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부모에게나 아이의 건강한 성장만큼 중요한 문제는 없을 것이다. 최근 들어 또래 연령보다 성 성숙이 빠르게 이뤄지는 성조숙증 환아 수가 늘면서 부모의 걱정도 커지고 있다. 또래보다 너무 빠르게 성장하는 것을 미루고 방치하다가는 아이들의 성장 곡선을 망가뜨릴 수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조자향 교수와 함께 성조숙증의 증상과 치료법 그리고 일상 속 습관까지 자세히 알아본다. 늘어나는 성조숙증, 서구식 식단, 패스트푸드 섭취 원인여아의 경우 8~9세 사이, 남아의 경우 9~10세 사이에 사춘기가 시작되는 것을 '조발 사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이 기획재정부 주관 ‘2023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의 대국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된다.이번 조사는 총 18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 △사회적 책임 △전반적 고객만족 등을 평가해, 기관 사업별 목표치 달성도에 따라 3개의 평가 등급(우수, 보통, 미흡)으로 결과를 부여한다.심사평가원은 △이해관계자 및 대국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 감염증의 ‘증상 위주 격리’ 권고 기준의 비효과성을 밝히고 대안을 제시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 감염증(Clostridioides difficile Infection, 이하 CDI)은 항생제 복용으로 인해 장내 미생물 균형에 변화가 생김에 따라 발생하는 병이다. 장내 유익균이 죽고 나쁜 세균인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C.디피실)이 증식하면 극심한 설사와 장염,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항생제 내성과 관련해 인류에게 큰 위협이
고관절 골절 환자의 재골절 위험을 간편하게 예측할 방법이 제시됐다.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딥러닝 예측 모델이 5년 이내의 단기 고관절 재골절 위험을 우수한 정확도로 예측해냈다. 이는 고관절 골절의 맞춤형 관리 및 치료전략 수립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병원 융합의학과 김영곤 교수·의생명연구원 김이삭 연구원,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공성혜 교수 연구팀이 고관절 골절 환자 1480명의 CT 영상을 기반으로 단기 재골절 위험 예측 모델을 개발하고, 정확도를 검증한 결과를 17일 발표했다.고관절 골절 환자는 재골절 위험이 높
한국당뇨병예방연구사업단은 오는 4월 27일 토요일 경희대학교 청운관 지하1층 대강의실에서 ‘한국당뇨병예방연구 2024 춘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대한당뇨병학회가 주최하고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총 3개의 세션(▲한국당뇨병예방연구사업의 성과 ▲정밀의학을 위한 멀티오믹스 연구 ▲비만인의 당뇨병 예방을 위한 전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경희대병원을 비롯해 총 12개 병원의 교수진이 좌장 및 연자로 나선다.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전숙 교수(한국인당뇨병예방연구사업 실무책임자)는 “한국인의 식사, 생활, 환경을 고려
보건복지부는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1차년도, 2024.7월~2025.6월) 지역을 22곳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더해 올해 하반기 중 1차년도 시범사업 지역 내 참여 희망 의료기관을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은 치매 관리에 전문성 있는 의사가 치매환자의 치매증상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문제까지 포괄적으로 관리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보건복지부는 시범사업 지역 선정을 위해 지난해 참여 의사(의료기관)를 공모하였으며, 2개월간(2023.12.29.~2024.2.29.) 의료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돌루테라그라비르(이하 DTG) 기반 요법이 실제 진료 현장에서 임상시험보다 높은 내성률을 보여 면밀한 모니터링을 요한다는 보고서를 발표해 환자와 의료진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WHO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8월까지 42건의 임상시험을 설명하는 78건의 논문을 분석한 결과 DTG의 내성 수준은 3% 미만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실제 전세계 여러 국가의 진료 현장에서 집계된 내성률은 3.9%부터 최대 19.6%까지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DTG 기반의 경구 요법에서 그치지 않고 장기지속형 주사제로 알
아스트라제네카는 16일(현지시간)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가 진행성 담도암 환자에서 임핀지 병용요법(젬시타빈+시스플라틴)의 치료 효과를 평가한 TOPAZ-1 3상 임상 후속 연구를 통해 치료 3년 시점에서도 유의미한 장기 전체생존기간(OS)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TOPAZ-1의 3년 OS 결과는 진행성 담도암에서 진행된 글로벌 무작위 3상 임상시험 중 최장 생존기간 추적 관찰 데이터이며, 4월 18일에 유타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개최되는 2024 담관암재단 연례회의(2024 Cholangiocarcinoma Foundation Co
삼진제약은 지난 16일, 대구 경북에 위치한 ‘케이메디허브(K-MEDI hub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와 신규 면역항암제 발굴과 신약개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업무 협약으로 삼진제약과 ‘케이메디허브(K-MEDI hub)’는 공동 신약개발을 통한 의료산업 발전을 목표로 향후 긴밀한 협력체계를 마련하게 되며, 이에 연계 된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힘쓰기로 하였다. 구체적으로 ▲신약 및 의약품 개발 공동연구 수행 ▲신약 및 의약품 연구와 관련된 상호 기술지원 ▲신약개발 네트워크 구축
셀트리온이 자사주 추가 매입과 소각을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우선 셀트리온은 750억원 규모로 자사주 매입을 진행한다. 올해만 총 1,500억원 규모다. 지난달과 동일한 750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을 통해 주가 안정을 도모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이번에 매입할 자사주는 총 43만 6,047주로 취득 예정 금액 약 750억원 규모다. 자사주는 이달 18일부터 장내매수를 통해 취득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작년에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약 1조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단행한 바 있다.자사
