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어린이 프로그램 세서미 스트리트(Sesame Street)를 제작하는 비영리단체 세서미 워크숍(Sesame Workshop)은 비아트리스의 지원으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변화 적응에 필요한 사회·정서적 회복을 지원하는 새로운 콘텐츠를 공개했다. 지난해에 이어 비아트리스-세서미 워크숍 협업으로 제작된 이번 콘텐츠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인도, 중동, 터키 등 전 세계적으로 공개됐다.

새로 제작된 콘텐츠는 분리불안장애, 격리 등을 주제로 부모, 보호자 및 아동들이 팬데믹 기간 동안 경험한 여러 감정을 돌보고, 이에 대한 가족간 긍정적인 대화를 장려하고자 제작됐다. 엘모(Elmo), 그로버(Grover) 등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세서미 캐릭터가 등장해 코로나19로 인한 여러 변화에 적응하고 자신과 사랑하는 사람을 돌보는 방법 등을 배우는 모습을 담은 10개의 새로운 영상이 포함된다.

첫 번째 영상에서는 엘모와 그로버가 가족 간의 분리불안장애를 극복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오랫동안 지속된 재택근무, 비대면 수업이 다시 코로나 이전과 같이 전환되면서 이 과정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위한 포옹하는 법, ‘또 만나 댄스’ 등 여러가지 특별한 작별 인사법을 배울 수 있다. 이밖에 개인적 상실감, 경제적 어려움 등 코로나19이후로도 계속되는 변화와 불확실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구성된 새로운 영상과 콘텐츠들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한국어 더빙을 지원하여 비아트리스 YouTube 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쉽게 콘텐츠를 접할 수 있다.

라라 람스버그(Lara Ramsburg)비아트리스 대외협력부 총괄은 “글로벌 헬스케어 업계의 일원으로서 전 세계 곳곳에서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 팬데믹이미친 사회·정서적 영향을 여실히 체감하고 있다. 올해 더 많은 가족과 보호자를 위한 세서미 워크숍 콘텐츠를 지원하게 되어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비아트리스는 전 세계 사람들이 삶의 모든 단계에서 더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가족, 보호자 등을 위해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서미 워크숍 미국 소셜임팩트 콘텐츠 제작 부문 로시오 갈라르사(Rocío Galarza) 부사장은 "전 세계 곳곳의 아이들과 가족들이 아직까지도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비아트리스의 지원으로 전 세계 아이들에게 필요한 부문을 발맞춰 지원하고, 아이들이 깊은 감정을 보살피면서 친구나 어른과 소통하고 스스로와 지역사회를 돌볼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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