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차를 맞는 비뇨의학회 국제학술대회가 명실상부한 국제학술대회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다.

대한비뇨의학회는 ‘Enhancing Urology with Expertise, Innovation and Passion’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1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서울 COEX에서 제75차 대한비뇨의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48개국 263명의 외국인을 포함해  총 1400여 명이 사전등록을 했다. 국제학술대회로(일부 국외 참석자는 온라인 참석)인 이번 학술대회에는 총 558편의 초록이 접수되었으며, 우리나라를 제외한 20개국(Australia, Canada, China, Egypt, Georgia, India, Indonesia, Japan, Malaysia, Nepal, Nigeria, Philippines, Russian Federation, Singapore, Taiwan, Tunisia, United Kingdom, United States of America, Uzbekistan, Viet Nam)에서 총 116편의 초록이 접수되었다.

학술대회에서는 총 구연발표 231편, 비디오발표 16편, 포스터 202편이 발표된다.

2014년부터 10년째 국내 개최 국제 학술대회로 운영 되고 있는 대한비뇨의학회 정기학술대회는 학술적으로 예년보다 발전된 면모를 보인다. 총 558편의 초록이 접수되었는데 이 중 해외 20개국에서 접수된 초록이 총 116편으로 명실상부 국제 학술대회로서 위상도 확실히 갖추게 되었다는 평가다. 또한 전문 강좌 세션의 공식어를 영어로 하고, 한국어 강의의 경우 동시통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초록의 발표도 영어 발표를 권장하여 외국인 참가자들에게 국내 연구의 선진 지식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장에서 진행되는 중요 강의를 온라인으로 송출하여 온라인 참석자들이 어디에서나 강의를 청취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문화행사로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하는 유로퀴즈왕도 준비되어 있으며, 올해로 2회를 맞이한 기부 마라톤 이벤트 “Uro Fun Run”는 상쾌한 이른 아침에 잠실운동장-한강공원 왕복 5km의 코스를 가수 션, 박지혜 아나운서와 함께 달리는 행사이다. 참가비는 승일희망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다.

지난 10년 간의 국제학술대회 변화에 대해 학회 측은 “학술대회 중 지난 10년간의 변화에 대해 플래너리 세션에서도 발표됐다”며 “10년 전과 비교해서 참여국 수 뿐 아니라 국가별 분포가 훨씬 다양해지고 참석 학자들도 비교가 안될 정도로 증가했다”면서 “명실상부한 국제학술대회로 우뚝 섰다고 자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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