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온열암치료연구회는 오는 11일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제11회 대한온열암치료연구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9월, 종양학 관련 저명한 국제 학술지인 <Cancers>(IF: 5.2)에 논문을 게재한 이선영 교수(전북대학교 방사선종양학과)와 공동 저자인 Attila Marcell Szasz(Division of Oncology, 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and Oncology, Semmelweis University, Hungary) 등 국내외 온열 치료 전문가 10여 명이 연자로 나선다.

발표는 두 가지 세션으로 진행된다. 최신 연구 세션에서는 암 환자 완화요법, 부인암 치료와 온열요법, 온열요법과 암 환자의 삶의 질, 암 치료 시 온열요법에 대한 임상적 질문 등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온열요법과 면역요법의 암 치료 시너지효과 세션에서는 면역세포요법, 유방암 환자와 항암요법, 미슬토 치료요법, 유망한 암 치료 전략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서병조 대한온열함치료연구회장(해운대백병원 외과 교수)은 “COVID-19 팬데믹의 영향에서 벗어나 소중한 일상을 회복하고 있는 현재, 각 분야의 학술대회가 정상적으로 개최되고 있어 기쁘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온열암 치료요법의 발전을 위한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온열암치료연구회는 2010년 창립되어 임상 시험을 통한 치료법 검증과 확대를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다양한 행사를 통해 암 환자의 치료 선택권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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