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한방병원(병원장 류봉하)은 지난 9월 3일(화) 의료원 동관 1층에서 중풍센터 확장을 기념해 개소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경희대학교 유지홍 의무부총장, 임영진 의료원장, 류봉하 한방병원장, 조기호 센터장, 신경외과 이봉암 교수를 비롯해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유지홍 의무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중풍센터가 지난 40년간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환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새로운 모습을 갖춘 것 같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병원 입장이 아닌 환자 편에서 생각하며 발전하는 센터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류봉하 한방병원장은 “설계 단계부터 의료진이 직접 참여하며 환자가 가장 편하게 진료 받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중풍센터 재개소는 한방병원을 재도약하게 만드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사와 격려사에 이어 중풍에 대한 소개와 중풍센터 공사 과정이 담긴 동영상을 관람했으며, 한방병원 직원들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한편, 중풍센터는 지난 5월부터 약 3개월의 공사 끝에 재탄생했으며, 면적 125평에 진료실 5개, 예진실 2개, 검사실과 치료실을 갖춘 센터로 거듭났다. 센터는 국내 최고 수준의 순환·신경계 전문의과 한방내과, 재활의학과, 사상체질과 의료진의 협진 하에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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