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좌측부터 이영돈, 정유승 교수>

가천대 길병원 갑상선클리닉 이영돈, 정유승 교수팀이 발표한 갑상선 수술관련 논문이 2013년 대한 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각각 명민학술상 최우수논문상, 우수논문상을 수상하였다.

이 교수 ‘세침흡인검사에서 비정형세포․여포종양 혹은 여포종양 의심’으로 진단된 경우에 있어 혈청 갑상선 자극호르몬과 경부 초음파검사의 임상적 유용성’의 주제로 2013년 9월호 대한 내분비외과학회지에 개제된 논문으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하였다. 이 논문은 악성이 의심되는 갑상선 결절이 있어 세침흡인검사를 시행, ‘비정형세포․여포종양 혹은 여포종양 의심’으로 진단된 경우 경부 초음파검사 소견이 수술을 시행할 지의 여부를 결정하는 데에 가장 중요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정 교수는 ‘중독성 갑상선 결절의 치료에 있어서 수술적 치료의 중요성’의 주제로 2013년 9월호 대한 내분비외과학회지에 논문을 개제, 이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하였다. 논문에 따르면 중독성 갑상선 결절에 대해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 결과 과반수 이상의 환자에서 갑상선암이 동반된다. 우리나라는 갑상선암의 유병률이 높고 또한 중독성 갑상선 결절에서 갑상선암이 동반된 경우 방사성요오드치료는 금기라는 점을 고해 이러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적극적으로 고려하자는 내용을 요지로 하고 있다.

대한 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는 국내에서 1년에 2회 개최되며 국내 갑상선 및 내분비외과의 명망있는 의사들이 수준 높은 연제를 가지고 심도 깊은 토론을 펼치고 있는 학회다. 이 교수와 정 교수는 각각 2012년 추계학회, 2013년 춘계학회에서도 각각 명민학술상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로써 3회 연속의 명민학술상 최우수논문상을 가천대길병원 갑상선클리닉에서 수상하게 되었으며 명민학술상 우수논문상까지 2013년 추계학회에서 동시에 수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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