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장희순 간호부장, 한언철 진료부장, 임정원 보건의료노조 동남권원자력의학원지부 부지부장, 박상일 의학원장, 서영준 병원장, 김정수 교육수련팀장, 이수철 시설장비팀장
왼쪽부터 장희순 간호부장, 한언철 진료부장, 임정원 보건의료노조 동남권원자력의학원지부 부지부장, 박상일 의학원장, 서영준 병원장, 김정수 교육수련팀장, 이수철 시설장비팀장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12월 1일부터 환자와 보호자의 만족도가 높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병동을 6개 병동까지 확대 운영한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 2017년 첫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개소를 시작으로 총 5개 병동을 운영해 왔으며, 12월 1일부터 1개 병동을 추가해 6개 병동에 대하여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로써 전체 병동의 85% 이상을 보호자 없는 병동으로 전환 완료하였고 내년 중으로 7개 병동 전체에 대하여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 전환을 완료할 계획이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전문 간호 인력이 24시간 입원 간호를 제공하는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로, 전문적인 간호서비스를 통해 치유를 돕고 환자 안전이 확보되며 감염병을 예방하는 등 장점이 많다. 특히 가족들이 직장과 일상생활의 유지가 가능하고, 건강보험이 적용되기 때문에 사회적·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전 병상 전동침대, 낙상감지장치, 간호사 호출 시스템, 24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 등 쾌적한 병실 환경 유지를 통해 환자의 안정을 도울 수 있어 환자 및 보호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박상일 의학원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전문 간호를 통해 가족 구성원에게 심리적·경제적인 부담을 덜어드리고 있다”며 “이번에 오픈한 병동이 외과계 병동이라 수술 후 환자 간호에 어려움이 더 많겠지만 환자분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좋은 치료를 받으실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조 전했다. 이어 “2023년까지 전 병동의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병동으로의 전환을 완료함으로써 공공 의료기관의 소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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