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유통 기업 시몬팜이 천연성분 ‘미슬토(Mistletoe)’를 활용한 항암면역 보조 주사제 ‘아이소렐(Isorel)'을 1월 중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겨우살이(다른 나무에 기생하여 사는 반기생 상록 관목)’식물인 미슬토는 면역기능을 활성화하고 암세포의 사멸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몬팜 정창호 대표는 "오늘날 다양한 면역항암요법이 있지만 그 중 미슬토 주사요법은 그 효과를 인정받아 오랜 기간 유럽 국가에서 암 치료제로 사용되어 왔다. 식물을 원료로 제조한 생약제제들은 제조 공정에 따라 그 효과에 차이가 있고, 균질한 품질을 유지하기란 쉽지 않다. 시몬팜이 오스트리아 제약사 ‘LUKAS Pharma’를 비즈니스 파트너로 선택한 것은 '아이소렐(Isorel)'이 제조국인 오스트리아 연방보건안전청(BASG, Bundesamt fur Sicherheit im Gesundheitswesen)의 까다로운 공정과 엄격한 보관 기준을 통해 허가를 받은 전문의약품으로서 품질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며 “또한, 아이소렐은SCI 학술지 등 국제 저널에 임상 연구자료를 제출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인정 받았으며, 이를 통해 기존 미슬토 주사의 장점은 극대화하고 단점은 개선시켰다. 앞으로 아이소렐이 국내 항암 면역시장에서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되어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몬팜은 기존 제품 대비 '아이소렐'이 갖는 특장점과 차별화된 제조공정을 직접 확인하고자 오스트리아 현지 LUKAS Pharma를 방문하여 전문가 미팅을 거친 후 제품 도입을 결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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