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구리병원 병리과 민경환 교수가 지난 11일 2021년도 미국암연구학회와 대한암학회 공동주관 국제학회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AACR)-KCA (Korean Cancer Association) Joint Conference]에서 최우수 포스터상 (Best Poster Award) 수상했다.

제2회 고형암의 정밀의학을 주제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와 대한암학회 공동주관 합동회의 [AACR-KCA Joint Conference on Precision Medicine in Solid Tumors]는 전세계 연구자들이 참석하는 국제학회이다. 최우수 포스터상은 가장 우수한 포스터를 제출한 연구자에 수여하며, 상금 300 달러가 지급된다.

최우수 포스터상 주제는 유방암세포 침습에 중요한 인자인 MMP-11 (MMP-11: Discovery of antitumor immunity in the breast cancer)의 임상적 활용성을 최신 생물정보학 분석기법을 이용한 연구이다. 이 연구 포스터는 대규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MMP-11에 따른 생존율부터 항암제 반응성까지 포함한 광범위한 내용을 심층적으로 다루고 있다. 향후 MMP-11를 이용한 유방암 분석은 향후 치료계획을 세우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사료된다.

민경환 교수는 한양대학교의대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청와대 의무실 국군서울지구병원에서 과장을 역임하였으며, 대한병리학회와 생물정보학회 회원으로 활발한 학회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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