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 국제진료센터 김희정 간호사(30)가 대전광역시로부터 2012년 의료관광 활성화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김 간호사는 지난 2008년부터 의료관광 코디네이터로 영어권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진료 상담 및 안내를 맡아왔으며, 해외환자 뿐 아니라 결혼이주 여성과 그 가족들의 건강도 살피며 언어장벽으로 힘들어하는 외국인환자들을 도와왔다.

특히 건양대병원이 작년 지역선도의료기술 선도의료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해외환자 유치에 힘써왔으며, 대전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편리하게 진료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 외국인 환자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등의 실적을 거두었다.

김 간호사는 “해외환자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세계에 알리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e-의료정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