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마가 1L PEG 기반의 장세정제인 플렌뷰산의 한국인 대상 임상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인 GIE(Gastrointestinal Endoscopy)에 게재되었다고 23일 밝혔다.

1L PEG 기반의 장세정제인 플렌뷰산은 한국인을 대상으로 2L PEG+asc 장세정제와 비교하여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였고, 지난 10월 12일 GIE에 게재되었다.
 
이번에 게재된 논문은 고려대학교안암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연세대학교신촌세브란스병원, 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 중앙대학교병원, 경희대학교병원, 이화여자대학교서울병원 9개 기관에서 환자 360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다.

본 연구의 목적은 기존의 유럽과 북미에서 시행된 3상 임상(NER1006(PLENVU)) 데이터들은 존재했지만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시행된 임상 시험이 없었고,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2L PEG-Asc 장세정제 대비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 평가한 4상 임상 결과이다.

논문의 연구 결과 기존에 가장 많이 사용되어지는 2L PEG+Asc 장세정제 보다 플렌뷰산은 복용량을 1L 줄었음에도 장세정력은 동등함을 입증했다. 현재 플렌뷰는 미국 FDA의 허가를 받아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한국에서 허가 받아 사용되어지고 있다.

한국파마는 "현재까지 장세정제는 2~4L의 고용량으로 복용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복용을 편하게 하기 위해 알약이 개발되기도 했으나 정해진 물을 복용하지 못할 경우 부작용의 우려가 있으며, 아직은 real world data들이 충분히 발표되지 않아 다양한 환자군에 사용하기에 꺼려지는 경우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플렌뷰는 이미 미국과 유럽에서 real world data를 확보하여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으며, 다양한 환자군에서도 효과와 안전성을 여러 논문을 통해 입증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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