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20일 오전, 개막식 행사와 함께 전시회의 시작을 알리는 테이프커팅식이 진행되고 있다.

강원의료기기산업 홍보 및 강원권 의료기기 업체의 시장개척 할동을 지원하기 위한 '제7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가 20일 오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강원도 원주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개막식 행사에는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오세제 위원장, 지식경제부 김학도 신사업정책관, 원주시 원창묵 시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원창묵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이사장 겸 원주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전시회는 첨단의료기기산업의 현 주소를 확인 하는 자리가 될 것" 이라고 자신하며, "강원도의 신성장동력인 강원 의료기기에 관심과 애정을 부탁한다" 고 전했다.


△ (사진) 개회사를 진행중인 강원도 원주시 원창묵 시장

이번 전시회에서는 의료기기제품 전시 및 컨퍼런스,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시민 대상 무료 건강검진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행사기간동안 미국과 독일, 일본, 말레이시아,중국 등 세계 35개국에서 80여개 업체의 해외 바이어들이 참가해 국제적인 규모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한국의료기기산업의 발전가능성을 가늠케 했다.

행사를 주최한 강원도 원주시는 1998년 지역특화산업으로 의료기기산업을 채택하여 본격 추진한 바, 현재 107개 기업체에서 총 매출액 4,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급성장하고 있지만, 최근 대구와 오송지역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원주 의료기기사업 전반에 위기감이 일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따라 이번 강원의료기기전시회가 원주의료기기산업의 재기를 위한 발판이 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제7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는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재)강원테크노파크,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권본부가 주관하며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청,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여러 정부기관 및 산하단체들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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