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코 스마트로보틱스
마코 스마트로보틱스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기업 한국스트라이커가 대전 서구에 위치한 탄탄병원에 인공관절 수술 로봇 ‘마코 스마트로보틱스(Mako SmartRobotics™, 이하 마코 로봇)’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마코 로봇 시스템은 수술 전 과정에서 확인되는 분석 데이터에 따라 환자에 최적화된 실시간 정보를 반영, 정확한 절삭을 통한 수술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사람의 뼈 모양과 인대 및 힘줄 등의 상태는 제각기 달라, 실제 수술 과정에서 나타나는 환자의 실시간 결과값을 토대로 정확성과 균형을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마코 로봇을 활용한 인공관절 수술은 수술의 정확도가 높아지고 출혈량이 크게 감소해 합병증 등의 위험을 낮추고, 회복이 빨라 환자의 수술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대전 탄탄병원은 이번 마코 도입으로 더욱 정밀하고 정확한 무릎 인공관절 수술이 가능하게 되었다. 지난 2015년 개원한 탄탄병원은 관절, 척추, 내과를 중점 진료하는 병원으로 총 17인의 분야별 전문의 협진 시스템(정형외과 6인, 내과 4인, 재활의학과 2인, 마취통증의학과 3인, 영상의학과 2인)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정형외과 의료진은 풍부한 임상경험과 수술 노하우를 축적한 관절 전문의들로 구성돼 있다.

또한 탄탄병원은 수술센터 전용층 및 고도 청결 무균수술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3.0T MRI 2대, 256채널 CT, 근골격계 초음파 9대, 관절내시경 4대 등 대학병원급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다. 수술 후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를 돕는 재활치료센터를 운영해 체계적인 회복이 가능하며, 진단부터 수술, 수술 후 재활치료와 통증관리까지 전문적인 토탈케어가 이루어진다.

김경천 탄탄병원 병원장은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스트라이커사의 인공관절수술 로봇 마코의 도입은 최상의 치료를 위해 추진해 온 과감한 의료시설 투자 중 하나로, 지역사회 환자들에게 더욱 정확하고 안전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마코를 시작으로 지역의료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더 많은 무릎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에게 좋은 의료기술로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현우 한국스트라이커 대표이사는 “마코 로봇을 활용한 인공관절 수술은 오차 범위를 줄여 정확도를 높이면서 환자들의 회복 속도 역시 빠르다”며, “이번 탄탄병원의 마코 도입까지 국내에서도 지속적으로 마코 도입 병원이 늘고 있으며, 마코 임상 치료 사례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스트라이커의 마코 스마트로보틱스는 무릎 관절 부분치환술과 전치환술, 고관절 전치환술 모두에 대해 미국 FDA 승인을 최초로 받은 인공관절 수술 로봇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1,500 대 이상의 마코 시스템이 운영되고 있으며, 100만 건 이상의 임상사례와 330건 이상의 연구 결과를 통해 수술의 장점을 입증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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