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는 23일 대한결핵협회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결핵 진단 개선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서초구 대한결핵협회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양섭 대한결핵협회 사무총장과 김현준 뷰노 대표를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결핵 검진 및 검사체계를 개선하고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측은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한편 대한결핵협회가 주도하고 있는 이동검진사업, 국제협력사업 등 다양한 해외 사업에 뷰노의 우수한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세계 곳곳의 결핵예방 및 관리 강화에 기여하는 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현준 뷰노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은 국내는 물론 다양한 해외 국가의 결핵 검진 사업에 뷰노의 인공지능 솔루션이 도입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미 많은 의료 현장에서 그 가치와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한 뷰노의 기술력을 토대로 결핵 퇴치를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양섭 대한결핵협회 사무총장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인공지능 기술 활용의 폭을 넓힘으로써 결핵 검진과 검사체계를 개선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대한결핵협회는 국가 결핵 사업의 중심 기관으로써 국내뿐 아니라 해외 곳곳의 결핵 퇴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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