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는 근위부 대혈관 확장용 생체흡수성 폴리머 약물방출 관상동맥용 스텐트 시너지 메가트론(SYNERGY MEGATRON)을 국내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시너지 메가트론은 분리된 새 관상동맥 병변에 기인한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를 비롯하여 증후성 허혈 심장 질환이 있는 환자의 관상동맥 관강 직경을 개선하기 위해 사용하며, 지난해 9월 식약처의 허가를 받았다.

관상동맥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중요 동맥혈관으로, 시너지 메가트론은 심장과 가깝고 직경이 넓은 근위부 대혈관의 시술을 위해 개발되었다. 

시너지 메가트론은 스텐트의 모양을 온전히 유지하고 변형을 방지하기 위해 우수한 수준의 방사 강도 및 축방향력(radial and axial strength)을 갖도록 설계됐으며, 플래티넘 크롬(PtCr) 합금 소재로 제작되어 혈관조영술 상 가시성이 높아 정확한 스텐트 배치에 용이하다. 

또한, 시너지 메가트론은 초과 팽창 범위가 2.5mm로 가장 넓어 지름을 6.0mm까지 확장이 가능해 직경이 일정하지 않은 점차 좁아지는 형태의 혈관 내 확장에 적합하다는 장점이 있다. 기저측부 생체흡수성 폴리머 코팅으로 스텐트 혈전증 및 죽상동맥경화증과 같은 염증성 합병증 위험을 낮춘 것도 특징이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채인호 교수는 ”근위부 대혈관은 다른 혈관에 비해 직경이 넓고 구조가 까다로워 보다 높은 강도와 넓은 팽창 범위의 스텐트 개발에 대한 요구가 높았다”며 “시너지 메가트론은 근위부 대혈관 확장용 스텐트로서 복잡한 치료 과정을 빠르고 완벽히 해결했을 뿐만 아니라, 스텐트 관련 합병증의 위험도 낮아 실제 임상현장에서 높은 효용성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 심혈관중재 사업부 총괄 최일웅 상무는 “기존 보스톤사이언티픽의 생체흡수성 폴리머 약물방출 관상동맥용 스텐트 시너지 포트폴리오에 근위부 대혈관 시술에 최적화된 넓은 직경의 사이즈인 시너지 메가트론을 추가함으로써 국내 환자와 의료진들에게 새로운 옵션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보스톤사이언티픽이 보유한 우수한 성능의 혁신적 기기를 지속적으로 국내에 도입해 환자의 치료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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