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취득가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261만주를 소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발행주식총수의 3.67%로 보유중인 자기주식 전량에 해당한다.

이날 진행한 주주총회에서 의장인 이우현 대표이사는 “부광약품은 지속적인 고강도 경영 개선을 통해 재정건전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으며, 최근 주가하락과 실적악화에 따른 주주분들의 질책에 부응할 수 있도록 올해 흑자 전환은 물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주환원과 밸류업에 대한 의지를 밝힌 후 내려진 결정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새로운 경영진 취임과 함께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의 경영방침으로 삼기 위한 다짐이자 첫걸음으로 이번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기업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실적 달성을 위해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달려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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