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는 1분기 154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8.2% 증가했다고 6일 공시했다. 1분기 손익은 매출 증가에도 불구, 대외 환경에 따른 물가 상승이 매출 원가와 연구개발비 등 판관비의 증가로 이어져 영업손실이 전년 동기 대비 30.1% 늘어난 19억 원으로 집계됐다. 또 파생상품평가손실 및 지분법 평가손실 등으로 세전손실 67억 원, 당기순손실 61억 원을 기록했다.

메디포스트는 지난 1분기 전 사업부가 고르게 성장했다. 제대혈 사업부는 전년 동기 대비 29.5% 증가해 회사 성장을 견인했다. 카티스템 사업부는 전년동기 대비 3.5% 성장했다. 또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모비타도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올 1분기는 전 사업부 고른 성장을 통해 기분 좋게 출발했다””며, “제대혈은행 국내 1위 ‘셀트리’와 10년째 맞은 카티스템이 오랜 신뢰를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하여, 사상 최대 연간 매출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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