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하여 실시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사회적 가치에 대한 국민인식조사’의 주요결과를 발표했다. 여기에는 공단 본부사옥이 소재(강원도 원주시)한 지역 주민의 인식도를 포함시켰다.

이번 조사는 2020년 10월 19일(월)부터 10월 28일(수)까지 총 10일간(주말 포함)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200명(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8%p), 강원도민 500명(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p), 원주시민 300명(신뢰수준 95% 표본오차 ±5.7%p)을 각각 조사하였다.

우리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은 사회적 가치가 국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10명 중 7명 이상은 우리 사회의 통합과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사회적 가치가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응답은 일반국민 83.1%, 강원도민의 85.1%, 원주시민의 81.6%로 나타났다.

“사회통합”에 사회적 가치가 기여할 것이라는 응답은 일반국민의 75.7%, 강원도민의 79.7%, 원주시민의 78.2%로 “삶의 질 향상” 다음으로 높은 동의율을 보였다.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에 사회적 가치가 도움이 된다는 응답은 일반국민의 75.2%, 강원도민의 79.8%, 원주시민의 73.0%를 차지했다.

우리 국민 10명 중 8명은 공공기관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 지역사회에서 중요하다고 인식하면서, 지금보다 사회적 가치가 더 실현되어야 한다고 평가했다.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이 얼마나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 물어본 결과, 일반국민의 92.3%, 강원도민의 92.0%, 원주시민의 88.2%가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사회적 가치가 각 지역사회에서 어느 정도 실현되고 있는지 조사한 결과, 전국 일반국민의 46.7%, 강원도민의 52.5%, 원주시민의 55.3%는 실현되고 있다고 답하면서도, 향후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의 추진 속도에 대해서 일반국민의 83.8%, 강원도민의 86.8%, 원주시민의 82.0%가 ‘지금보다 더 실현되어야 한다’고 평가했다.

이번 조사에서 우리 국민은 공공기관으로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사회적 가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조사한 결과, 공단이 특히 ‘상생과 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하면서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한 활동’을 우선 추진해야 한다고 답했다.

공공기관으로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본 결과, 중요하다는 응답이 일반국민의 96.0%, 강원도민의 96.9%, 원주시민의 95.5%를 차지했다.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가장 집중해야할 영역으로 일반국민의 37.7%, 강원도민의 45.9%, 원주시민의 47.5%가 ‘상생과 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두 1위로 꼽았으며, 다만, 일반국민은 2위로 ‘인권개선과 사회통합’을 25.8%로 꼽은 반면 강원도민과 원주시민은 ‘좋은 일자리 창출’을 각각 28.1%와 27.2%로 2위로 꼽아 정책 수요가 지역적으로 다르게 나타났다.

끝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우선적으로 추진해야할 과제로(1순위 기준) 일반국민의 41.3%, 강원도민의 34.3%, 원주시민의 37.7%가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한 활동’을 가장 많이 꼽았다.

김용익 이사장은 이번 국민인식조사에 대하여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대한민국 대표 사회보장기관으로서, 이번 조사에 나타난 국민여론에 귀 기울이고, 강원도민과 원주시민의 수요에 맞춰 지역 맞춤형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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