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의학회와 대한의학회가 국민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위한 공동캠페인 진행을 위한 TF 회의를 지난 20일 개최했다.

이날 TF회의에는 대한치의학회에서 박덕영 부회장, 전상호 기획이사, 최영준 공보이사 그리고 대한의학회에서는 박정율 부회장, 임춘학 기획조정이사, 오승준 정책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양 단체는 최근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전동퀵보드 등의 개인운송장비의 대중화로 인한 각종 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두경부 외상 위험이 높아지고 있음을 주목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공동캠페인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 및 국토교통부 등 정부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는 전략 등을 논의하였고, 차기 회의에는 좀 더 구체적인 사안을 논의하기로 하였다.

전동퀵보드 주제 이외에도 당뇨병 환자의 경우 적정관리 지표에 치주질환을 포함시켜 국민 건강을 증진시키는 방안 등 여러 가지 공동캠페인 주제(안)들도 논의되었다.

대한치의학회 박덕영 부회장은 "두 단체가 함께 할 수 있는 공동 캠페인 주제를 준비함에 있어 치의학회는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캠페인인 만큼 주제 선정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37개 인준 학회의 협조 하에 주제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한의학회 박정율 부회장은“대한의학회와 대한치의학회가 회장단간 교류를 통해서 '대국민 건강 공동캠페인'을 같이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 모임이 두 단체 간의 친목도모 뿐만 아니라 국민건강에 기여하는 실질적인 모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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