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생명사랑팀에서는 오는 11월 20일 온라인으로 자살예방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제11회 생명사랑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자살 위험에 처한 주변인의 ‘신호’를 인식하여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이나 전문가에게 연계하는 ‘자살예방 생명 지킴이(게이트키퍼)’ 양성과정으로써 자살예방에 관심 있는 성인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오는 11월20일(금) 오후1시 30분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고양시자살예방센터 담당자를 초청하여 ▲자살에 대한 올바른 지식 ▲자살예방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의 개념과 역할 ▲자살예방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의 역할 수행 시, 알아야할 정보 ▲자살위기자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 등의 자원 안내의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일산백병원 생명사랑 위기대응센터장 정신건강의학과 이강준 교수는 “이번 세미나는 자살 고위험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도움을 통해 안전을 확보함으로써 지역사회 자살예방 도모 및 자살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며“주변 이웃의 자살 위험신호에 관심을 갖고 즉시 대처할 수 있는 생명지킴이 양성과정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생명사랑팀은 보건복지부 국고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3년부터 응급실기반 자살시도자 관리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자살예방사업 실무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e-의료정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