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팀이 지난 20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방문해, 병원 장면 촬영을 진행하며 입원 환우들에게 깜짝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난 20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암센터에서는 ‘황금무지개’ 9회분의 촬영이 진행됐는데, 환우들이 휠체어는 물론, 병실 침대까지 옮기면서 촬영 모습을 지켜보며 즐거워했다.

이에 김상중(김한주 역)과 김태준(김일원 역)이 환우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암, 이길 수 있으니 웃으세요’, ‘환우님들 힘내세요’라는 메시지와 사인을 환우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아역배우 들이 인기를 독차지했는데, 환우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기념촬영도 함께 하면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수용 의학원장은 "환우분들은 입원기간동안 드라마를 보시면서 병원생활의 단조로움을 해소하기도 한다. 드라마팀의 깜짝 방문으로 암센터가 활기를 띈 것 같다"고 말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촬영 장면은 11월 30일 토요일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아름다운 로비와 첨단 병원 이미지로 드라마 및 영화 촬영지로 인기가 높아 올해에만 영화 2편, 드라마 2편의 촬영을 지원했으며, 2010년 개원 후 지금까지 영화 7편, 드라마 4편을 촬영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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