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코리아는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생애주기별 여성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여성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사내 이벤트 <For Better, For Her>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For Better, For Her> 행사는 여성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기여해 온 바이엘의 사명(mission)을 담고 있으며, 여성 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포용적인 업무 환경을 넘어 포용적인 사회를 만드는 첫 걸음이라는데 공감대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바이엘은 더 많은 직원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타운홀 미팅과 연계하였으며, 바이엘 코리아 이진아 대표를 비롯, 여성건강사업부 진정기 총괄, 컨슈머헬스 사업부 오영경 대표 그리고 헤스티아 여성의원 추성일 대표 원장이 연자로 나서 생애주기에 따른 여성 건강의 예방과 진단, 치료에 대한 심도 있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먼저 이진아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바이엘 코리아는 여성의 영양 및 건강 관리부터, 질환의 진단과 치료까지 여성 건강의 전 영역을 아우르는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춘 대표적인 여성 건강의 파트너이자 여성 건강 분야의 리더로서 월경, 임신 및 출산 그리고 완경에 이르는 여성의 전 생애주기 여정을 함께 하고 있다”며, “기업 문화 측면에서도 성별에 얽매이지 않고, 남녀 모두 그 자체로 가치를 인정받으며, 자신이 가진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포용적인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여성건강사업부 진정기 총괄이 ‘여성 건강을 위한 진단과 치료’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진정기 총괄은 “여성은 생애주기동안 월경통, 월경과다와 같은 월경 관련 질환을 경험할 수 있으나 2022년에 진행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심한 월경이상 증상을 경험했다고 응답한 여성 청소년의 9.9%, 성인 여성의 28.5%, 폐경 증상이 심하다고 응답한 여성 중 19.5%만이 병의원 진료를 받았다고 응답했다”며, “여성에게 월경은 초경부터 폐경까지 여성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에 영향을 미치므로 여성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지 않도록 관리되어야 하고, 이처럼 월경 관련 질환과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폐경기 여성의 건강에 대한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바이엘은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바이엘은 피임 및 월경관련 질환 치료제 야즈와 미레나, 자궁내막증 치료제 비잔, 폐경기 증상 완화제 안젤릭 등 여성 건강과 관련된 의약품 공급을 통해 꾸준히 국내 여성들의 건강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고 있으며, 여성 청소년을 위한 월경 관련 질환 지원 등 기부 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또한 지난해 8월 국내 최초로 CT 조영제 ‘울트라비스트 듀’가 조영 증강 유방촬영술에 허가를 받음에 따라 여성에게 발생되는 주요 질환인 유방 질환의 진단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됐다.

이어 컨슈머헬스 사업부의 오영경 대표는 ‘여성의 건강을 위한 예방과 셀프케어’를 주제로 세션을 진행했다. 오영경 대표는 “바이엘 비전인 ‘Health for all, Hunger for none’에서 Health for all의 의미는 ‘모든 사람의 건강’ 뿐 아니라 ‘모든 종류의 건강’으로 확장될 수 있다”며, “바이엘 코리아는 전문의약품을 통한 치료뿐 아니라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을 활용한 예방 차원의 건강 관리는 물론, 일상 건강을 위한 피부 과학 화장품 분야까지 여성의 삶에 깊숙이 관여하고 폭넓게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연자로 나선 산부인과 전문의 헤스티아 여성의원 추성일 대표 원장은 ‘초경부터 폐경까지: 건강한 여성의 삶’이라는 주제로 여성의 생애주기에 따른 질환과 그에 맞는 바이엘의 포트폴리오들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추성일 대표 원장은 “통계에 따르면, 국내 여성은 남성에 비해 오래 살지만 주관적 건강 수준은 더 낮고 질병 부담은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며, “이런 환경 속에서 바이엘의 포트폴리오는 여성의 생애주기에 빼놓을 수 없는 월경관련 질환, 임신과 피임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보다 정확한 유방암 진단까지 폭넓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어 여성 건강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성이 보다 주도적인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여성 스스로 생애주기에 따른 질환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고 동시에 여성 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통해, 일상에서 질환을 예방하고 제때 진단해 올바르게 치료할 수 있도록 하는 문화를 형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e-의료정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