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은 27일 제39회 국제 의료의 질 관리 학회(ISQua)를 한국의료질향상학회, 의료기관평가인증원과 함께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ISQua는 의료의 질과 환자안전 증진을 위해 1985년에 설립된 국제 비영리 단체로 70여 개국에서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의료 질 향상 및 환자 안전 논의를 위해 매년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제39회 ISQua 학회는 기술, 문화 & 공동생산: 의료의 질과 환자안전의 지평선을 바라보며(Technology, Culture & Coproduction: Looking to the Horizon of Quality and Safety)를 주제로 서울 코엑스에서 8월 30일까지 진행된다.

ISQua의 개최를 알리는 오프닝 무대는 강중구 심사평가원장, 제프리 브레이스웨이트(Jeffrey Braithwaite) ISQua 회장, 그리고 이왕준 한국의료질향상학회장의 축사로 채워졌다. 이와 함께,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기후변화와 헬스케어(Climate change and Healthcare)’를 주제로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해 발표하며 자리를 빛냈다.

심사평가원은 이번 학회 기간 중 ‘디지털 헬스케어와 혁신’, ‘환자 안전과 보건의료 질 향상’ 등을 주제로 한 발표에 참여하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의료 질 평가 전문기관으로서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심사평가원 강중구 원장은 “전 세계가 코로나 펜데믹으로 전례 없는 보건의료 위기에 직면한 순간에도, 심사평가원은 DUR 시스템을 활용한 보건의료 위기대응 시스템과 환자 정보 관리 및 치료제 투여이력 관리 등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위기극복에 큰 역할을 했다”고 말하며, 아울러, “이번 행사가 국제적인 교류와 지식공유를 통해 보건의료 분야의 새로운 지식과 통찰력을 얻고 나아가 보건의료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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