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메디슨은 기존 대비 헤드 부피를 큰 폭으로 줄인 전립선 초음파 검사용 프로브 'miniER7'을 개발하고, 이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를 20일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제14회 대한비뇨초음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전립선 초음파 검사는 통상 항문으로 프로브를 삽입하기 때문에 환자들이 불편함이나 통증을 호소하고, 의료진들도 스트레스를 느끼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치질ㆍ치루 등의 항문 질환이 있는 환자들은 검사로 인해 더 큰 고통을 느낄 수 있다.삼성메디슨은 이같은
씨젠이 이탈리아 토스카나 주정부와 4,500만 유로(한화 약 627억 원)에 달하는 진단시약 공급 계약 입찰 수주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씨젠은 이탈리아 현지법인(Arrow Diagnostics Srl)이 토스카나 주정부가 5년마다 실시하는 진단시약 입찰에서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분자진단 시약의 공급 규모는 2016년 100억원 수준에서, 이번에는 6배가 넘는 수준으로 크게 증가했다. 팬데믹 대응 과정에서 분자진단의 활용성을 병원 등 의료현장에서 체감해 진단시약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이로써 씨젠은
리센스메디컬과 LG화학은 ‘타겟쿨(TargetCool)’ 국내외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냉각치료 및 피부시술 분야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LG화학은 리센스메디컬의 급속정밀냉각치료기기인 타겟쿨에 대한 국내외 사업 협력을 진행하게 됐다. 타겟쿨은 통증완화 및 극저온 시술 등에 사용하는 비접촉, 비침습 방식의 의료기기로 2021년 냉각치료기기로는 세계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 CE(유럽공동체인증), 식품의약품안전처(MFDS) 승인을 모두 획득했다.LG화학은 필러, 보톡스 등 에스
한미사이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이 다관절 협동 로봇 팔이 적용된 차세대 약국 자동화 시스템을 공개한다.제이브이엠은 오는 17일 열리는 기업설명회에서 미래 약국 자동화 시장을 선도할 신제품 ‘MENITH’를 공개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간다고 16일 밝혔다. 제이브이엠이 독자 개발한 차세대 조제 자동화 시스템인 ‘MENITH’는 다관절 협동 로봇 팔이 캐니스터(의약품을 담는 통)를 교환하며, 기존 ATDPS 보다 조제 속도를 2배 이상 높여 분당 120포 조제가 가능하다. 자동 검수 기능도 이 시스
바디텍메드는 독일 바이오마커 개발 전문업체 스핑고텍(SphingoTec)社와 급성신장손상을 측정하는 바이오마커 ‘Proenkephalin A 119-159 (penKid:펜키드)’에 대한 비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바디텍메드는 자사 현장 진단 플랫폼인 ichroma와 AFIAS에 적용되는 펜키드 진단키트의 개발 및 상용화 권리를 획득했다. 혈액을 통해 중증환자의 급성신장손상 여부를 측정하는 바이오마커인 펜키드에 대한 전 세계 독점권은 스핑고텍社가 보유하고 있다.바디텍메드는 펜키드를 시작으로 스핑고
비아트리스 코리아가 14일 의료진을 위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비아트리스 메드 커넥트(Viatris MED Connect)’를 리뉴얼 출시한다.비아트리스 메드 커넥트는 글로벌 비아트리스의 디지털 플랫폼 브랜드다. 한국에서는 비아트리스 코리아가 기존에 운영 중이던 디지털 플랫폼 ‘링크(LINK) 포털’을 국내 의료진들의 니즈에 맞춰 새로운 플랫폼으로 선보인다. 비아트리스 메드 커넥트는 기존 플랫폼 대비 사용자 편의성과 접근성, 콘텐츠 전문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구성으로 네 가지 디지털 채널 서비스를 첫
한미사이언스는 최근 합병한 한미헬스케어의 주력 사업인 의료기기 파트의 조직을 새롭게 정비하고, 현재 300억원대 매출을 기록 중인 의료기기 부문 비즈니스를 500억원대 이상으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구 한미헬스케어 전체 매출의 30%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의료기기 사업 부문은 수술시 장기나 신경이 서로 달라붙는 현상을 막아주는 유착방지제 ‘가딕스’를 비롯해 수술용 지혈제 ‘써지가드’, 수술 후 봉합 목적으로 쓰는 ‘리퀴밴드’ 등 대표 제품들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최근 3년간 약 31%대 성장율을 나타내고 있다.합병전까지 한미헬스케어는
