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오늘 오후 3시 HJ비지니스센터에서 ‘2022년 신개발 의료기술 수평탐색활동 연구 결과’ 세미나를 개최한다.

수평탐색(horizon scanning)은 미래의 잠재적인 위험과 기회에 대하여 체계적으로 조사하여, 불확실성을 줄이고 적절한 도입을 촉진하기 위한 활동이다.

본 연구에서는 향후 5년 이내에 국내 의료시장에 도입될 가능성이 있는 의료기술을 발굴하여, 잠재적 영향력을 포함한 미래 동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수행한 신개발 의료기술 수평탐색활동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연구의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한다.

발표는 연구책임자인 설아람 연구위원의 연구 소개를 시작으로, 참여연구원인 장호열 연구원이 사례발표를 담당한다. 이번 연구에서는 의료 로봇 분야에 대하여 탐색하였으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케어 로봇’, ‘신체 또는 인지장애 대상 돌봄 로봇’, ‘손 재활을 위한 착용형 로봇’ 총 3건의 기술을 발굴하여 분석한 결과를 공유한다.

토론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정선미 팀장,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김규환 팀장,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윤정근 팀장, 재활공학연구소 강성재 책임의 참여로 종합 토론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의료 로봇 기업인 ㈜로보케어와 ㈜바이오트코리아 등 의료기기 업체 관계자가 참석하여 산업계의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한광협 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의료 로봇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국내 로봇 기업들도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우리 연구원은 유망한 의료 로봇 기술에 대한 맞춤형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1년간 연구를 수행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본 연구 결과를 통해 발전 가능성이 큰 국내 의료 로봇 기술의 시장 진입을 촉진하여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상세한 연구 결과는 내년 초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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