한미약품은 다회용 점안액 ‘눈앤큐’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눈앤’의 확장 라인업으로, 기존 제품 주성분과는 다른 7가지 유효 성분이 포함돼 있어 눈의 염증이나 결막 충혈, 눈꺼풀의 짓무름 등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눈앤큐는 비타민B6와 콘드로이틴을 포함하고 있다. 비타민B6는 눈의 피로 해소에, 콘드로이틴은 각막 보호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특히 이 제품은 강하지 않은 소량의 멘톨을 통해 예민한 눈에도 부담 없는 상쾌함과 청량감을 준다.한미약품 관계자는 “눈앤큐(NunenQ)는 Quick의 ‘Q’에
동성제약은 미국 최대 온라인 유통채널인 아마존(AMAZON)에 ‘동성제약 브랜드관’을 오는 5월 공식 오픈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또한 동성제약은 아마존 전문 컨설팅 업체 오디너리크파트너스와 손잡고, 아마존을 필두로 북미 수출을 확장해 향후 3년 내 50억 매출 달성을 목표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동성제약 브랜드관에서는 비건 새치 염색약 ‘허브’와 셀프 헤어 스타일링 브랜드 ‘이지엔’ 같은 헤어 제품 과 건강기능식품 ‘DS바이오’ 등 베스트 제품들을 선보인다.동성제약 관계자는 “아마존 내 적극적인 프로모션과 철저히
한독과 글로벌 바이오제약기업 소비의 합작법인 ‘한독소비(Sobi-Handok)’가 공식 출범했다. 한독과 소비(Swedish Orphan Biovitrum, Sobi)는 17일 서울 역삼동 한독타워에서 한독 김영진 회장, 소비 CEO 귀도 욀커스(Guido Oelkers), 소비 인터내셔널 부사장 노르베르트 오피츠(Norbert Oppitz)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작법인 한독소비 공식 출범식을 열었다.희귀질환 비즈니스를 위해 한독과 소비가 49대 51의 지분율로 설립한 합작법인, 한독소비는 3월 법인 설립을 마쳤다. 한독소비의 대표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7일 10시에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 사업단' 개소식을 개최하였다.개소식 행사에는 권병기 복지부 첨단의료지원관과 황판식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김화종 사업단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하였다.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 사업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신약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하고자 복지부와 과기정통부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3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김화
4월 15일부터 질병관리청의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XBB.1.5 단가백신) 추가접종 권고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번 추가접종은 고위험군이 연간 충분한 면역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계획된 것으로, 접종 대상자는 면역저하자 중 5세 이상이면서 23-24절기 업데이트된 백신 접종자와 마지막 코로나19 백신 접종일로부터 3개월이 지난 65세 이상 고령층이다. 또한 지난 동절기 미접종자에게도 접종 기회를 제공한다. 전 국민적으로 코로나19에 대한 경계심이 크게 떨어졌지만, 건강 취약계층에게 코로나 19의 위협은 여전
애브비는 만성 또는 삽화성 편두통 환자에 대한 아큅타의 편두통 예방 치료의 장기간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 중인 3상, 다기관, 오픈라벨 156주 연장 연구의 중간 분석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전반적인 장기 안전성 결과는 만성·삽화성 편두통에서 알려진 아큅타의 안전성 프로파일과 일관되게 나타났고, 새로운 안전성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다. 또한 분석결과, 월 급성 치료 약물 사용 일수 감소를 비롯한 주요 유효성 평가변수도 개선됐다.하버드 의대 신경과 및 마취과 조교수이자 보스턴 베스 이스라엘 디코니스 메디컬 센터의 종합
대웅제약이 자체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국내 출시 10주년을 맞아 오는 20일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나보타 DEEP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DEEP(Daewoong Medical-AEsthetic Expert Program) 심포지엄은 대웅제약의 메디컬 에스테틱 노하우를 집약해 만든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이다. 전세계 미용 의료 전문가들과 함께 심도있게 학습하고 견해를 공유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나보타 DEEP 심포지엄에서는 미국, 남미,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주요 국가별 나보타 활용 사례 및 다양한
이뮨온시아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17일 밝혔다.이뮨온시아는 2016년 유한양행과 미국 소렌토테라퓨틱스(Sorrento Therapeutics)가 51:49 비율로 합작사를 설립하였으며 지난해 말 파트너사의 지분을 전량인수하면서 67%의 지분을 유한양행이 보유중이다.이뮨온시아는 한국거래소(KRX)에서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2곳에서 기술평가를 받아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 자격을 갖추게 되었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이뮨온시아 김흥태 대표는 “이번 기술성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올해 코스닥 상장에
JW중외제약은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아 혈우병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브라보 캠페인(BRAVO Campaign)’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매년 4월 17일은 세계 혈우인의 날로 세계혈우연맹(World Federation Of Hemophilia, WFH)이 혈우병과 출혈성 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89년 제정했다. 연맹은 혈우병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예방요법을 강조하기 위해 올해 슬로건으로 ‘모두를 위한 공평한 접근: 모든 출혈 장애를 인식합니다’를 내세웠다.JW중외제약은 ‘세계 혈우인의
GC녹십자가 ‘세계 혈우인의 날(World Hemophilia Day)'을 기념하기 위해 혈우병 환아의 ‘소원 성취’를 응원하는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세계혈우연맹(WFH, World Federation Of Hemophilia)은 지난 1989년부터 매년 4월 17일을 ‘세계 혈우인의 날(World Hemophilia Day)’로 제정해 혈우병과 출혈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올해 슬로건은 ‘모두를 위한 치료: 모든 출혈 장애 인식(Equitable access for all: re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