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이뮨텍이 미국 면역항암학회(Society for Immunotherapy of Cancer, SITC)에서 NT-I7(물질명: efineptakin alfa)과 면역관문억제제 병용 임상 중간 결과를 구두 발표한다고 30일 밝혔다.
NT-I7은 면역관문억제제 단독으로는 별다른 성과가 보이지 않았던 췌장암, MSS(Microsatellite stable, 현미부수체 안정형) 대장암 등 난치암에서 치료 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다. 지난 6월에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는 포스터 디스커션 세션(Poster discussion session)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해당 발표에서 췌장암과 MSS 대장암에서 각각 40.7%, 34.6%의 질병통제율(Disease Control Rate, DCR)이 나타나고, 췌장암 환자 2명에서 종양 크기 100%, 72% 감소하는 등 긍정적인 데이터를 발표했다.
오는 11월에는 SITC의 ‘차세대 사이토카인 치료법(Next-Generation Cytokine Therapy)’ 세션의 구두 발표 주제로 선정되었다. 해당 세션은 항암치료제로 주목을 할 만한 사이토카인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편, 이번 SITC는 미국 보스턴에서 현지 시간 기준 11월 8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된다. 네오이뮨텍의 구두 발표는 11월 11일 오후 4시 20분부터 15분간 진행된다.
김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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