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은 최근 몽골에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을 출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HK이노엔은 중국에 이어 두번째로 몽골에서 케이캡을 출시하게 됐다. 몽골에서는 현지 200여 개의 약국 체인을 보유한 매출 1위 제약사 ‘모노스 파마(Monos pharma)’가 케이캡의 유통을 맡는다.

케이캡의 몽골 수출 계약은 지난 2020년 8월에 체결됐으며, 2021년 10월에 현지허가를 획득했다. 금번 첫 출하를 시작으로 내달 몽골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HK이노엔 관계자는 “몽골 시장의 경우 2020년까지 최근 10년간 발병 원인 1위가 소화기질환인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육류와 술을 즐겨 찾는 문화로 전체 인구의 과반수 이상이 과체중 또는 비만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비만이 위식도역류질환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만큼 향후 몽골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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