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0일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 TF」 제1차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실무위원회는 지난 6월 3일 출범한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 TF」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실무적으로 안건을 조율하고 추진 과제를 사전 검토하는 협의체다.

이번 실무위원회에서는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의 추진 경과 및 성과, ▴국내 백신산업 현황 진단 및 각 부처 추진과제, ▴향후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 TF」 운영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첫 번째 안건으로 한미 정상회담(5.21) 이후, 범부처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 TF」 출범(6.3), 한미 파트너십에 대한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백신기업 간담회(6.4),「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전문가 그룹」 출범(6.9. 첫 회의) 등 주요 성과를 점검했다.

특히, 6월 9일 열린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전문가 그룹」에서 논의된 ▴백신생산 ▴원부자재 ▴연구개발 관련 협력과제를 공유했다.

두 번째 안건으로 한미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의 기술력과 한국의 생산능력을 결합하여 글로벌 백신공급을 확대하고, 궁극적으로 백신산업 전반에 걸쳐 산업생태계 고도화를 실현하기 위한 과제를 논의했다.

우선 우리나라 백신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을 분석하고, 글로벌 백신 허브화를 위해 각 부처에서 추진하고 있는 과제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토론했다. 이를 통해 ▴총괄, ▴생산역량 지원, ▴원부자재, ▴연구개발, ▴대외협력 등 5개 분야 25개 과제가 도출되었으며, 다음 주 개최 예정인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 TF」를 통해 확정하기로 했다.

「글로벌 백신 허브화 TF」의 세부적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도 진행되었다.

「글로벌 백신 허브화 TF」는 향후 격주로 운영되며,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전문가 그룹」회의를 대비하여 주요 논의방향을 결정하고, 부처별 추진과제의 이행점검도 수행할 전망이다.

강도태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실무위원회를 통해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고, 범부처 역량을 집중하여 우리나라의 글로벌 백신 허브로의 도약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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