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립암센터-중국 연변대학교 비대면 상호 협약 체결식
대한민국 국립암센터-중국 연변대학교 비대면 상호 협약 체결식

국립암센터와 연변대학교는 지난 9일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국립암센터와 연변대학교의 보건의료분야 연구와 교육을 통해 양 기관의 상호 발전 및 국제 보건의료 향상을 위한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립암센터는 연변대학교에 운영 경험 및 노하우를 전수하고, 연구 및 인력 교류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연변대학교 의료진의 한국 국립암센터에서의 연수 및 기관 간 신의료 기술 교류 협력 ▲연변대학교 의대 졸업생의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석박사 과정 참여 ▲국제학술행사 공동 주최 ▲연변 지역사회의 의료지원 사업 참여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했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협력을 구체화하고 각국의 환경을 반영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협약이 양 기관의 동반 성장 뿐만 아니라 양국 간 보건의료 발전에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웅 연변대학교 총장은 “부속병원을 갖추고 있는 연변대학교는 우수한 진료실적과 지역 내 높은 위상을 바탕으로 국립암센터와 정책·연구·진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내 협력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국제적 협력을 활발히 전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서홍관 원장과 김웅 총장이 비대면 화상회의를 통해 협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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