씨젠이 11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7,30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61% 감소한 1,804억원이다.이에 대해 씨젠은 세계 각국의 코로나19 방역 정책 완화에 따라 검사가 줄어 진단시약에 대한 수요도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비코로나(Non-Covid) 제품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올해 3분기까지 소화기감염증(GI),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성매개감염증(STI) 등 비코로나 진단시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휴마시스가 490억원 규모의 유형자산 매입을 체결했다고 10일 공시했다.휴마시스는 장기적 관점에서 사업 확장을 위한 시설의 공간 확충 및 연구시설 확보를 위해 이번 매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매입 대상은 경기도 안양시 평촌역 소재 빌딩으로 연구시설, 제조 및 사무공간 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며, 보다 유연한 연구인력 확보를 위해 서울과 근접한 소재로 옮기는 것이라고 밝혔다.회사는 현재 안양시 호계동 본점에 7개 호실과, 경기도 의왕시 내 사무공간 3개실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 생산시설 역시 군포 GMP 공장을 비롯해 의왕시의 오전동
스파인엠티에서 신의료기 기술로 개발한 척추감압치료기 효과가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이번 연구는 ‘아급성 요추간판탈출증 환자에게 적용된 비수술적 척추디스크감압치료의 효과에 관한 연구’로 국제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Clinical Practice’에 게재됐다.서울대학교 분당병원 이평복 교수팀에서 시행한 연구의 특징은 비수술적 척추디스크감압 치료가 요추간판탈출증 환자에게 탈출된 디스크의 크기를 줄일 수 있다는 결과를 자기공명영상(MRI)을 통해 밝혔다.연구를 시행한 마취통증의학과팀은 아급성요추간탈출증 환자에게
메디데이터는 국내 임상수탁기관(CRO) 씨엔알리서치가 임상시험의 효율적인 관리∙운영을 위한 ‘레이브 CTMS(Rave CTMS)와 전자임상마스터파일 관리 솔루션인 ‘레이브 eTMF(Rave eTMF)를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씨엔알리서치는 국내에서 레이브 CTMS를 도입한 유일한 임상수탁기관으로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임상시험 환경에서 임상시험의 개시부터 완료까지 전 단계의 운영 과정과 데이터를 보다 포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감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씨엔알리서치가 이번 글로벌 다국가 임상(MRC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이 지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그랜드워커힐서울호텔에서 열린 대한안과학회 제128회 학술대회에서 백내장 치료용 인공수정체 ‘테크니스(TECNIS)’ 시리즈의 최신 임상사례를 소개하는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서울탑안과 채주병 원장이 중간거리 시력 교정용 인공수정체 ‘테크니스 아이핸스(TECNIS Eyhance IOL)’의 임상사례를, ▲서울아산병원 안과 김재용 교수가 노안 교정용 인공수정체 ‘테크니스 시너지(TECNIS Synergy OptiBlue IOL)’의 임상사례를 발
메드트로닉코리아가 1일, ‘마이크라, 새로운 심박동기 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기자간담회는 이식형 심박동기의 소형화 추세를 주도하고 있는 메드트로닉의 심박동기 기술 개발 역사와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무전극선 심박동기 ‘마이크라’가 지닌 잠재성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마이크라(Micra Transcatheter Pacing System)는 1950년대부터 심박동기를 연구해온 메드트로닉의 심박동기 기술의 총 집합체로, 약 2.6cm 크기의 기기 안에 배터리와 센서, 회로를 집약하고 전극선을 없앤 이식형 심박동기
룰루랩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의대(Hanoi Medical University)에서 ‘제1회 하노이의대 의료AI 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AI 기업체가 하노이의대 관계자를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룰루랩이 최초다.이는 올해 7월 룰루랩과 하노이의대가 체결한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피부질환 AI분석 솔루션 개발에 관한 공동연구 및 베트남 AI 의료 인프라 구축 등’에 관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룰루랩 관계자는 “하노이의대와 공동으로 구축해 나갈 현지 AI 의료
