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조재철 교수,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임상시험 결과 발표

4년간 677명 대상 연구, 림프종, 관절염 치료 유효성 확인 문선희 기자l승인2023.03.14 16: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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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재철 교수

울산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조재철 교수의 혈액암 치료제 임상시험 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게재되어 주목된다.

조 교수의 혈액암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트룩시마(개발명 CT-P10·성분명 리툭시맙)의 임상시험 결과가 저명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

이번 결과가 게재된 학술지인 '엑스퍼트 오피니언 온 바이오로지컬 테라피'는 생물학적 치료 분야를 주로 다루고 있는 해외 저명 SCI(Science Citation Index)급 학술지이다.

해당 연구 결과는 2016년 11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약 4년 동안 국내 27개 센터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한 것이다. 비호지킨 림프종(NHL), 류마티스 관절염(RA),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CLL), 베게너 육아종증(WG), 현미경적 다발혈관염(MPA) 등 국내에서 허가 받은 적응증 전반의 환자 677명을 대상으로 트룩시마를 투약한 시판후 조사(PMS)의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하여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한 임상시험 결과이다.

이 결과에 따르면 연구 결과 리툭시맙 바이오시밀러 제제인 트룩시마의 안전성이 오리지널 약품 맙테라의 임상 결과와 유사했고, 림프종, 관절염, 백혈병 등 5개 적응증에 대해 치료 유효성이 확인됐다. 이러한 리툭시맙 바이오시밀러는 오리지널 약품이 허가받은 적응증 대다수에 대해 사용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구를 통해 조재철 교수는 “바이오시밀러 제제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실제 의료현장에서 확인한 데 이어 영향력 높은 학술지에 연구 결과가 게재되어 바이오시밀러 약품의 신뢰성을 높이는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선희 기자  kmedinf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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