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수협 백승열 회장
의수협 백승열 회장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제18대 회장에 류형선 부회장이 추대됐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28일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제68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4년 예산 및 사업계획안을 확정했다.

백승열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1년 취임 당시 우리 협회 예산은 212억원, 현재는 3년 전 대비 약 40% 증가한 300억 원으로 편성했고, 인원은 25명으로 46% 증가했다”며 “우리 협회가 최근 인적, 물적 성장이 두드러진 만큼 내실 있는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금년 추진 사업으로는 ▲보건복지부, 식약처, 코트라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기존 수출진흥 행사를 더욱 발전시킬 것,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무역사절단 파견 등 의약품 수출활로 개척에 최선을 다할 것, ▲회원사를 최우선의 가치에 두고 표준통관예정 보고 승인 서비스 역량 강화, ▲식약처와 업계간 협력과 정책 파트너쉽 확대 지원, ▲한국의약품시험연구원의 시험시설과 첨단 장비 보강과 시험자 교육 훈련 투자하여 신뢰받는 시험 수탁 기관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18대 류형선 신임회장의 영도 아래 협회 및 연구원은 명실상부한 한국 최고의 기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저도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협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총회에서 협회는 2024년 예산안으로 2023년 실적 3백6억8천4백 만원 대비 2.2% 감소한 300억 원을 승인했다.

2024년 사업계획으로는 ▲국제의약품 전시회 참가 지원 ▲의약품 등 및 화장품 표준통관예정보고 ▲자가(사전) 품질검사를 위한 위탁시험 ▲의약품 등 및 화장품 교육 ▲회원의 복리증진 등을 확정했다.

류형선 제18대 회장
류형선 제18대 회장

 

이외 정관 개정(안)으로 협회 부회장 인원을 12명에서 15명으로 확대, 회장, 이사 등 주요 임원이 퇴임, 탈회 등 변경할 때에도 주무관청에 보고하도록 하는 안과 부회장 자격을 대표이사 또는 사장 이상의 직급을 갖는 이사까지 확대 하는 안 등을 승인했다.

이어 임원선임(안)으로 제18대 신임회장으로 현 협회 부회장인 다산제약 류형선 대표이사가 추대됐다.

류형선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원사들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발전하는 협회가되도록 임원들과 협력하여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회원사와 임원들의 참여와 격려를 부탁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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