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기능저하증 연평균 4.5% 증가…여성이 남성의 5배

2020년 진료인원 56만2천명…1인당 진료비 28만7천원 문선희 기자l승인2021.10.07 13: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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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로 오인될 수 있는 감상선기능저하증 질환이 최근 5년간 연평균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하여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갑상선기능저하증(E03)’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진료인원은 2016년 47만 2천 명에서 2020년 56만 2천 명으로 9만 1천 명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4.5%로 나타났다.

남성은 2016년 7만 1천 명에서 2020년 9만 2천 명으로 29.4%(2만 1천 명) 늘었고, 여성은 2016년 40만 명에서 2020년 47만 명으로 17.4%(7만 명) 증가했다.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를 살펴보면,전체 진료인원(56만 2천 명) 중 50대가 23.4%(13만 2천 명)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21.6%(12만 1천 명), 40대가 18.5%(10만 4천 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60대 23.2%, 50대 20.8%, 70대 16.6%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의 경우는 5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23.9%로 가장 높았고, 60대 및 40대 이상이 각각 21.2%, 19.4%를 차지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박경혜 교수는 50~60대 환자가 가장 많은 이유에 대해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연령증가에 따라 함께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는 질환으로, 50대~60대가호발연령 이라기보다는 건강검진이나 다른 사유에 의한 병원 진료 시 갑상선기능검사를 시행하게 되면서 많이 발견하게 된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인구 10만 명당 ‘갑상선기능저하증’ 질환 진료인원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0년 1,095명으로 2016년 929명 대비 17.9% 증가하였으며, 남성은 2016년 279명에서 2020년 357명으로 증가하였고, 여성은 2016년 1,586명에서 2020년 1,837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0만 명당 ‘갑상선기능저하증’ 질환 진료인원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0대가 1,848명으로 가장 많았다.

성별로 구분해보면, 남성은 80대 이상이 1,087명으로 가장 많고, 70대 976명, 60대 668명 순이며, 여성은 60대가 2,969명으로 가장많고, 50대 2,640명, 70대 2,568명 순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2016년 1,169억 원에서 2020년 1,616억 원으로 2016년 대비 38.2%(447억 원) 증가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8.4%로 나타났다.

건강보험 총진료비 구성비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0대가 25.5%(411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23.5%(379억 원), 40대 15.1%(244억 원)순 이였으며 성별로 구분해보면, 남성은 60대가 25.6%(67억 원)로 가장 많았고, 여성은 60대가 25.4%(344억 원)로 가장 많았다

진료인원 1인당 진료비를 5년 간 살펴보면, 2016년 24만 8천 원에서 2020년 28만 7천 원으로 15.9% 증가하였으며, 성별로 구분해보면, 남성은 25만 5천 원에서 2020년 28만 5천 원으로 12.1% 증가하였고, 여성은 2016년 24만 7천 원에서 2020년 28만 8천 원으로 16.7% 증가했다.

2020년 기준 진료인원 1인당 진료비를 연령대별로 보면, 80대 이상이 38만 1천 원으로 가장 많았고, 70대 36만 4천 원, 60대 34만 원 순으로 나타났다.

박경혜 교수에 따르면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증상은 호르몬이 적으면 난로 불구멍을 닫으면 연탄이 천천히 타는 것처럼 우리 몸의 대사가 감소되고 열 발생이 줄어들어 추위를 많이 타고 땀이 잘 나지 않으며 얼굴과 손발이 붓고 잘 먹지 않는데도 체중이 증가한다. 자율신경이 둔해져 맥박이 느려지고 위장운동이 느려져 변비가 생긴다.

정신활동이 느려지고 기억력이 감퇴하여 치매로 오해받는 경우도 있다. 대사 저하의 증상이 매우 다양하고 애매모호하기 때문에 다른 질병의 증상과 구별이 쉽지 않으며, 호르몬 결핍이 서서히 진행하는 경우 환자들이 증상을 알아채지 못하기도 한다.

예방법에 대해 박 교수는 “갑상선기능에 이상이 있다고 들었다면 천일염과 해조류 복용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며 "영양제 및 건강보조식품에도 과량의 요오드가 포함된 경우가 있으므로 영양제나 건강보조식품을 선별없이 복용하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고 전했다. 

문선희 기자  kmedinf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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