벡톤디킨슨(BD)코리아는 정맥질환 치료용 자가팽창형 니티놀 스텐트 ‘베노보(Venovo)’를 재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베노보(Venovo)는 나팔관 모양 설계로 스텐트 이탈을 방지하고 고정력을 높인 제품으로, 50그램의 무게도 버틸 수 있어 높은 압력에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정맥 협착의 특수성을 고려한 정맥질환 치료 전용으로 개발되어 2020년 국내에 처음 선보인 바 있다. ‘베노보(Venovo)는 7mm-19mm 참조혈관직경(Reference Vessel Diameter, RVD)의 장골정맥 및 대퇴정맥 내 협착 및 폐색
메디데이터와 베링거인겔하임은 더욱 폭 넓은 영역에서 전자자료수집(EDC)을 활용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5년 연장한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베링거인겔하임은 전 세계 임상시험에서 메디데이터 레이브 EDC(Rave EDC) 사용을 확대하고, 분산형 임상시험(DCT)에서 환자를 중심에 두고 다양성을 강화하는 혁신적인 환자 중심의 솔루션, ‘마이메디데이터(myMedidata)’를 도입한다.이번 협약을 통해 베링거인겔하임은 메디데이터의 확장 가능한 환자 중심 솔루션을 통해 의미 있는 방식으로 환자의 참여를 높일 수 있게 되었다. 레이브 EDC
한국로슈진단은 27일 분자진단 전자동화 시스템 cobas 5800이 국내 출시되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한국로슈진단은 cobas 5800부터 cobas 6800과 cobas 8800 시스템 까지 다양한 전자동화 분자진단 장비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되었다.cobas 5800은 가로 134cm, 너비 79cm, 높이 175cm의 컴팩트한 사이즈로, 공간의 제약이 있는 검사실에서도 분자진단 전자동화 시스템 도입이 가능해졌다. 또한 검사에 필요한 시약과 소모품을 장비 안에 보관할 수 있어 공간적인 효율성과 검사 운용의 편의성을 극대화할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제2회 인공지능(AI) 기반 영상의료기기 산업육성 포럼’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광역시(이하 대구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하 KEIT),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 대한영상정보학회(이하 KSIIM), 대한유방검진의학회(이하 KSFBS)와 공동으로 주관했다.포럼은 ‘최신 AI 영상진단 동향 및 개발 사례 공유’라는 주제로, 영상의학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AI기반 영상의료기기의 국내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이 사상 최초로 3개 분기만에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제이브이엠은 2022년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42억원과 영업이익 57억원, 순이익 46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7%,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1.8%, 2.3% 성장했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R&D에는 매출 대비 6.9% 수준인 24억원을 투자했다.제이브이엠의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1027억원으로, 올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 제이브이엠이 3개 분기 만에
유비케어가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매출액이 3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억원, 당기순손익은 27억원을 기록했다.회사측은 주력 사업인 EMR(전자의무기록) 부문의 안정적 매출 성장과 유통사업의 시너지가 이번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실제 병·의원/약국 대상의 EMR 부문의 매출액은 1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 이상 늘었고, 유통 부문 매출도 159억원으로 53% 이상 증가했다.특히, 병·의원/약국 부가 사업 매출과 유통 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