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은 지난달 서울과 부산에서 ‘유린타민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립선 비대 질환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10월 19일 서울 안다즈 압구정과 27일 부산 시그니엘에서 각각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전립선 비대 개선제의 OTC 시장 개척을 위해 전문의 강연과 유린타민의 전립선 비대, 배뇨장애 복약안내를 통해 해당 질환을 이해하고 복약 지도 사항과 관련 실무적이고 구체적인 논의 등이 개진됐다.

2회에 걸쳐 진행된 심포지엄은 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 비뇨의학과(고경태 교수) 및 부산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박현준 교수), 공덕역 마트약국(김성건 박사) 연자분들의 강의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부산대학교병원 박현준 교수는 강연을 통해 “전립선 비대는 전립선이 비대해지면서 그 사이를 지나가는 요도가 막히게 되고 이로 인해 배뇨장애 증상이 발생한다”며, “하부 요로 증상은 원인과 관계없이 환자가 배뇨증상을 호소하는 것으로 소변의 저장에 대한 문제와 배출과정 두 가지 증상을 주로 나타낸다. 남녀 모두 노화에 따라 발생 빈도가 높아지며, 남성들의 주요 증상은 ‘빈뇨, 잔뇨감, 야간뇨’ 등이 있다”고 말했다.

공덕역 마트 약국 대표약사 김성건 박사는 ‘유린타민의 전립선비대, 배뇨장애 복약 안내’를 통해 복약지도 사항과 관련된 실무적이고 구체적인 내용을 강연하면서 “최근 연구들에 의하면 전립선 비대가 염증과 상관관계에 있다는 결과들이 밝혀지고 있다”며, “2016년 네이처에 발표된 논문에서는 전립선 주변 조직에 다양한 원인의 염증반응이 유발되고 전립선 비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김성건 박사는 “유린타민은 체내 구성 성분으로 안전하고 기존 전립성 비대증에 사용되는 약물이나 보조제와 기전이 겹치지 않아 병용에 용이하며 2개월간 복용 시 전립선의 크기가 감소했고, 야뇨 증상이 완화되었으며, 배뇨장애를 개선시키는 임상시험 결과를 확보하고 있고, 최근 유린타민에 함유된 각각 아미노산의 개별적인 항염 효과가 보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 참석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립선비대 질환의 최신지견으로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가에 매우만족 70%, 만족 27%, △유린타민 전립선비대, 배뇨장애 복약 안내 관련 매우만족 71%, 만족 26% △유린타민 판매에 대한 의사가 있는지에 조사했을 때 96%의 긍정 반응을 받는 등, 심포지엄 내용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현대약품 이상준 대표는 “최근 전립선 건강기능식품 효능에 대한 논란 가중으로 임상적 효과가 확실한 유린타민으로 약사들의 관심과 복약지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심포지엄에서 전립선비대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져 초기부터 전립선 비대에 의한 배뇨장애의 적절한 관리가 가능하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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