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이 교수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을 신설해 교수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 제공에 나선다.

SLICE 교수개발센터 축복식 참석자 단체사진
SLICE 교수개발센터 축복식 참석자 단체사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은 국내 최대 규모인 의과대학 교수진(8개 부속병원 약 1,500명)의 잠재력을 키울 맞춤형 교수개발 프로그램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최근 SLICE 교수개발센터를 신설,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SLICE 교수개발센터는 가톨릭대 의과대학 의학교육지원실 산하에 신설됐으며, 교수개발(Faculty Development)을 담당한다. 교수개발이란 교수(teaching) 역량을 비롯한 학생지도와 리더십 같은 다양한 역량을 배양하는 것.

SLICE 교수개발센터는 신임교원 교육을 비롯해 교수법, 학생평가, 학생지도, 리더십 등을 주제로 교수들에게 도움이 되는 교수개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교수들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선도하고, 병원/교실 별 찾아가는 워크숍이나 1:1 코칭, 온라인 콘텐츠 제공 등 다양한 방법들을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가톨릭대 의과대학 의학교육지원실은 지난 4월 26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성의회관 4층에서 ‘SLICE 교수개발센터 축복식’을 가졌다. 가톨릭중앙의료원 영성구현실장 김평만 신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정연준 학장, 교목실장 김우진 신부, SLICE 교수개발센터장 강화선 교수 등이 참석했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정연준 학장은 “우리가 오랫동안 염원했던 사업 중 하나가 오늘 결실을 맺게 됐고, 앞으로 SLICE 교수개발센터가 작게는 CMC 교수진에 큰 도움이 되고 나아가 국내에 활동 중인 교수들에게도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무궁한 발전을 통해 번영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 영성구현실장 김평만 신부는 “교육현장은 날로 빠르게 변모해가고 있고, 이러한 상황 속에서 SLICE 교수개발센터가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들이 변화에 잘 따라갈 수 있도록 잘 지원해줬으면 한다.”면서 “모두 함께 마음모아 센터가 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셨으면 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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