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트로닉코리아가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와 산부인과 수술 전문 교육시설 지정에 관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일 메드트로닉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 이재관 회장, 메드트로닉 펭 동(Feng Dong) 아시아 총괄대표, 메드트로닉코리아 유승록 대표, 김혜라 전무, 양승재 상무 등이 참석해 산부인과 질환 치료 발전을 위한 의견을 공유하고 환자의 건강한 삶 회복이라는 공통의 목적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메드트로닉코리아와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는 충북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위치한 메드트로닉 이노베이션 센터(Medtronic Innovation Center)를 ‘산부인과 수술 전문 교육시설로 지정하고 교육 프로그램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하여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의료기기 연구개발 및 의료술기 센터인 메드트로닉 이노베이션 센터와 센터 내 시설을 준비하고,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는 전공의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준비 및 진행한다.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 이재관 회장은 “지난 수년 간 각계의 노력으로 부인과에서 내시경 수술이 보편화된 가운데, 내시경 수술 기법과 기구가 날로 발전하면서 최신 의료 기술에 대한 연구와 습득 필요성이 높아졌다”며, “그간 산부인과 의료인을 위한 양질의 교육훈련에 대해 요구가 컸는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수한 인재들에게 이론적 지식은 물론 술기 실습과 의료 기술 체험 등 경험적 지식을 더욱 조화롭게 교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드트로닉코리아 유승록 대표는 “우리나라 부인과 내시경 수술의 저변 확대 및 술기 향상에 크게 기여해온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와 함께 국내외 의료진을 위한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메드트로닉코리아는 혁신적인 의료기술의 공급과 함께 국내 의학 발전 및 술기 향상을 위한 투자를 통해 ‘고통 경감, 건강 회복, 생명 연장’이라는 미션을 지속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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