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자동제세동기로 심장박동을 정상 상태로 회복시키는 과정까지 마무리 하여 소생의 기적을 실천한다.

올해 대회는 16개 시‧도에서 예선전이 치러지는데, 경연을 통해 지역 대표로 선발된 2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심폐소생술 달인의 자리를 놓고 열띤 경쟁을 벌이게 된다. 본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3개 팀에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등 상장과 소정의 장학금 그리고 부상이 지급된다.

예선전 참가 접수는 7월 2일부터 7월 22일까지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과 교사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www.nemc.or.kr)와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www.1339.or.kr)을 통해 가능하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심폐소생술 저변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학생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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