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일개발 인슐린펌프, 프랑스 다이아벨루프와 글로벌 파트너십

국내와 유럽, 미국 등 세계시장에 공동 진출 문선희 기자l승인2022.07.04 16: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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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수봉 교수

당뇨병 환자용 인슐린펌프를 순수 국내기술로 제조·생산하는 수일개발이 4일 체내 인슐린 전달에 적용하는 치료용 인공지능(AI)을 개발하는 프랑스 파리 소재 ‘다이아벨루프(Diabeloop)’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양사는 국내와 유럽, 미국 등 세계시장에 공동 진출하는 것을 골자로 글로벌 개발 및 상용 계약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최근 미국 뉴올리언스 루이지애나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제82차 미국당뇨병학회 연례학술대회(ADA 2022)에서 체결됐다.

이에 따라 수일개발과 다이아벨루프는 비즈니스 목표 달성을 위해 우선, 수일개발의 인슐린펌프 ‘다나-아이(Dana-i)와 다이아벨루프의 알고리즘을 결합한 자동 인슐린 전달 시스템으로 미국 시장 진출키로 했다.

양사는 미국 FDA의 요구사항 충족을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수일개발의 ‘다나-아이’ 인슐린펌프와 다이아벨루프의 ‘DBLG1 AID(Automated Insulin Delivery : 자동 인슐린 공급장치)’ 솔루션을 결합해 FDA 인증을 신청하기로 했다.

또, ‘다나-아이’와 ‘DBLG1’ 시스템을 결합, 공동으로 자국 시장과 유럽시장에도 출시할 계획이다.

양사는 유럽 의료기기 규정(MDR)에 따라 CE 마크를 획득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프랑스에서는 다이아벨루프의 기존 의료보험를 바탕으로 다나-아이 인슐린 펌프를 사용한 DBLG1 하이브리드 폐쇄 루프 시스템의 의료보험 추가도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KFDA)의 승인을 받기 위해 기존 지침에 따라 기술 및 사용성 향상에 대한 설명과 임상 연구도 진행한다.

다이아벨루프 CEO와 동업자인 에릭은 “우리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대처하고 있으며, 우리 제품은 유럽 전역에서 빠른 성장을 보여주면서 환자와 의사 모두로부터 탁월한 피드백을 받았다”며 “수일개발과의 강화된 파트너십은 우리 제품을 유럽 이외의 지역에서 환자들에게 제공하는 방법 중 하나로, 파트너십을 통해 두 회사에 높은 잠재력과 국제적인 협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일개발을 설립한 건국대 최수봉 명예교수는 “우리 회사는 지난 42년 동안 세계시장에서 기술을 선도하며, 당뇨병 환자들에게 기쁨을 가져다 주었다”며 “다나 인슐린펌프는 디아벨루프와의 협업을 통해 당뇨병 환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선희 기자  kmedinf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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